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3살 싱글녀. 엄마가 돈관리 해주는데 이상해 보이나요?

..... 조회수 : 4,812
작성일 : 2014-04-07 13:56:05

33살 싱글녀. 직장 다녀요.

엄마가 이것 저것 많이 해주는 편이고

돈까지 관리해 주세요.

적금도 알아서 넣어주시고.

 

이런게 조금 이상한가요?

가령 남자 만날 때 안좋게 보인다던가

주변 사람들도 좋지 않는 시선으로 볼만한 일인기요?

IP : 58.126.xxx.1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4.7 1:57 PM (175.212.xxx.220)

    보통은 안그러니까요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셈
    서른셋이나 먹어서 내월급 내가 관리해야지 스물셋도 아니고...
    참고로 저도 서른셋임

  • 2. 그럴수도있지요
    '14.4.7 1:59 PM (110.47.xxx.111)

    어머니가 야무지게 잘 저축만 해주신다면 편하잖아요
    결혼해서는 본인이 하시면되고요
    그리고 굳이 남한테 이야기할필요있나요?

  • 3. .........
    '14.4.7 2:00 PM (112.105.xxx.135) - 삭제된댓글

    돈 관리도 연습이 필요해요.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거든요.
    33살까지 돈관리 해보지 못했다면
    바람직해 보이진 않아요.

  • 4. ...
    '14.4.7 2:00 PM (112.155.xxx.34)

    그게 어때서요 아무렇지 않은데요

  • 5.
    '14.4.7 2:00 PM (221.152.xxx.85)

    마마보이 싫듯이 마마걸 싫지않을까요?

  • 6. 빙그레
    '14.4.7 2:01 PM (223.62.xxx.102)

    평생 엄마가 옆에서 해주지는 못하죠.
    엄마 도움아래 차차 독립해야죠.
    돈관리도 쉬운건 아니랍니다. 그리고 중요하고요.

  • 7. ...
    '14.4.7 2:03 PM (119.197.xxx.132)

    어머니가 잘만해주신다면 문제 될게 없죠.
    친구는 엄마가 자식들 월급 전부 관리하셨어요.
    다들 집한채씩 만들어서 시집장가보냈고요.
    보험은 암보험부터 연금까지 어릴때 미리 다 들어놓으셔서 죄다 만기까지 부어주시고
    부잣집이 아닌데 엄마가 자식들 기반을 다져주시더라구요.
    다 잘살아요.

  • 8. 전 32살인데요
    '14.4.7 2:03 PM (223.62.xxx.19)

    작년에 이혼해서 제 위자료 받은거 제가 다 관리함

  • 9. ,,,
    '14.4.7 2:04 PM (175.112.xxx.171)

    엄마가 야무진 분이면 맡겨도 좋죠
    저라도 미혼인 자식 돈관리 완전 못 맡길것 같거든요

    글구 남자 만나게 되더라도
    님이 모은 재산규모, 관리 방법
    이런거 절대 오픈하지 마세요

  • 10. 어떤이미지냐면
    '14.4.7 2:04 PM (115.140.xxx.74)

    마마걸
    결혼해서도 친정엄마의 간섭같은게 있겠구나.
    하는 느낌
    그정도나이면 돈관리도 독립하셔야죠.
    결혼하고 갑자기 잘할수 없잖아요

  • 11. ....
    '14.4.7 2:10 PM (124.58.xxx.33)

    지금이라도 돈관리 직접해보세요. 부모가 더 돈관리 잘해줄수도 있겠죠. 그런데 젊어서 안해보면, 그런 능력도 나이먹는다고 갑자기 생겨나는게 아니거든요. 특히 연예인들 보면,, 젊어서 데뷔해서, 엄마가 매니저하면서 수입관리 돈관리 다해줘서,, 자기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하는 연예인들도 많잖아요. 부모가 다해주는 부작용이 그런거죠. 본인이 재테크나 돈관리에 무지해져요.심지어 은행가서 돈뽑는것도 나이 30대에도 몰랐다고 인터부하던데... 뭐든 자기가 해봐야 느는거죠.

