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 다닌 지 10년 좀 넘었어요.
이직은 두 번 했지만 계속 이쪽 분야에서 일을 했어서 업무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제 업무 관련 경력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저만 그만두지 않는다면
5~10년 정도는 무리 없이 더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게 너무 안타깝고
(오전 7시 20분 출근, 저녁 7시 반 퇴근)
퇴직 후 노후에는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 지 조금 고민을 하게 되네요.
이래서 전문직을 선호하는가 싶기도 하고 말이에요.
이래저래 생각해본 결과, 제가 맛사지/안마 쪽에 관심도 많고 나름 소질도 있어서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부터 교육받고 준비해도 늦진 않은 걸까요?
그리고 이쪽 분야 수입이나 전망도 궁금합니다.
- 맛사지 중 경락맛사지 / 산모용 젖몸살 맛사지 등을 특화해볼 생각이고요,
- 아이 어릴 때는 아이가 어린이집/유치원 갔을 때 잠깐씩 알바 식으로 경험 쌓다가 좀 더 크면 본격적으로 해보려고요.
아직 정보도 많이 수집하지 못했고, 생각도 구체화 된 건 없어 너무 뜬구름 잡는건 아닌가 싶어요.
그냥 지금 회사 열심히 다니는 수 밖에 없는건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