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안경을 친구들이 뺏어갔다는데

ㅈㄷㅈ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4-04-07 15:43:04
중1 아이들이 꽤 장난을 잘치나봐요
금방 담임이 전화왔는데 안경뺏어 이사람 저사람 장난치다
잃어버렸다고
근데 계속 웃으시며 말하시네요
혹시 괴롭힌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되서 체격작고 순진
그렇다고 초등때부터 애들에게 인기있고 했는데
중학교 애들이 드센가봐요

담임은 애들이 장난칠수있죠 하시는데 좀그런거같아요
별로 야단치는법이 없다시더니
IP : 175.223.xxx.1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7 3:45 PM (115.136.xxx.24)

    선생님 이상해요
    그저 문제되지 않고 넘어가길 바라는 걸로 보이는데요
    장난은 칠 수 있을지 몰라도 잃어버리기까지 했는데
    선생님이 아이들 불러 정황을 제대로 조사하고 잃어버린 책임을 물어야하는 거 아닌가요..

  • 2. ㅇㅁ
    '14.4.7 3:47 PM (211.237.xxx.35)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이런 저런 선생님 다 있습니다.
    부모가 좀깐깐하다 싶으면 저렇게 별일 아닌듯 말 못하죠.
    분명히 말씀하세요. 대신 예의를 갖추고 말씀하시고요.
    친구들끼리 장난이야 칠수 있지만 안경이 없어질 정도면 아이가 괴롭힘을 당한것 같은데요.
    선생님께서 보시기엔 어떠신지요
    아무리 여러아이들이 장난을 쳤다고 하지만 안경이 없어진건 부모입장에서 그냥 넘길일은 아닌것 같아요.
    바쁘고 번거로우시겠지만, 마지막에 누구한테서 없어졌는지 확인해주시면 안될까요?
    대충 이런식으로 말씀하셔보세요.

  • 3. 그러게요
    '14.4.7 3:48 PM (122.40.xxx.41)

    여러명이 장난치다 그랬음 십시일반 해서 사 줘야죠.
    일처리는 선생님이 하셔야 하고요.

  • 4. 딴건몰라도
    '14.4.7 3:50 PM (112.223.xxx.172)

    안경값 친구들이 물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거까지 해줘야 하는게 선생님이신데
    귀찮으신가 보네요.

  • 5.
    '14.4.7 3:55 PM (175.223.xxx.175)

    마지막 아이가 가지고갔다 잃었다고 아이가 책임지라
    하니까 알았어 사줄게 끝
    근데 어디 숨긴거 같은데 말도 안해보셨나봐요
    신학기인데 담임이 안경 맞추시죠
    그리고 괴롭힌 당하는거 아녜요 이리 말씀하셔서
    큰애 샘은 보니까 혼내고 찾아내라 하니 다신그런일이
    안일어나던데
    앞으로일이 걱정되요

  • 6. ...
    '14.4.7 3:57 PM (121.139.xxx.215)

    저 안경 끼는 사람인데요.
    안경을 가지고 이리저리 돌리다 없어진 건데
    그게 장난인가요?
    거의 위협 아닌가요?
    선생님 정말 너무 하시네요.
    수십년 전 우리 선생님은 친구 안경 가지고 장난하면
    폭력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걸 웃으시면서 말하다니...

    그리고 장난 아니고 축구 등을 하다가 파손되어도
    대부분 부모랑 연락해서 비용을 적절하게 부담하는 게 상식 아닌가요?

  • 7.
    '14.4.7 4:16 PM (121.136.xxx.249)

    그냥 넘어갈일 아닌데요
    학교폭력으로 자살까지 해도 가해학생은 장난이라고 말하죠
    선생님께 그 이야기하면서 관계된 아이들 불러서 안경값 변상하게 하고 반성문 쓰게 하라고 말하겠어요
    눈 나쁜 아이 안경을 뺏어 장난을 치다니...
    이게 괴롭힘이 아니면 뭐가 괴롭힘인가요?
    장난치는 놈들이나 장난이죠

  • 8. 그건
    '14.4.7 4:19 PM (61.38.xxx.116)

    학교폭력입니다 눈가지고 장난친거잖아여
    117에 전화하셔서 사건접수는 하지 마시고 상담받아보세여.쌤한테 얘기하지 마시구여
    욕심나는 물건도 아니고 안경을...