  • 12. ...
    '14.4.7 2:12 PM (218.38.xxx.80)

    근데 겪어보면 다르더라구요
    저런분 아는데
    결혼해서 사위 월급까지 장모가 관리하려고해서
    이혼했어요

  • 13. ....
    '14.4.7 2:17 PM (1.234.xxx.144)

    엄마가 관리를 잘 해주시면 좋지만, 저희 남편의 경우 시어머니가 돈 관리하다가 결혼할 때 준다더니
    결혼할 때가 되니 인테리어를 해야한다, 생활비를 써야한다, 결혼식에 돈들어가는데 써야한다며 안 주시더군요.
    물론 일부의 경우이고 부모님들이 잘 해주시는 경우도 많겠지만
    돈 문제에 있어선 부모형제도 못 믿는다는 말을 괜히 하는게 아니지요.
    저의 경우는 남편에게 부모님과 금전관계를 확실히 정리 한 후에 결혼하자고 했었어요.
    나이들어 부모님께 맡기는 건 좋게 보이지 않아요.

  • 14. 마미
    '14.4.7 2:19 PM (182.212.xxx.43)

    다시 돌려준다면 좋죠 그것도 많이 불려서 ㅋㅋㅋ스스로 관리하게 되면 다 하죠 적금들고 뭐 이런거 어려운것도 아니니

  • 15. ...
    '14.4.7 2:20 PM (61.74.xxx.243)

    원글님이 번돈을 엄마가 관리해서 나중에 원글님한테 제대로 오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 16. 그나이에
    '14.4.7 2:30 PM (115.140.xxx.74)

    초등생 엄마도 있어요.

    결혼할 남자가 하는말
    내돈은 우리엄마가 관리해주세요.
    라고 말하는것과 같은느낌일테죠?

  • 17. 그럴수도
    '14.4.7 2:34 PM (211.210.xxx.62)

    그럴 수도 있죠.
    저도 결혼 전에는 모두 관리해 주셨지만 결혼 후에는 전혀 터치 안하세요.
    서로 귀챦은 일이쟎아요.
    은행 점장이였던 분은 사위것까지 다 관리해주셔서 몇배를 불려 주셨다는데 그 분은 좀 심해 보이긴 하더라구요.
    여튼, 결혼 후가 중요하죠. 남자에게 말할 필요 있을까요. 결혼전에 어떻게 하는지까지.

  • 18. 원래는
    '14.4.7 2:43 PM (112.223.xxx.172)

    이상할 게 전혀 없지요..;
    오히려 고맙기까지..

    근데 만나는 남자는
    남자 성향에 따라 다를 듯요.
    음.. 착실한 집안이네, 할 수도 있지만
    뭐여.. 마마걸이여.. 할 수도.

    입장 바꿔 한번 생각해보세요..

  • 19. 천생연분이란
    '14.4.7 3:10 PM (118.222.xxx.80)

    시어머니가 돈관리해주는
    남자만나서 이젠 시어머님께
    돈관리맡기면 될듯

  • 20. 네 이상해요
    '14.4.7 3:22 PM (223.62.xxx.78)

    싱글남이라고 가정해보세요.

  • 21. 만약 남자였다면...
    '14.4.7 3:27 PM (152.99.xxx.134)

    작성자님이 남자였다면 무척 한심해 보였을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찾아오셔서 관리를 직접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번을 계기삼아 직접 해 보세요.
    나중에 결혼하시거나 혹은 독신으로 산다해도 어차피 언젠가는 님이 하셔야 할 부분이니까요.

  • 22. ..
    '14.4.7 3:48 PM (220.124.xxx.28)

    그냥 원글님이 관리하세요..
    솔직히 33살이면 대졸한후 취직했다면 그동안 모아둔 돈이 많이 되겠네요..
    엄마야 알뜰하면 좋겠지만 드물지만 장윤정 같은 엄마도 있고 보통 시집갈때 모아둔돈 만큼 안주더라고요.

