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홧김에 시어머니 전화 문자씹었는데...뭐라고 변명해얄지..

...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4-04-07 12:17:00
그냥 한달전쯤..여자도 마트캐셔라도 해서 돈벌러 나가야한다...하신 말 듣고
화딱지 나서... 연락안드렸어요. 그간 쌓인게 있었으니 폭발...(5살7살아이데리고 맞벌이하고 케어 제가 다하는데
주말에 들르면 애 손톱 안깍였다 잔소리...머리가 길다 잔소리... 듣기좋은 이야기도 한두번이지..매주갈때마자 저러시니
속에 쌓였다가..)

지난 토요일 아이데려오고 뭣도 가져가라고 전화왔는데 대꾸안했구요
대꾸안하니까 몇시간 있다가 전화오는데 안받았어요.

남편한테 전화하셨데요... 지금 나가니까.. 혹시 오면 오지말라고..

그다음날 시누이가 같이 (어머니포함) 밥먹자고 남편한테 그랬다는데..
제가 싫다고 했어요..

같은지역살고있고..안보고 하고 말 사이아닌데..

그냥 욱하는 마음에 질렀는데..

수습이 걱정이네요..

뭐라고..해야할까요?ㅜㅜ
IP : 218.38.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12:18 PM (115.126.xxx.100)

    아팠다고 하세요

  • 2. 아니...
    '14.4.7 12:18 PM (112.223.xxx.172)

    시어머니가 사람 참 힘들게 하시는 타입이시네요... 에휴.

    그냥 대충 뭉개는게 낫지 않나요. ㅜㅜ 시간 가도록

  • 3. 수습은
    '14.4.7 12:23 PM (218.38.xxx.93)

    무슨..
    그냥 뭉개는게 낫죠..사과는 안하니만 못한건 아시죠?
    다음에 밥먹자거나 하면 못이기는 척 합류하세요..

  • 4. 저도
    '14.4.7 12:33 PM (219.251.xxx.135)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해요.
    변명하면 원글님만 우스워져요.
    물어보시면.. 못 봤다, 몰랐다.. 고만 하세요.
    피곤해서 잤다고 하셔도 좋고, 그냥 몰랐다고만 하셔도 좋고요.
    변명하고 사과하지 마세요 ^ ^

  • 5. 22
    '14.4.7 1:13 PM (175.112.xxx.171)

    시댁이 상전인가요?
    왜 글케 바짝 쫄아있나요

    걍 피곤해서 잤다고 하세요
    무심하게 답하세요
    어렵게 말고...

    그래야 담에도 연락안된다고
    문자 전화 막 안해요

  • 6. 22
    '14.4.7 1:14 PM (175.112.xxx.171)

    나중에라도 혹 물으면 그때 답하란겁니다
    아시죠?
    물론 그때도 언제 얘기하는지 모른척 시치미 떼다가
    글케~

  • 7.
    '14.4.7 1:19 PM (115.139.xxx.183)

    애 둘에 일하면서 남편 도움도 못받아가며 케어하러니
    피곤해서 뻗었다 그러세요
    마트 캐셔라도 해야지 못하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지라 이악물고 버티지만 제가 체력이 딸려 너무 힘들다하고요

  • 8. ...
    '14.4.7 1:59 PM (221.152.xxx.85)

    사과는 금물
    맹한 척 휴대폰 밧데리 나가 못 봤다고하고
    몸이 안 좋아 잤다하세요
    안 좋은 표정 지어도 그러려니 하세요

  • 9. 만약
    '14.4.7 2:45 PM (222.107.xxx.181)

    전화와 문자는 너무 늦게 확인해서
    연락 못드렸다,
    남편통해 밥먹자 했던거 왜 싫다했냐고 물으면
    일다니느라 바빠서 집안일이 많이 밀려있었다,
    이 정도만 하세요
    변명할 필요 없어요
    미안하단 말도 필요없구요
    앞으로도 시댁은 내가 바쁘고 힘들면
    못갈 수도 있는 곳이다, 생각하세요

  • 10. 못됐다.
    '14.4.7 3:14 PM (118.222.xxx.80)

    나중에 꼭 너님같은
    네가지없는 며느리보세요.
    친정부모가 뭘 가르친건지 ㅉㅉㅉ
    댓글보니 네가지집합소.

  • 11. 시원한
    '14.4.7 5:38 PM (61.106.xxx.81)

    앞으로도 시댁은 내가 바쁘고 힘들면
    못갈 수도 있는 곳이다, 생각하세요.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619 어깨가 너무 아파서 병원 가려는데요.옷차림을 어떻게? 11 블루 2014/06/30 2,432
392618 마흔중반. 자전거 못타는데 혹시 잘타는 방법이 있을까요? 15 동네아이들이.. 2014/06/30 2,896
392617 일본대표팀 주장이 블로그에 쓴 글..txt 3 기억하나요 2014/06/30 2,371
392616 [펌]갓난아가 뺨 때리는 남자 28 진짜 2014/06/30 11,503
392615 안구돌출에 관한문의 1 서쪽바다 2014/06/30 1,156
392614 아이때문에 스마트폰과 컴퓨터 없애신 분들 계시나요? 현이훈이 2014/06/30 854
392613 우리나라 축구, 지휘자만 달랐으면 16강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7 축구 2014/06/30 1,451
392612 국민TV라디오에서 내일부터 김어준평전 한데요~^^ 3 아마 2014/06/30 1,693
392611 朴대통령 ”높아진 검증기준 통과할 분 찾기 어려웠다”(종합) 15 세우실 2014/06/30 2,469
392610 4대보험 가입 질문 좀 드려요 저.. 2014/06/30 1,742
392609 강아지가 자일리톨 껌 먹었던 경험있는 분 계세요 2 . 2014/06/30 2,334
392608 썬크림을 덧바르면 건조해져요 9 광과민성 2014/06/30 1,553
392607 [잊지말자0416] 홍콩에서의 딱 1박 2일 뭘해야 할까요? 3 홍콩 2014/06/30 1,141
392606 딸아이의 첫 남친 18 엄마 2014/06/30 5,048
392605 너무 자주와서 힘들어요 현명한 방법은? 19 2014/06/30 5,231
392604 정도전 보셨던 분들~어제 마지막회를 보고 12 이제 뭐하나.. 2014/06/30 2,240
392603 의료민영화 반대 2 눈사람 2014/06/30 818
392602 페이스북 계시판에 댓글 달때 페북 주인만 볼수있는지 1 oo 2014/06/30 924
392601 통영에 간다면요 14 시원한 여름.. 2014/06/30 2,499
392600 자의식이 강하다는 말이 뭔가요?? 3 // 2014/06/30 3,900
392599 울면서 수학 문제 푸는 딸내미....사교육 관련 선배님들께 질문.. 14 중2 2014/06/30 3,225
392598 국내 여행자보험 들까요? 2 여행자 2014/06/30 1,536
392597 샌들 신을 때 썬크림 바르세요? 2 ^^ 2014/06/30 1,887
392596 아파트 관리실과의 문제 무지개 2014/06/30 1,265
392595 시험에 대처하는 아들의 자세를 보면 가슴에 돌을 얹어놓은듯 13 중등아들 2014/06/30 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