  • 9. ,,
    '14.4.7 4:27 PM (39.7.xxx.236)

    선생이 젤 어이없네요
    그리고 애들 도 넘은거 맞고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안경
    안경낀게 특이한 예전도 아니고
    기막히네요
    강하게 대처하셔야 할거 같아요

  • 10. ....
    '14.4.7 4:31 PM (121.177.xxx.96)

    잘 대처하셔야 할것 같아요
    아이의 눈을 가지고
    안경가지고 괴롭힌거잖아요
    아무리 장난이라도 선을 넘은거예요 지금 단호하게 대처하셔야 할거에요
    여기서 그냥 넘어가면 점점 더심해져요
    중1 이제 힘의 역학관계로 아이들 서열이 정해질때여요
    지금 여기서 멈출수 있길 바래요

  • 11. 나무
    '14.4.7 4:33 PM (121.169.xxx.139)

    실례지만 선생님 혹시 안경을 쓰셨는지 안쓰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라고 여쭤보세요
    안썼다면 잠시 긴 침묵을...

    침묵 속에 뭔가 알아차리지 않을까요..

  • 12. 나무
    '14.4.7 4:39 PM (121.169.xxx.139)

    이어서...
    저 안경 쓴 입장인데 안과 가서 눈 검사 외에
    누군가 일부러 잠깐이라도 안경을 벗기면 화가 나요.
    심지어 손에 있는 물을 튀길 때도 기분 나빠요
    더러워서가 아니라 물방울이 안경알에 튀면
    보는데 지장 있거든요.

  • 13. ,,
    '14.4.7 4:40 PM (202.30.xxx.23)

    안경쓴 아이들은 안경이 눈입니다.
    저희 아이도 작년에 친구들이 안경 가지고 장난을 많이 쳐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강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 14. ㅡㅡ
    '14.4.7 4:42 PM (119.195.xxx.40)

    안경은 장난감이 아닌데요?
    라고 굵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할 듯.
    이미 어머니와 전화 끝내신거면 아버지더러 전혀ᆞ하라고 하시죠.
    안경은 신체일부역할을 하는건데 장난이라니..
    걍 대수롭지않게 마무리하고 싶은건가본데
    원글님 자녀는 원글님이 편들어 주시고 지키셔야해요.

  • 15. 안경
    '14.4.7 4:46 PM (125.185.xxx.54)

    선생님이 이상하네요.
    그거 학교폭력 아닌가요? 장난으로 하는 행동이 상대방에겐 상처가 될수 있는데 선생이란 사람이 그런 대처를 하다니 어이없네요.
    강하게 나가시지 그러셨어요. 제가 다 기분 상하네요.

  • 16.
    '14.4.7 4:46 PM (121.148.xxx.84)

    담임과의 전화는 끊었고

    아이가 말하길 그냥 샘이 그애한테 맨처음 뺏어간애가
    잃었대요
    그애한테 니가 보상해야한다 하고 말았다네요
    학기초인데 또 전화드려 말씀드리기 곤란하네요
    담임이 안경을 안껴요
    30대 여자샘이구요 ㆍ카톡 가족사진에도 아무도 안끼네요

    저도 안경이란것 그리고 샘이 애들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시는거 걸려요

  • 17. 선생님도 문제네요.
    '14.4.7 4:49 PM (175.192.xxx.241)

    지팡이로 의지하는 사람에게 지팡이 빼앗은 꼴인거 아닌가요?
    안경 끼는 아이에게 별게아니라는게 선생님부터 생각이 이상하신 분이네요.

    공교육이 무너졌다, 이런말요! , 이게 꼭 학업의 습득 방법뿐만이 아니라는거 자주 느낍니다.
    스승이 없다싶은 심정, 아이가 커갈수록 깨닫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땐 부모가 단호하게 나서야겠더라구요.

    전화로 일단락 지어진 상황이라도 다시 전화하셔서 차분히 담임선생님께 말씀하세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웃고 넘어갈 일은 아니다,라구요.
    원글님 절대 내아이만 알고 과잉으로 처리하시는거 아닙니다.

    새학년인데 안경 하나 맞춰주는거 틀린말 아닙니다만 이런 경우에 하시는거 아닙니다.
    혹, 집안이 너무 어려운 친구가 실수로 안경을 훼손 시켰을때 가능한거죠.

  • 18. 음.
    '14.4.7 4:59 PM (58.237.xxx.199)

    안경 벗으면 맹인 수준인 사람으로서
    분기탱천합니다.
    이게 무슨 장난인가요?
    수업도 공부도 할 수 없는데?
    버스타고 집에 와야하면 어떻게 오나요?
    먼저 아이에게 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듣고
    선생님께 차분히 다시 들어봐야죠.
    형편이 어려운 친구라면 선생님께 그런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니
    아이에게 경고해달라고 말하고
    그냥 정말 장난이었다면 학부모로서 올해는 걱정될거 같네요.

