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할수없이 사시는 님들

..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4-04-07 15:24:15

누구에게 마음을 털어놓거나 기대고 사시는지 궁금해요. 

친구도 멀어 맘껏 소통이 안되니 외롭고

아이들 보면서 살수는 있겠는데 

이제 기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나려고 해요.

옛날 어머니들은 평생 어찌 홀로 키우고 사셨을까요?

IP : 112.173.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14.4.7 3:29 PM (211.182.xxx.45)

    강해지세요. 누구에게 기대려하지 말고, 스스로 강해지는게 나아요.

    저는 독서와 음악 이 제 친구이자 의지자 입니다. 가끔 친구나 마음을 터놓을 누군가를

    갈구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내가 강해지고 이겨내자" 이거 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일기장에 털어놓으면 조금이나마 위안들이 됩니다. 아이들도 말안들을때는

    밉고, 내가 뭔가 싶지만.... 여자는 기본으로 모성애가 있어서... 남편과 달리 아이들은 끝까지 제

    희망이 되고, 예뻐하고픈 화초같은 존재더라구요..

    님처럼 사는 사람 많아요. 기운 잃지 마시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단련&강인하게 건강유지하시고,

    남편생각 많이 하지 마시고 바쁘고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세요. 화이팅!!

  • 2. 제일도움
    '14.4.7 3:32 PM (110.70.xxx.135)

    글쓰기가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 3. 그냥
    '14.4.7 3:37 PM (61.255.xxx.149)

    아이들 보면서 마음 다잡고,
    신앙생활 하면서 견디고,
    산에 다니면서 스스로 위로해요.
    친정식구들에겐 걱정 끼치는거같아 말못하고,
    친구들 가까이 있어도 진짜 깊은속은 못보여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다음 생에는 이렇게 살기 싫어요.
    인생 쓰다 하면서 견뎌요.
    책임과 의무감으로....

  • 4. 저도 그래요..
    '14.4.7 4:04 PM (125.177.xxx.190)

    첫댓글 사랑님 말씀 참 공감가고 좋네요.

  • 5. 하지만
    '14.4.8 12:11 AM (218.152.xxx.135)

    너무 허무합니다.

  • 6. 담담하게
    '14.4.8 12:12 AM (221.156.xxx.130)

    누구에게 기대지마세요.결국 싫망해요.
    그가 나빠서도 그릇이 작아서도 아닙니다.
    그들도 나처럼 자기인생살기도 벅차거든요..

    속마음을 무소의 뿔처럼 그냥 묵묵하게 혼자가세요.
    누구도 나같지 않고 나일수는 없거든요.
    내려놓는것도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668 이병헌이 갑자기 도배 6 꼼수 2014/09/14 2,678
417667 정보기관의 정치개입은 독재로 가는 길 5 법.정치학자.. 2014/09/14 888
417666 혹시 이것도 신종사기인가요??? 6 조이 2014/09/13 2,612
417665 식탁 좀 봐주세요 4 .... 2014/09/13 2,126
417664 엉덩이에 종기가 나서 아파 죽겠어요 8 종기 2014/09/13 2,869
417663 코스트코에서 ck속옷 싸게파나요? 2 두오모 2014/09/13 2,853
417662 고춧가루 그냥 사서 드시나요? 3 아.. 2014/09/13 1,639
417661 노란리본 차량 스티커 받았습니다. 2 세월호 2014/09/13 1,368
417660 예비시댁 추석선물 했어야 맞나봐요 8 태현사랑 2014/09/13 3,726
417659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74 후회 2014/09/13 31,819
417658 영화ㅡ레인오버미Reign over meㅡ치유에대한이야기 2 빛나는무지개.. 2014/09/13 1,302
417657 유시민 논술 특강 다녀왔어요 23 대전맘 2014/09/13 4,724
417656 용인.죽전.분당 수제비 맛있는 집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4/09/13 2,100
417655 살빼는거 포기해야할듯 15 어지러워 2014/09/13 5,053
417654 인강 범위... 1 인강은 어려.. 2014/09/13 948
417653 장보리 연장하나요? 5 질문 2014/09/13 3,604
417652 마흔 중반이신분들 외모 등 자기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10 외모 2014/09/13 6,170
417651 핫바 추천 좀 해주세요 2 장사 2014/09/13 1,395
417650 세월호151일)가을이 가고 겨울이 옵니다,빨리! 돌아와주세요 12 bluebe.. 2014/09/13 840
417649 생각을 말하지 않는 남편... 41 ㅜㅜㅜㅜ 2014/09/13 11,917
417648 쌍화차~ 오스카 2014/09/13 947
417647 화장실갔다와서 손안씻는 엄마 16 은하수 2014/09/13 4,505
417646 아기사진 카스에 올리면 민폐? 15 ... 2014/09/13 3,938
417645 예전글 좀 찾아주세요. 외고-S대 난다 2014/09/13 1,070
417644 유변태? 10 ??? 2014/09/13 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