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에서 하는말중 "효도는 셀프다" 이거 전업일때는 어떻게되는거죠?

효도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4-04-07 15:17:01

각자 부모님게 효도를 강요하지말고 내가 효도하자

이게 82에서 자주 하는말인데 그럼 전업일때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매달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맞벌이라면 내가 벌어서 드리면 되는데

전업일경우에는 그럼 알바해서 드려야되는건가요?

아니면 남편몰래 드리나요?

IP : 180.229.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3:19 PM (112.223.xxx.172)

    요런 건 남편하고 미리 상의해서 해야죠..

  • 2. ...
    '14.4.7 3:20 PM (58.141.xxx.28)

    그게 참 애매한 것 같아요. 전업인 동서를 보니
    남편 돈은 모드 자기 돈이라 하고 남편이 뭘 하나 사더라도
    "자기가 사줬다" 그러던데요, 전업인 시어머님도 마찬가지고.
    그냥 본인돈이라고 생각하는게 보편적인가봐요.

  • 3. 미적미적
    '14.4.7 3:25 PM (203.90.xxx.242)

    전업이라면..몰래 드린다는것도 한도가 있는거고 몸으로 열씸히 잘하는거죠
    효도는 셀프라는 것도 전화 할고 싶으면 본인부터 처갓집에도 하고 본가에도 하면서 와이프에게 전화하라고 하는거잖아요 전업딸이라면 전화라도 자주 알아서 친정에 하고 친정일에 알아서 가서 도와드리고 약간 조절을 해야죠

  • 4. ...
    '14.4.7 3:29 PM (1.244.xxx.132)

    결혼하면 서로 친가에 안면몰수하자는 소리가 아니잖아요.
    전업 아내가 남편에게 투잡, 쓰리잡 뛰어서 친정에 용돈 드리자고 하면 안되는 것처럼
    남편도 아내에게( 전업이든 아니든) 좀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효도를
    그것도 자기도 결혼전에 하지도 않던 것까지 만들어서 시키거나 바리지 말라는 거죠.

  • 5.
    '14.4.7 3:42 PM (1.177.xxx.116)

    효도는 셀프라는 얘기의 출발은 돈얘기가 아니예요.

    남편이 자기 자신은 부모님 연락도 안하고 챙기지도 않으면서
    아내에게 시댁에 매일 혹은 자주 전화하라고 강요하고 주말마다 시댁 방문하자고 하고는
    막상 가서는 잠만 자고 저녁에는 자기 볼일이나 친구 약속 잡는 등의 이기적인 행동 하는 것을 꼬집어 하는 말이예요.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처가에는 관심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죠.

    그런데 이게 부부사이에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예요.
    시누 올케 사이에서도 시누이들이 자기는 안하면서 올케한테 자기 엄마 아빠한테 효도하길 강요하고
    또 형제자매들 사이에서도 부모님 모시고 사는 사람들한테 안모시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으니까
    이런 거 모두 아울러서 나온 말인거죠.

    효도는 셀프의 본 뜻과 원글님 말씀하시는 돈문제와는 전혀 다른 얘기예요. 그리고 돈문제는 남편과 상의해서 처리해야죠.

  • 6. 셀프로
    '14.4.7 3:44 PM (203.248.xxx.70)

    하려면 정확히 셀프로 해야죠
    돈문제는 배우자와 상의하고 몸으로 떼우는건(?) 내맘대로...이건 아닌 것 같아요
    남편 직장 생활, 아내 가사로 나누기로 합의하고
    남편이 벌어오는 돈이 부부 공동 소유라면
    아내 노동력도 일종의 공동 소유로 봐야죠
    직장 다니는 사람이 사실 몸으로 때우는 일 하기에는 결정적으로 불리한 것 아닌가요?
    남편 직장 다니면서 벌어오는 돈은 부부 공동 소유면서
    돈이 아니라 직접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만 각자 셀프로 하자는 건 이기적이예요
    여기서보면 전업이라도 남편 버는 돈은 절대 못내놓고
    시집에 뭔 일 있으면 효도는 셀프니까 그집 딸 -시누-이 해결하라는 논리더군요
    그럼 까놓고말해 아들은 자식노릇 하지 말란 소리 아니예요?

