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할수없이 사시는 님들

..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4-04-07 15:24:15

누구에게 마음을 털어놓거나 기대고 사시는지 궁금해요. 

친구도 멀어 맘껏 소통이 안되니 외롭고

아이들 보면서 살수는 있겠는데 

이제 기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나려고 해요.

옛날 어머니들은 평생 어찌 홀로 키우고 사셨을까요?

IP : 112.173.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14.4.7 3:29 PM (211.182.xxx.45)

    강해지세요. 누구에게 기대려하지 말고, 스스로 강해지는게 나아요.

    저는 독서와 음악 이 제 친구이자 의지자 입니다. 가끔 친구나 마음을 터놓을 누군가를

    갈구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내가 강해지고 이겨내자" 이거 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일기장에 털어놓으면 조금이나마 위안들이 됩니다. 아이들도 말안들을때는

    밉고, 내가 뭔가 싶지만.... 여자는 기본으로 모성애가 있어서... 남편과 달리 아이들은 끝까지 제

    희망이 되고, 예뻐하고픈 화초같은 존재더라구요..

    님처럼 사는 사람 많아요. 기운 잃지 마시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단련&강인하게 건강유지하시고,

    남편생각 많이 하지 마시고 바쁘고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세요. 화이팅!!

  • 2. 제일도움
    '14.4.7 3:32 PM (110.70.xxx.135)

    글쓰기가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 3. 그냥
    '14.4.7 3:37 PM (61.255.xxx.149)

    아이들 보면서 마음 다잡고,
    신앙생활 하면서 견디고,
    산에 다니면서 스스로 위로해요.
    친정식구들에겐 걱정 끼치는거같아 말못하고,
    친구들 가까이 있어도 진짜 깊은속은 못보여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다음 생에는 이렇게 살기 싫어요.
    인생 쓰다 하면서 견뎌요.
    책임과 의무감으로....

  • 4. 저도 그래요..
    '14.4.7 4:04 PM (125.177.xxx.190)

    첫댓글 사랑님 말씀 참 공감가고 좋네요.

  • 5. 하지만
    '14.4.8 12:11 AM (218.152.xxx.135)

    너무 허무합니다.

  • 6. 담담하게
    '14.4.8 12:12 AM (221.156.xxx.130)

    누구에게 기대지마세요.결국 싫망해요.
    그가 나빠서도 그릇이 작아서도 아닙니다.
    그들도 나처럼 자기인생살기도 벅차거든요..

    속마음을 무소의 뿔처럼 그냥 묵묵하게 혼자가세요.
    누구도 나같지 않고 나일수는 없거든요.
    내려놓는것도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254 (잊지 않아요) 밤호박 파시던 봉이야님 쾌걸쑤야 2014/05/29 513
383253 친정집을 짓고 싶어요... 집 지어보신분...ㅠㅠ 20 *^^* 2014/05/29 3,166
383252 황사 미세먼지 왜 이렇게 쉬쉬하죠 14 ... 2014/05/29 5,420
383251 (일상글) 덤벙거리고 뺀질거리는 8살 아들.. 3 ... 2014/05/29 699
383250 "일부 목사 세월호 국면전환 시도" 목회자.. 4 그나마 2014/05/29 952
383249 좌식 책상이랑 일반 책상이랑 어디가 공부 능률이 좋을까요 1 ... 2014/05/29 1,634
383248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 세우실 2014/05/29 579
383247 밑에 농약급식 피해가세요. 3 문용린이 범.. 2014/05/29 477
383246 30일 토요일 5시 광화문 농약급식관련 촛불시위 1 .. 2014/05/29 882
383245 안양, 범계, 유아책 중고로 보고 살수있는곳은없나요? 중고 2014/05/29 652
383244 아빠가 돌아가신후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세요. 도와주세요. 15 다시한번 2014/05/29 5,369
383243 유가족분들 저만 이해 안가나요?? 10 1111 2014/05/29 2,828
383242 김기춘 역시 대단하다. 대한민국을 속이다니... 27 조작국가 2014/05/29 13,101
383241 그네아웃) 영어 질문..^^;; 2 .. 2014/05/29 784
383240 일반관두고 싶어도 못 관두는 정 총리 1 수첩 밖에서.. 2014/05/29 764
383239 미세먼지땜에 정말 괴롭네요. 3 날개 2014/05/29 1,087
383238 바나나와 궁합맞는 과일 3 비올라 2014/05/29 8,671
383237 무려 변희재선생을 팔로하시는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후보. 허걱 2 살충제 2014/05/29 1,450
383236 다이어트에 상추도움되네요 2 다이어트중 2014/05/29 1,594
383235 에세이, 저널, 다이어리 정확히 어떤 차이인가요? 2 궁금 2014/05/29 1,896
383234 조간브리핑[05.29] - '세월호 참사 조장' 새누리 성남시장.. 6 lowsim.. 2014/05/29 1,044
383233 보만 거품반죽기 어떤가요 커피쿠키 2014/05/29 1,225
383232 소화잘되는 떡 6 브라운 2014/05/29 4,266
383231 진주외고 학생사망사건-경남교육감 고영진부인이 이사장이네요 3 고영진 2014/05/29 906
383230 데친 얼가리로 김치하면 안될까요? 1 짐능 2014/05/29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