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에 새로운 걸 시작해보신 분 계신가요?

익명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4-04-07 15:51:27

저는 직장 다닌 지 10년 좀 넘었어요.

이직은 두 번 했지만 계속 이쪽 분야에서 일을 했어서 업무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제 업무 관련 경력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저만 그만두지 않는다면

5~10년 정도는 무리 없이 더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게 너무 안타깝고

(오전 7시 20분 출근, 저녁 7시 반 퇴근)

퇴직 후 노후에는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 지 조금 고민을 하게 되네요.

이래서 전문직을 선호하는가 싶기도 하고 말이에요.

 

이래저래 생각해본 결과, 제가 맛사지/안마 쪽에 관심도 많고 나름 소질도 있어서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부터 교육받고 준비해도 늦진 않은 걸까요?

그리고 이쪽 분야 수입이나 전망도 궁금합니다.

 

- 맛사지 중 경락맛사지 / 산모용 젖몸살 맛사지 등을 특화해볼 생각이고요,

- 아이 어릴 때는 아이가 어린이집/유치원 갔을 때 잠깐씩 알바 식으로 경험 쌓다가 좀 더 크면 본격적으로 해보려고요.

 

아직 정보도 많이 수집하지 못했고, 생각도 구체화 된 건 없어 너무 뜬구름 잡는건 아닌가 싶어요.

그냥 지금 회사 열심히 다니는 수 밖에 없는건지..ㅜㅜ

IP : 115.9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번째
    '14.4.7 3:57 PM (163.239.xxx.122)

    어린이집 괜찮은거 같은데요?!

  • 2. 원글
    '14.4.7 3:59 PM (115.94.xxx.10)

    두번째님, 어린이집에서 일한다는 게 아니고, 애들 어린이집 갔을 때 저는 맛사지 알바 하겠다는 이야기에요. ^^

  • 3. 두번째
    '14.4.7 5:49 PM (110.70.xxx.249)

    ^^전 어린이집 운영을 의미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넘 성급했네요

  • 4. ^^
    '14.4.7 5:58 PM (211.201.xxx.138)

    미혼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잘 준비하면 나중에 (50-60대에도) 큰 돈은 아닐지라도 꾸준한 돈벌이가 될 거는 같아요.

    나이든 마사지사들도 노하우만 있으면 얼마든지 나이와 상관없이 일하는거 같구요.

    참고로 국내 경락마사지 1인자로 알려진 분은 80대 노인(여)이세요. 그 분한테 한 시간 마사지 받는데 무려 70만원이 넘는 후덜덜한 금액...

    근데 손맛(!)이 너무 좋아서 그 비싼 마사지를 사람들이 받는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528 운전, 고속도로 타는 거나 국도 타는 거나 8 겁쟁이 2014/06/09 1,782
387527 신행후 인사안하나요? 8 결혼후인사 2014/06/09 2,720
387526 수족냉증, 생리불순에 좋은 한의원 3 /// 2014/06/09 1,898
387525 냉장고에서 화장품 꺼내다가 박살 3 젠장 2014/06/09 1,643
387524 편도결석이 느껴지는데 2 괴롭 2014/06/09 4,671
387523 면접 보고 가신분 거절 문자드릴때 6 조언부탁 2014/06/09 10,790
387522 안철수.문재인?! 아니 지금은 이것에 집중할때. 122 청명하늘 2014/06/09 4,047
387521 일산 치아교정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14/06/09 2,556
387520 MBC, '엠빙신PD입니다' 권성민PD 오늘 징계 1 태클 2014/06/09 1,612
387519 檢, 새정연 의원 4명 국정원 직원감금혐의 약식기소 3 ... 2014/06/09 1,369
387518 티벳버섯 아시는분~~ 8 애플 2014/06/09 2,632
387517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정문헌 약식기소(1보) 4 세우실 2014/06/09 1,287
387516 도덕 자습서 사야할지 고민스러워요... 9 중1 2014/06/09 1,520
387515 형제간 칠순 분담문제(한 형제가 해외거주인 경우) 20 나는나 2014/06/09 4,342
387514 코스트코 포트메리온 ㅇㅇ 2014/06/09 2,965
387513 모기 어떻게하세요? 5 ........ 2014/06/09 1,315
387512 새누리당, 교육감직제폐지.정치자금법 개정.. 6 .. 2014/06/09 2,004
387511 김한길 "집권세력, 스스로 변화할 생각 없는듯".. 30 샬랄라 2014/06/09 2,147
387510 서명해주세요. 세계에서 가장 큰 서명 행동단체 세월호사태가 올라.. 37 .. 2014/06/09 2,005
387509 초3, 중1 패키지유럽여행 많이 힘들까요? 12 고민맘 2014/06/09 2,841
387508 서영석민주주의의 적 KBS, 민주주의의 동지 BBC/ 검찰총장 .. lowsim.. 2014/06/09 747
387507 국민라디오 점심 방송에 2 무국 2014/06/09 923
387506 이재명 '변희재는 본보기로 엄벌하기 딱 좋은 사람' 4 ... 2014/06/09 1,641
387505 고3아들이 머리가 뜨겁대요 13 걱정 2014/06/09 2,302
387504 김경수, 홍준표 이긴 김해에서 '2016 총선' 준비 1 김경수님 2014/06/09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