  • 7.
    '14.4.7 3:57 PM (115.136.xxx.24)

    글쎄요 돈이든 노동력이든 부부가 서로 상의하고 의견 존중해가면서 해야 하는 거 맞죠..
    전업주부의 노동력이라도, 남편이 마음대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걸까요?
    부부가 서로 상의하에 '그래 이 정도는 해드릴 수 있겠다, 이 정도는 해드려야 되겠다'라고
    합의가 도출된 이후에 하는 거야 문제 되나요?

    문제는. 한쪽에선 힘들어서 도저히 할 수 없다.. 라고 하는 문제를
    나머지 한쪽에서 무조건 해라! 하고 밀어붙이는 경우죠.

  • 8. ...
    '14.4.7 4:09 PM (218.234.xxx.37)

    음.. 그런 사상은 "전업주부=남편한테 빌붙어 사는 사람" 이걸 베이스로 하는 것 같네요...
    부부가 되어 가족으로서 생활을 꾸려갈 때 한 쪽이 경제생활, 한쪽이 가사와 가정 운영을 나눠서 전담하는 건데요... 효도가 셀프라는 건, 자기 아버지어머니한테 문안전화 드리기 귀찮고 얼굴뵙기 귀찮아 하면서 그걸 배우자를 통해 하려는 거죠. 즉 몸고생은 다른 사람 시키는 거...

    보통 남자들이 이런 행동 많이 하지만 여자도 마찬가지일 때가 더러 있더군요. 친정 잡일을 남편에게 전가하는...(친정의 오빠는 그런 일하기엔 귀하고 남편한테 친정 잡일 다 시키는 여자도 있어요..)

  • 9. 으음
    '14.4.7 4:32 PM (116.39.xxx.32)

    전업은 집에서 놀고먹고 가만히 앉아만있는 사람이 아닌데요...

  • 10. 지나가다
    '14.4.7 5:01 PM (218.52.xxx.209)

    음.. 그런 사상은 "전업주부=남편한테 빌붙어 사는 사람" 이걸 베이스로 하는 것 같네요... 222

    내가 돈 벌고 넌 집에서 살림만 하니 내 부모 관련해서 귀찮고 신경쓰이는 소소한 일은 니가 다해라....
    이런 마인드라면 솔직히 결혼해서는 안되는 사람이 맞아요.
    그런 마인드의 남자라면 맞벌이 하는 여자 만났을 때
    본인이 처가에 하듯이 여자가 시집일 완전히 모른 척하고 아무 액션도 취하지 않을 때
    이를 쿨하게 인정해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남자 대한민국에는 존재하지 않구요
    (이건 뭐랄까... 맞벌이 하면서 맞밥, 맞육아 죽어도 안 하는 남자들 심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아요.)

    저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일 수 있는 수준의 남자라면
    자신이 전업인 아내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한 거죠...
    전업이 아무리 논다한들
    남편 또한 그 아내가 청소한 집에서 깨끗한 생활을 하는 거고
    그 아내가 세탁하고 다려주고 정리해준 옷들을 입고 사회생활 하고 있는 거고
    아내가 장 봐오고 다듬고 준비한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을 먹고 있는 데 말이예요.
    남자도 전업인 아내로부터 이런 물질적인 효용도 얻거니와
    심리적인 안정감이라는 정서적인 효용 또한 얻고 있는 게 현실이거든요.
    (독신이 왜 수명이 기혼자들보다 짧은데요?
    일반 가정이 이렇게 안과 밖의 영역을 남편과 아내가 분업화해서 처리하는 일들을
    혼자서 다 해결하고, 또 그 과정에서 기혼자들이 얻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지지감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예요)
    또 만약 둘 사이에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를 잘 기르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들도 무시못할 거구요.

    게다가 이런 현실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남자들이 아내에게 요구하는 효도는
    그냥 일반적인 효도가 아니예요.
    그냥 일상적인 시댁에의 전화강요는 그냥 애교예요.
    이런 남자들이 아내에게 요구하는 효도는 그야말로 두 집 살림이예요.
    자신의 가정에 쏟는 관심과 에너지의 집중도만큼 아내가 자신의 본가를 신경쓰기를 바라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 시가 방문에, 방문할 때마다 시댁 청소와 식사준비는 기본이죠..
    제사는 기본인거고, 생신같은 행사라도 있는 날이면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집에서 대접해야 하는 거죠...
    이 모든 게 그런 요구를 하는 남자들에게는 당연한 거예요.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절대 역지사지를 안 한다는 거죠.