  • 23. ....
    '14.4.7 4:10 PM (121.177.xxx.96)

    형님 경우에는 조카들과 의논해서 함께 관리하더군요
    처음에는 5만원 7만원 10만원 30만원 이렇게 쪼개서 저축드는것 부터 의논하구요 형님이 워낙 알뜰히 저축하고
    조카들은 집안생활비로 30만원 내고 형님은 그것마저도 저축들었구요

    30초 중반되니 소형 아파트 하나는 구입하게 되더군요

  • 24. 음..
    '14.4.7 5:13 PM (182.222.xxx.219)

    33살 제 남친이 돈관리를 모두 엄마에게 맡긴대요. 이 남친 어떤가요?
    라는 질문이었으면 여기서 백이면 백 그 남친 별로라고 했을 겁니다.

  • 25. ㅠㅠ
    '14.4.7 8:30 PM (49.1.xxx.112)

    바보 같아보임
    나이가 들면 홀로서기가 가능해야 진짜 성숙한 인간인데
    사회초년생도 아니고,33살이나 되서 엄마한데 일임하면 정신적으로 몇살일까요?
    좀 손해보며 살아도 수업료이러니하고,엄마와 상의는하더라도 돈관리는 본인이 하세요

  • 26.
    '14.4.7 8:53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생각의 차이죠
    우리집은 남자둘도 저도 다 부모님이 관리하시다
    시집ᆞ장가갈때 더 보태서 주셨어요
    올케들이 더 좋아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044 첫 집분양&남동향& 명의 이런저런 고민이 있어요 4 즐거운주말되.. 2014/06/22 2,069
391043 세입자가 계약일보다 일찍 나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11 이럴때 2014/06/22 4,997
391042 결혼할 때 인격도 비슷한 사람끼리 하나요? 13 결혼 2014/06/22 8,501
391041 평소 남편에게 하는 말투 어떠세요? 4 말투 2014/06/22 2,220
391040 전교조-정부 전면전 임박, 교육계폭풍전야 1 집배원 2014/06/22 1,183
391039 중1남자아이 고민 입니다. 2 고민맘 2014/06/22 1,718
391038 150만원 정도로 살 수 있는 가방 추천해주세요 4 아들둘맘 2014/06/22 3,447
391037 자신 없으면 하지말라.. 최고의 명언 같아요 35 ... 2014/06/22 13,328
391036 에브리데이백 추천 좀 해주세요,(시내면세점 or 아울렛) 6 아하핫 2014/06/22 4,239
391035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김영사) 이책 읽어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014/06/22 1,196
391034 전주가고있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커피숍알려주세요. 7 파랑 2014/06/22 2,898
391033 고양시 화정에 공항버스 있나요? 2 ... 2014/06/22 1,721
391032 마셰코 노희영 이여자 무서운여자군요 9 .. 2014/06/22 21,869
391031 웰컴 투 더 '참극'.gisa 19 오우 2014/06/22 3,535
391030 나만 이상하다.^^ 1 음란마귀 2014/06/22 1,569
391029 박평일의 '빨갱이 논쟁'- 남한은 온통 빨갱이 천국 4 ........ 2014/06/22 1,376
391028 '교육입국'…문창극이 모독한 '엄비'의 조선사랑 알고보니 2014/06/22 1,639
391027 음주운전 단속 거부 정성근 후보자, 소송까지 벌이다 패소 2 참맛 2014/06/22 1,852
391026 이런 문제는 어떻게..함께 고민해주세요. 3 ... 2014/06/22 1,258
391025 낼모레 마흔인데 5 .. 2014/06/22 3,267
391024 울진2호기 냉각수 누출사고에 대한 단상.. 6 .. 2014/06/22 1,979
391023 코스트코 빌트뉴욕 보냉가방 아직도 파나요? 2 궁금 2014/06/22 4,451
391022 문창국, 참극을 막을 내리려 합니다.. 3 。。 2014/06/22 3,487
391021 그릇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 3 그릇 정리 .. 2014/06/22 2,515
391020 도지사님의 취임식 연설 1 안희정도지사.. 2014/06/22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