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고 준비하려면 영어는 포기하고 수학과학만 학원다녀도 될까여

엄마 조회수 : 5,181
작성일 : 2014-04-07 12:18:53

아이가 과고 가고 싶다고 하는 중 1 엄마입니다

지금까지 영어만 다니고 수학은 저랑 중 3까지 했어요

과고 준비하려면 주변에서 영어학원은 안가고 수학과학 학원만 해도 벅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6년동안 다니던 영어를 갑자기 그만두려니 겁이 나기도 하구요

다 보내려면 너무 부담이라 한가지라도 줄여야 할 판입니다

과고 다니시거나 준비해 보신 어머님들 의견 듣고 싶어요

또 수학은 경시전문 학원을 보내야 하는 건지요

아님 고등학교 수학을 선행해주는 곳을 가야하는지두요

IP : 221.141.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14.4.7 12:57 PM (116.36.xxx.9)

    과고가면 영어 포기해도 된다고 선뜻 댓글을 달 수 있겠나요. ㅎㅎ
    공부 좀 하는 아이들 초등 고학년 즈음이면 수능 영어 정도는 완성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영어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템포를 늦추는 거죠.
    과고갈 아이들 초6이면 이미 고등 이과 수학까지 진도나가고 있는 아이들도 있어요.
    등골이 빠질 정도로 숙제량이 많고 진도 팍팍 나간대요.
    주변에 특목고 진학 전문학원이 있을테니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 2. 과고
    '14.4.7 1:16 PM (220.86.xxx.131)

    과학고전문 학원가서 상담하세요.
    과고 조졸하고 대학 다니는 아들있습니다.
    중학교때 수학,과학만해도 시간이 없어요.
    영어를 안하는게 아니라 할 시간이 없어서
    영어는 초등때 거의 끝내놓죠.
    과고 입시는 수,과학으로 뽑아요.

  • 3. 아까썼다지운글
    '14.4.7 4:04 PM (61.254.xxx.206)

    중1 일년 동안은 영어공부만 해도 돼요. 빡쎄게 고교수준까지 올려놓아요.
    그리고 수학은, 아이 스스로 열심히 하게 합니다. 내신을 잘 챙기세요.
    이렇게 하면서 수학을 잘하면 과고 갈 소질이 있는 거고,
    혼자서 열심히 했는데도 수학실력이 별로라면 과고 갈 재목이 안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가고 싶은 과고를 포기해서도 안돼요.

    영어를 고교수준까지 올리는 방법은, 하루에 매일 5시간 정도 영어공부를 해요.
    학원도 다니고 집에서 단어와 문장도 외우고 이런 식으로요.
    5시간을 채우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5시간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커리큘럼의 학원을 다니든가,
    학부모가 챙겨줘야 합니다. (챙겨줄 것 : 교재, 공부방법, 테스트, 분위기 조성, 칭찬 등)

    중1에 영어를 고교수준까지 올려놓았으면, 중2부터 수학과학을 열심히 합니다.
    아이가 수학과학을 좋아하고 재능이 있다면 진도가 잘 나갈 거예요.
    진도 안나가도 열심히 시키세요. 아이가 하겠다고 한 거니까요.
    중3에 수학과학과 내신을 잘 챙기면서 영재고, 과고 원서 넣어요.

    합격한 이후에는 물화생지 중에서 좋아하는 과목을 골라서 올림피아드 공부를 시작합니다.
    불합격이라면 영수 고교내신 준비하면 되는 거구요.
    일반고 가더라고 그동안 과고 준비하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고교 가서 잘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680 초6 첫 해외여행. 호주.동남아.중국 중 어디가 나을까요 9 ,, 2014/04/08 2,151
368679 제주 공항 근처, 함덕 쪽 맛집 추천해주세요 4 여행임박 2014/04/08 3,428
368678 일본 교토의 저렴한 호텔 추천해주세요. 2 싱글이 2014/04/08 1,066
368677 처자라는 단어요. 오프라인에서는 거의 안쓰죠..??? 4 ... 2014/04/08 665
368676 '조중동-네이버' 결국 손잡았나봐요~ 8 찌라시들 2014/04/08 1,706
368675 매트 한장 믿고 계속 쿵쿵 걷고, 애 뛰는 것 방치하는 윗집 1 ... 2014/04/08 1,201
368674 미원 나쁘지않다하잖아요, 쓰세요? 112 2014/04/08 15,969
368673 아파트 온수비 질문입니다 8 온수비 2014/04/08 2,376
368672 '로봇 청소기' 핵심 개발기술 中으로 유출 5 샬랄라 2014/04/08 709
368671 간통조사중인데 간통으로 또 고소할수 있을까요 5 한번 더 여.. 2014/04/08 1,670
368670 특목 자사고 교사분들은 11 2014/04/08 4,038
368669 1등의 비결 (퍼온글이예요) 3 좋은글 2014/04/08 2,969
368668 정수기 뜨거운물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3 질문 2014/04/08 2,276
368667 스크린골프 골프 2014/04/08 635
368666 서울대.연세대.카톨릭대.원세대 10 의대빅4 2014/04/08 2,859
368665 골다공증과골절..질병?상해? 4 2014/04/08 2,112
368664 영재고 다니는 아이 두신 분*^^* 8 ... 2014/04/08 8,248
368663 돌아가신 어버지가 꿈에 너무 자주 나타냐요. 6 꿈에 2014/04/08 2,392
368662 13개월 아기 검사받아야 할까요..? 9 ㅠㅠ 2014/04/08 1,696
368661 해독주스-한약파우치 5 ^^ 2014/04/08 2,529
368660 회충약 꼭 먹어야되나요? 4 미쯔 2014/04/08 3,245
368659 방들 가구 배치 다시 하려구요. 2 봄 맞이 2014/04/08 899
368658 사립초 가치가 있을까요? 12 사립 2014/04/08 5,696
368657 혹시 코스모스(다큐)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우주 2014/04/08 1,200
368656 38살의 아줌마 입니다.. 인상 좋은게 어떤 인상인가요? 17 인상좋은 2014/04/08 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