    이 곳 게시판에도 종종 올라와요.
    본인의 어머니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합가해서 두 분을 수발하느라 스트레스에 지쳐
    정작 자신의 아이들과 남편에게 쏟아야할 관심과 기력을 다 소진시켜서
    손녀인 자신은 굉장히 우울하고 부정적으로 성장해야만 했던 이야기들...

    보통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양은 한계가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 자기 가정만 돌보고 자기 가족만 뒤치닥거리하기에도 벅찬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본인 몸 건사하는 것도 힘들다고 결혼도 안 하는 사람들도 많죠.
    저 위에 나온 말처럼 아내도 남편에게 투 잡 쓰리잡 뛰기를 바라면 안되는 것처럼
    남편도 아내에게 이런 두 집 살림차리는 효도를 요구하기를 바라면 안되는 거죠.

    저는 이 효도는 셀프라는 말이
    저렇게 역지사지 안되는 남자들에게 한 방 날리는 빅엿이라고 생각해요.
    당연하게만 생각하지 말고 너도 한 번 해보라는 거죠.
    그 하기 쉬운 일 너가 먼저 안부전화 하루에 한 번씩 매일 해보라는 것이고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적어도 그 동안 남자들이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일들이
    실제 자신들이 해보니 이렇더라 저렇더라 객관화가 될테니까 말이예요

  • 11. 우와
    '14.4.7 10:35 PM (180.66.xxx.110)

    '지나가다'님 댓글 정말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722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네요....ㅠㅠ 3 oops 2014/04/17 1,270
372721 1:30분 잠수시도는 실패, 특공대 19명 잠수대기중 3 기도 2014/04/17 2,333
372720 요즈음 5세 남아가 좋아할 케릭터는 뭔가요? 5 어린아들 두.. 2014/04/17 2,144
372719 너무미안해요ㅠㅠ 1 . 2014/04/17 1,186
372718 선장 이런 사람이래요 21 2014/04/17 20,870
372717 임파선(?)이 하나 불룩하고 목이 욱신거릴때 어느 병원 가야하나.. 4 걱정돼요 2014/04/17 25,233
372716 잠을 이룰수가없어요.... 6 제발 2014/04/17 1,869
372715 이제 잠수부들 뛰어든다네요. 35 기도 2014/04/17 6,912
372714 정총리, 학부모에게 물벼락 맞았대요. 18 싸다싸 2014/04/17 6,381
372713 언론은 자꾸 암초라고 하고 전문가는 구멍이나 큰 금간거라 하는데.. 7 하,,, 2014/04/17 3,570
372712 세월호 침몰당시 교신내용 8 참맛 2014/04/17 4,395
372711 mbc는 정말 답이 없네요 2 타르타르 2014/04/17 2,816
372710 에휴 답답... 겁나 잘난 세상인 것ㅇ같더니 4 ㅜㅜ 2014/04/17 1,671
372709 6살 구조된 아이 가족이 연락되었나요 16 엄마 2014/04/17 5,999
372708 아.....또 사망자가............ 5 ㅜㅜㅜㅜㅜㅜ.. 2014/04/17 2,877
372707 그들이 고통을 공유할 권리를 보장해 주십시오.-오유 2 미안하다. 2014/04/17 1,243
372706 선장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망할.. 11 2014/04/16 2,671
372705 너무 슬퍼요 6 2014/04/16 1,318
372704 수년 전에 배 안에서 겪었던 공포의 시간들 8 @@ 2014/04/16 4,808
372703 생존자 문자 아닌듯하네요 ㅜㅜ 6 ... 2014/04/16 4,094
372702 아고다 예약시 궁금한 점이요... 1 땡글이 2014/04/16 1,831
372701 저 정말 답답하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14 답답 2014/04/16 5,322
372700 7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이요~~ 20 가나다 2014/04/16 6,777
372699 너무하네요 1 미안하다 2014/04/16 1,797
372698 제가 대표해서 사과드려요... 그냥 넘어가고 우리끼리 화내지 말.. 4 넌씨눈 2014/04/16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