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홧김에 시어머니 전화 문자씹었는데...뭐라고 변명해얄지..

...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14-04-07 12:17:00
그냥 한달전쯤..여자도 마트캐셔라도 해서 돈벌러 나가야한다...하신 말 듣고
화딱지 나서... 연락안드렸어요. 그간 쌓인게 있었으니 폭발...(5살7살아이데리고 맞벌이하고 케어 제가 다하는데
주말에 들르면 애 손톱 안깍였다 잔소리...머리가 길다 잔소리... 듣기좋은 이야기도 한두번이지..매주갈때마자 저러시니
속에 쌓였다가..)

지난 토요일 아이데려오고 뭣도 가져가라고 전화왔는데 대꾸안했구요
대꾸안하니까 몇시간 있다가 전화오는데 안받았어요.

남편한테 전화하셨데요... 지금 나가니까.. 혹시 오면 오지말라고..

그다음날 시누이가 같이 (어머니포함) 밥먹자고 남편한테 그랬다는데..
제가 싫다고 했어요..

같은지역살고있고..안보고 하고 말 사이아닌데..

그냥 욱하는 마음에 질렀는데..

수습이 걱정이네요..

뭐라고..해야할까요?ㅜㅜ
IP : 218.38.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12:18 PM (115.126.xxx.100)

    아팠다고 하세요

  • 2. 아니...
    '14.4.7 12:18 PM (112.223.xxx.172)

    시어머니가 사람 참 힘들게 하시는 타입이시네요... 에휴.

    그냥 대충 뭉개는게 낫지 않나요. ㅜㅜ 시간 가도록

  • 3. 수습은
    '14.4.7 12:23 PM (218.38.xxx.93)

    무슨..
    그냥 뭉개는게 낫죠..사과는 안하니만 못한건 아시죠?
    다음에 밥먹자거나 하면 못이기는 척 합류하세요..

  • 4. 저도
    '14.4.7 12:33 PM (219.251.xxx.135)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해요.
    변명하면 원글님만 우스워져요.
    물어보시면.. 못 봤다, 몰랐다.. 고만 하세요.
    피곤해서 잤다고 하셔도 좋고, 그냥 몰랐다고만 하셔도 좋고요.
    변명하고 사과하지 마세요 ^ ^

  • 5. 22
    '14.4.7 1:13 PM (175.112.xxx.171)

    시댁이 상전인가요?
    왜 글케 바짝 쫄아있나요

    걍 피곤해서 잤다고 하세요
    무심하게 답하세요
    어렵게 말고...

    그래야 담에도 연락안된다고
    문자 전화 막 안해요

  • 6. 22
    '14.4.7 1:14 PM (175.112.xxx.171)

    나중에라도 혹 물으면 그때 답하란겁니다
    아시죠?
    물론 그때도 언제 얘기하는지 모른척 시치미 떼다가
    글케~

  • 7.
    '14.4.7 1:19 PM (115.139.xxx.183)

    애 둘에 일하면서 남편 도움도 못받아가며 케어하러니
    피곤해서 뻗었다 그러세요
    마트 캐셔라도 해야지 못하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지라 이악물고 버티지만 제가 체력이 딸려 너무 힘들다하고요

  • 8. ...
    '14.4.7 1:59 PM (221.152.xxx.85)

    사과는 금물
    맹한 척 휴대폰 밧데리 나가 못 봤다고하고
    몸이 안 좋아 잤다하세요
    안 좋은 표정 지어도 그러려니 하세요

  • 9. 만약
    '14.4.7 2:45 PM (222.107.xxx.181)

    전화와 문자는 너무 늦게 확인해서
    연락 못드렸다,
    남편통해 밥먹자 했던거 왜 싫다했냐고 물으면
    일다니느라 바빠서 집안일이 많이 밀려있었다,
    이 정도만 하세요
    변명할 필요 없어요
    미안하단 말도 필요없구요
    앞으로도 시댁은 내가 바쁘고 힘들면
    못갈 수도 있는 곳이다, 생각하세요

  • 10. 못됐다.
    '14.4.7 3:14 PM (118.222.xxx.80)

    나중에 꼭 너님같은
    네가지없는 며느리보세요.
    친정부모가 뭘 가르친건지 ㅉㅉㅉ
    댓글보니 네가지집합소.

  • 11. 시원한
    '14.4.7 5:38 PM (61.106.xxx.81)

    앞으로도 시댁은 내가 바쁘고 힘들면
    못갈 수도 있는 곳이다, 생각하세요.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26 구호가.... 구호가...... 19 구호 2014/09/18 6,822
419325 6살 둘째 녀석의 진지한 반응.. 6 기분업 2014/09/18 1,850
419324 대리기사가 카페에 쓴 글 19 ㅇㅇㅇㅇ 2014/09/18 3,728
419323 디지털 피아노 추천부탁드려요..~~ 5 .. 2014/09/18 1,318
419322 실비보험 갱신되는데 다들 넣으세요? 9 돈 부담되네.. 2014/09/18 3,097
419321 예금금리 높은 곳 좀 알려주세요. 1 ** 2014/09/18 1,453
419320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본격화 4 본색나왔다 2014/09/18 808
419319 이마트 헝가리 구스다운 8 혹시 2014/09/18 3,246
419318 중요한 결정시에 꾸는꿈이 잘맞아요 1 123 2014/09/18 1,216
419317 젓갈 추천 해주세요. 1 차이라떼 2014/09/18 959
419316 82 장터에 내놓을게 매실액뿐인데 7 사실 분? 2014/09/18 1,654
419315 햇꽃게로 간장게장 해도 될까요 1 요리 2014/09/18 974
419314 한양대 토론동아리 ‘한토막’ 외고 관심 급증!! 1 쥰쥰1 2014/09/18 1,738
419313 국수 먹을때 소리내는건 일본 풍습 7 ㅇㅇ 2014/09/18 2,192
419312 다 아는 비밀이지만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 41 .... 2014/09/18 13,125
419311 서초4동, 서초롯데캐슬, 신논현역 근처 대중탕/ 사우나 있을까요.. 3 서초4동 사.. 2014/09/18 4,012
419310 전해질 부족으로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2 효도합시다 2014/09/18 3,298
419309 애들이랑 스키타시는 분들~ 4 마이감자 2014/09/18 1,093
419308 포장이사 어디를 부를까요... ㅜㅜ 2 .... 2014/09/18 1,262
419307 오늘같은 날 선풍기 트는 집 있나요? 5 가을 2014/09/18 1,243
419306 수지침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 2014/09/18 982
419305 내일 퇴근후 집들이 5가족 해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7 집들이 2014/09/18 1,399
419304 거짓말 ? 유가족 vs 경찰 "계속 연락했다".. 6 ... 2014/09/18 1,328
419303 화가난다!!!! 6 \/ 2014/09/18 1,458
419302 새누리당이 발의한 '손주 교육비 1억 비과세' 누굴위한법? 4 해외유학비 2014/09/18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