  • 19. ..
    '14.4.7 5:14 PM (115.178.xxx.253)

    담임선생님이 좀 그러네요.
    안경은 눈나쁜 사람에게는 눈이나 마찬가지인데..
    아직 학기초이고 아이가 계속 생활할거라 당장 항의하기도 그렇긴하지만
    우선 아이말 들어보세요.

    그리고 나서 선생님께는 안경없으면 잘 보이지 않아 눈과 마찬가지이니 조금 엄격하게 지도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세요.

  • 20. 어처구니 없음
    '14.4.7 5:42 PM (220.94.xxx.138)

    애들이 장난 칠 수도 있죠- 당한 아이 엄마가 너그럽게 봐줄 때나 쓰는 말이지,
    학급 운영의 책임자인 담임교사가 할 수 있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 21. 학교폭력인데요
    '14.4.8 8:16 AM (112.158.xxx.28)

    며칠전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었는데 저희 아이 학교 담당 경관님이 오셔서 유형별 학교폭력 내용을 알려 주셨는데 친구의 물건을 감추거나 하는것-그때 예를 든건 고급 신발 같은거였지만 다른 친구의 물건을 뺏은거쟎아요.- 학교 폭력(금품갈취)이라고 하더군요.아이들의 장난으로 넘길 내용이 아니죠.. 경찰서의 아동,여성 담당이던가 하는곳에 그 학교 담당 경관이 계실꺼예요..구체적인 인적상황 밝히지 마시고 신고가 목적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담임 선생님이 무심하게 이렇게 말씀하신다..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한번 물어보세요..도움을 주실 것 같은데요. 저희애 학교 담당 경관님은 핸드폰 번호까지 알려주시며 어려운 일 있으면 연락달라고 하셔서 이런 경우라면 상담해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424 기초단체 정당공천은 정당의 헌법상 의무다 37 샬랄라 2014/04/08 825
368423 '원세훈 공판'서 국정원 팀장 궤변 일관…방청객 실소 세우실 2014/04/08 565
368422 카톡에 반응이 없는데 만났을땐 말이 많으면요? 5 궁금 2014/04/08 1,311
368421 대기업 관둔 조카 58 에휴 2014/04/08 20,766
368420 남녀간의 사랑에는.... .... 2014/04/08 1,101
368419 결혼하고픈 45살여자 뭘해야할까요? 25 싱글 2014/04/08 9,055
368418 "웃겨요. 믿을 수 있어요? 내가 장애인이 됐어요.&q.. 삼성전자노동.. 2014/04/08 1,414
368417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2..-밀회(시러하시는 분들은 패스해주.. 8 후추후추 2014/04/08 1,856
368416 자연의 맛과 조미료의 맛.. 13 우하하하 2014/04/08 2,112
368415 적금 금리좀 여쭤볼께요 2 하나 2014/04/08 1,470
368414 국정원 트위터 활동, 2011년 서울시장 보선 두달전부터 모의 샬랄라 2014/04/08 393
368413 선풍기 꺼냈어요 8 더워요 2014/04/08 1,210
368412 노스케이프 셀 안하나요? .. 2014/04/08 326
368411 분양권전매 수수료 부동산 수수.. 2014/04/08 970
368410 與 野, 공천폐지약속 뒤집기 위한 수순밟기 6 ㅇㅇ 2014/04/08 471
368409 원피스에 레깅스 안어울릴까요? 6 미싱 2014/04/08 1,867
368408 초6 첫 해외여행. 호주.동남아.중국 중 어디가 나을까요 9 ,, 2014/04/08 2,149
368407 제주 공항 근처, 함덕 쪽 맛집 추천해주세요 4 여행임박 2014/04/08 3,424
368406 일본 교토의 저렴한 호텔 추천해주세요. 2 싱글이 2014/04/08 1,060
368405 처자라는 단어요. 오프라인에서는 거의 안쓰죠..??? 4 ... 2014/04/08 661
368404 '조중동-네이버' 결국 손잡았나봐요~ 8 찌라시들 2014/04/08 1,699
368403 매트 한장 믿고 계속 쿵쿵 걷고, 애 뛰는 것 방치하는 윗집 1 ... 2014/04/08 1,188
368402 미원 나쁘지않다하잖아요, 쓰세요? 112 2014/04/08 15,943
368401 아파트 온수비 질문입니다 8 온수비 2014/04/08 2,348
368400 '로봇 청소기' 핵심 개발기술 中으로 유출 5 샬랄라 2014/04/08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