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조림용 소고기 잘못 산것 같아요

속상해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14-04-07 10:20:09
어제 장조림용 고기를 사러 갔다가
원래는 돼지고기 사려고 했었는데 마침
한우를 세일하더라고요.
장조림용으로 살코기 많은걸로 달라니깐
맛있는 부위라며 한 근 넘게 사왔어요.
오늘 요리하는데 거의 80% 힘줄에
손으로 하려다 힘들어서 그냥 가위로 잘랐어요.
20분 정도 삶았더니 너무 질겨서
한참을 익히는데 힘줄들은 더 딱딱하고
기름도 심하고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저는 잘 찢어지는 살코기로 달라고 했는데요.
소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장조림용으로만
달라고 했거든요. ㅠㅠ
이미 삶은 상황이라 가져가서 따지려다
차도 타고 가야하고 그냥 참고 먹으려고 하는데요.
점점 질겨지는 고기 구제할 방법이 없는걸까요.
아님 계속 끓여야 하나요?
지금 한 시간 넘게 끓이고 있어요.ㅠㅠ
IP : 175.223.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10:25 AM (116.121.xxx.197)

    그런 고기는 손으로 찢으려 하지말고 결과 직각으로 얇게 썰어요. 오히려 쫄깃쫄깃하고 씹는 맛도 있어요.

  • 2. ....
    '14.4.7 10:31 AM (39.116.xxx.177)

    압력솥에 한번 돌리세요~

  • 3. ....
    '14.4.7 10:42 AM (211.111.xxx.110)

    장조림용 따로 안사고 양지머리나 사태로 해도 연하고 맛나요 그게 더부드럽고 아이 주기도 좋던데요

  • 4. ...
    '14.4.7 10:44 AM (211.111.xxx.110)

    이런 사태는 아닌가보네요 전 호주산 양지머리로 했는데 괜찮았어요

  • 5. 답글 감사합니다.
    '14.4.7 11:02 AM (175.223.xxx.8)

    압력솥이 없어서 낮은 불에 뭉글하게 계속 끓였더니
    고기가 많이 연해졌는데 기름이 작렬이에요.
    식감이 처음엔 뻣뻣해서 생고무같던게 많이 쫄깃거리는거 보니 그래도 그나마 먹을만 해졌어요. 저는 장조림은 쫙쫙 결대로 찢어서만 먹는줄 알았거든요. 기름도 적고 담백하게요. 칼로 잘라서 먹는 장조림은 처음 봤어요. 두시간 가까이 장조림과 씨름하고나니 배고프네요. 앞으론 소고기 부위도 공부 좀 해야 겠어요. 어느 부위인지 모르지만 식으면 기름은 잔뜩 낄것 같아요. 새로운 경험 했어요.^^ 아깐 뭣모르고 버려야 하나 애태웠는데 반찬 하나 살렸네요.

  • 6. .....
    '14.4.7 11:10 AM (211.177.xxx.114)

    저도 이상하게 어릴때 먹은 결대로 찢어먹는 장조림만 기억하고 장조림 고기 달라면 질긴고기 주더라구요.... 그 고기 이름이 홍두깨래요.... 담부터는 홍두깨살로 주세요 하세요.... 그게 쫙쫙 잘 찢어져요....

  • 7. ,,,
    '14.4.7 11:14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기름이야 굳은뒤 걷어 내면 돼고...
    쇠고기는 처음부터 간장을 넣고 끓이면 질겨진다고 하더라구요.
    쇠고기는 어느정도 끓이다 나중에 간장을 넣어요.
    그리고 찢어지지 않고 썰어 먹는것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102 안씻은 딸기 먹은 걸 알았어요 6 햇살이나에게.. 2014/04/16 2,677
371101 딱딱한 변보는 장체질이신분..드시는 유산균..알려주세요~~~ 1 변비안생기는.. 2014/04/16 2,107
371100 횡성한우 8 ~~^^ 2014/04/16 1,757
371099 무인기 실체! 라고 하네요 2 참맛 2014/04/16 2,127
371098 교육부에는 어떤 인간들이 가나요? 27 2014/04/16 1,968
371097 광화문에서 출퇴근할 아파트 어디가좋을까요? 5 푸시케 2014/04/16 2,132
371096 폭식해요..길잡이가 될만한 독한 말 해주세요! 6 이쁘게입그ㅡ.. 2014/04/16 1,981
371095 프로폴리스 어떻게 사용하나요? 2 땡글이 2014/04/16 1,628
371094 미인의 기준이 바뀌었어요 11 2014/04/16 5,903
371093 딩크인데 아이를 못 낳는 줄 알고 대뜸 입양하라고합니다. 16 ........ 2014/04/16 6,480
371092 이런 상담은 진상짓인가요? 2 학원 2014/04/16 1,744
371091 송파구 전학중 남고 선택시 너무 급합니.. 2014/04/16 1,694
371090 (긴급) 사골육수를 하루 반 정도 상온에 놔뒀는데... 7 긴급질문 2014/04/16 1,809
371089 중딩 여학생 세친구 삼각관계 1 .. 2014/04/16 1,324
371088 송금을 다른사람에게 3 왕치매 2014/04/16 1,540
371087 왜 영국 시골보다 서울 도시에 벌레가 더 많을까요... 8 궁금 2014/04/16 4,546
371086 고등생의 왕따. 4 왕따 2014/04/16 2,372
371085 너무 여유없는 남편을 못견디겠어요 9 이런하루를못.. 2014/04/16 4,741
371084 케이팝심사위원 유희열씨 결혼했나요? 5 ㅜㅜ 2014/04/16 5,420
371083 선관위, 전화 착신전환 여론조사 왜곡 첫 檢고발 1 샬랄라 2014/04/16 1,159
371082 미국남자의 미남 기준에 대해서요... 9 christ.. 2014/04/16 6,014
371081 오늘 유아인 연주회장면..넘 멋졌어요 @.@ 4 아인아인 2014/04/16 2,900
371080 무인기, 북한소행 '결정적 증거' 나왔답니다... 그런데 호박덩쿨 2014/04/16 1,350
371079 olleh폰으로 해외나가있을시 한국에서 전화걸때 전화신호음 똑같.. 1 궁금이 2014/04/16 5,749
371078 [조국의 밥과 법]'철부지'가 되자 1 샬랄라 2014/04/16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