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홧김에 시어머니 전화 문자씹었는데...뭐라고 변명해얄지..

... 조회수 : 3,062
작성일 : 2014-04-07 12:17:00
그냥 한달전쯤..여자도 마트캐셔라도 해서 돈벌러 나가야한다...하신 말 듣고
화딱지 나서... 연락안드렸어요. 그간 쌓인게 있었으니 폭발...(5살7살아이데리고 맞벌이하고 케어 제가 다하는데
주말에 들르면 애 손톱 안깍였다 잔소리...머리가 길다 잔소리... 듣기좋은 이야기도 한두번이지..매주갈때마자 저러시니
속에 쌓였다가..)

지난 토요일 아이데려오고 뭣도 가져가라고 전화왔는데 대꾸안했구요
대꾸안하니까 몇시간 있다가 전화오는데 안받았어요.

남편한테 전화하셨데요... 지금 나가니까.. 혹시 오면 오지말라고..

그다음날 시누이가 같이 (어머니포함) 밥먹자고 남편한테 그랬다는데..
제가 싫다고 했어요..

같은지역살고있고..안보고 하고 말 사이아닌데..

그냥 욱하는 마음에 질렀는데..

수습이 걱정이네요..

뭐라고..해야할까요?ㅜㅜ
IP : 218.38.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12:18 PM (115.126.xxx.100)

    아팠다고 하세요

  • 2. 아니...
    '14.4.7 12:18 PM (112.223.xxx.172)

    시어머니가 사람 참 힘들게 하시는 타입이시네요... 에휴.

    그냥 대충 뭉개는게 낫지 않나요. ㅜㅜ 시간 가도록

  • 3. 수습은
    '14.4.7 12:23 PM (218.38.xxx.93)

    무슨..
    그냥 뭉개는게 낫죠..사과는 안하니만 못한건 아시죠?
    다음에 밥먹자거나 하면 못이기는 척 합류하세요..

  • 4. 저도
    '14.4.7 12:33 PM (219.251.xxx.135)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해요.
    변명하면 원글님만 우스워져요.
    물어보시면.. 못 봤다, 몰랐다.. 고만 하세요.
    피곤해서 잤다고 하셔도 좋고, 그냥 몰랐다고만 하셔도 좋고요.
    변명하고 사과하지 마세요 ^ ^

  • 5. 22
    '14.4.7 1:13 PM (175.112.xxx.171)

    시댁이 상전인가요?
    왜 글케 바짝 쫄아있나요

    걍 피곤해서 잤다고 하세요
    무심하게 답하세요
    어렵게 말고...

    그래야 담에도 연락안된다고
    문자 전화 막 안해요

  • 6. 22
    '14.4.7 1:14 PM (175.112.xxx.171)

    나중에라도 혹 물으면 그때 답하란겁니다
    아시죠?
    물론 그때도 언제 얘기하는지 모른척 시치미 떼다가
    글케~

  • 7.
    '14.4.7 1:19 PM (115.139.xxx.183)

    애 둘에 일하면서 남편 도움도 못받아가며 케어하러니
    피곤해서 뻗었다 그러세요
    마트 캐셔라도 해야지 못하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지라 이악물고 버티지만 제가 체력이 딸려 너무 힘들다하고요

  • 8. ...
    '14.4.7 1:59 PM (221.152.xxx.85)

    사과는 금물
    맹한 척 휴대폰 밧데리 나가 못 봤다고하고
    몸이 안 좋아 잤다하세요
    안 좋은 표정 지어도 그러려니 하세요

  • 9. 만약
    '14.4.7 2:45 PM (222.107.xxx.181)

    전화와 문자는 너무 늦게 확인해서
    연락 못드렸다,
    남편통해 밥먹자 했던거 왜 싫다했냐고 물으면
    일다니느라 바빠서 집안일이 많이 밀려있었다,
    이 정도만 하세요
    변명할 필요 없어요
    미안하단 말도 필요없구요
    앞으로도 시댁은 내가 바쁘고 힘들면
    못갈 수도 있는 곳이다, 생각하세요

  • 10. 못됐다.
    '14.4.7 3:14 PM (118.222.xxx.80)

    나중에 꼭 너님같은
    네가지없는 며느리보세요.
    친정부모가 뭘 가르친건지 ㅉㅉㅉ
    댓글보니 네가지집합소.

  • 11. 시원한
    '14.4.7 5:38 PM (61.106.xxx.81)

    앞으로도 시댁은 내가 바쁘고 힘들면
    못갈 수도 있는 곳이다, 생각하세요.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868 조심스럽지만, 아이보험들기전 알아봐야하는데.. 4 .. 2014/05/28 1,355
382867 헉... 이게 뭐죠..세월호 유족 심폐소생술흔적 21 2014/05/28 14,223
382866 헐~~ 이번엔 전남 장성 요양원에 큰불. 3 2014/05/28 1,341
382865 전남 요양병원에 불..질식환자 많아 인명피해클 듯. 30 .... 2014/05/28 3,501
382864 [시사인] 속보 2신 국회 유족소식 34 우리는 2014/05/28 5,969
382863 아이에게 또 화냈네요...... 7 타히티 2014/05/28 1,438
382862 지금 유가족분들 상황을 손석희뉴스에서는 알까요? 3 속상함 2014/05/28 1,586
382861 이제 자리까시네요... 14 맘아파요. 2014/05/28 3,257
382860 (일상글 죄송합니다)아이 닭살 피부 고민입니다. 1 고민 2014/05/28 1,964
382859 감사 문장 중국어 2014/05/28 443
382858 여성들에 대한 배려나 매너는 차라리 예전 6~70년대가 더 나았.. 8 배려와매너 2014/05/28 1,643
382857 이 한마디로 인천시장 송영길 당선 유력 45 조작국가 2014/05/28 11,098
382856 친구한테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6 2014/05/28 1,523
382855 헬싱키 스톡홀롬 탈린 이동 루트 ㅠㅠ 3 북유럽 2014/05/28 1,291
382854 엄마들, 몸에 상 1 안타까움 2014/05/28 1,193
382853 근로장려금 신청 2014/05/28 842
382852 미세먼지 200.. 머리 꼭 깜고 자야할까요? 1 ... 2014/05/28 1,945
382851 국회 세월호유족위 여러분들 힘드시겠어요 22 ㅇㅇ 2014/05/28 1,893
382850 경기 교육감 혼돈 23 긴허리짧은치.. 2014/05/27 2,766
382849 시누 결혼때 시댁서 옷 해주나요?? 12 색동저고리 2014/05/27 5,545
382848 몽설수설 시즌2 나왔네요 1 .... 2014/05/27 2,239
382847 오늘 손석희뉴스에서 좋았던 내용... 6 공정한 뉴스.. 2014/05/27 2,512
382846 빵터진 댓글..진짜 빵터졌음.. 21 ..ㅃ 2014/05/27 15,057
382845 광주지역 국회의원 전원, 윤장현 지지 24 박선주까지 2014/05/27 2,698
382844 정말 모자란걸까요 아님 그냥 븅신들인걸까요 5 자승몽박 2014/05/27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