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조림용 소고기 잘못 산것 같아요

속상해 조회수 : 4,441
작성일 : 2014-04-07 10:20:09
어제 장조림용 고기를 사러 갔다가
원래는 돼지고기 사려고 했었는데 마침
한우를 세일하더라고요.
장조림용으로 살코기 많은걸로 달라니깐
맛있는 부위라며 한 근 넘게 사왔어요.
오늘 요리하는데 거의 80% 힘줄에
손으로 하려다 힘들어서 그냥 가위로 잘랐어요.
20분 정도 삶았더니 너무 질겨서
한참을 익히는데 힘줄들은 더 딱딱하고
기름도 심하고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저는 잘 찢어지는 살코기로 달라고 했는데요.
소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장조림용으로만
달라고 했거든요. ㅠㅠ
이미 삶은 상황이라 가져가서 따지려다
차도 타고 가야하고 그냥 참고 먹으려고 하는데요.
점점 질겨지는 고기 구제할 방법이 없는걸까요.
아님 계속 끓여야 하나요?
지금 한 시간 넘게 끓이고 있어요.ㅠㅠ
IP : 175.223.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7 10:25 AM (116.121.xxx.197)

    그런 고기는 손으로 찢으려 하지말고 결과 직각으로 얇게 썰어요. 오히려 쫄깃쫄깃하고 씹는 맛도 있어요.

  • 2. ....
    '14.4.7 10:31 AM (39.116.xxx.177)

    압력솥에 한번 돌리세요~

  • 3. ....
    '14.4.7 10:42 AM (211.111.xxx.110)

    장조림용 따로 안사고 양지머리나 사태로 해도 연하고 맛나요 그게 더부드럽고 아이 주기도 좋던데요

  • 4. ...
    '14.4.7 10:44 AM (211.111.xxx.110)

    이런 사태는 아닌가보네요 전 호주산 양지머리로 했는데 괜찮았어요

  • 5. 답글 감사합니다.
    '14.4.7 11:02 AM (175.223.xxx.8)

    압력솥이 없어서 낮은 불에 뭉글하게 계속 끓였더니
    고기가 많이 연해졌는데 기름이 작렬이에요.
    식감이 처음엔 뻣뻣해서 생고무같던게 많이 쫄깃거리는거 보니 그래도 그나마 먹을만 해졌어요. 저는 장조림은 쫙쫙 결대로 찢어서만 먹는줄 알았거든요. 기름도 적고 담백하게요. 칼로 잘라서 먹는 장조림은 처음 봤어요. 두시간 가까이 장조림과 씨름하고나니 배고프네요. 앞으론 소고기 부위도 공부 좀 해야 겠어요. 어느 부위인지 모르지만 식으면 기름은 잔뜩 낄것 같아요. 새로운 경험 했어요.^^ 아깐 뭣모르고 버려야 하나 애태웠는데 반찬 하나 살렸네요.

  • 6. .....
    '14.4.7 11:10 AM (211.177.xxx.114)

    저도 이상하게 어릴때 먹은 결대로 찢어먹는 장조림만 기억하고 장조림 고기 달라면 질긴고기 주더라구요.... 그 고기 이름이 홍두깨래요.... 담부터는 홍두깨살로 주세요 하세요.... 그게 쫙쫙 잘 찢어져요....

  • 7. ,,,
    '14.4.7 11:14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기름이야 굳은뒤 걷어 내면 돼고...
    쇠고기는 처음부터 간장을 넣고 끓이면 질겨진다고 하더라구요.
    쇠고기는 어느정도 끓이다 나중에 간장을 넣어요.
    그리고 찢어지지 않고 썰어 먹는것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28 이런 친구를 둔 노무현 대통령..아침부터 울컥합니다 18 콩쥐엄마 2014/05/20 3,234
380827 파열된 어깨인대 한의원에서도 고칠수 있나요?? 11 인대파열 2014/05/20 5,407
380826 "KTX 열차 70대 중 41대에 우둘투둘한 바퀴.. .. 2 샬랄라 2014/05/20 1,133
380825 노트2 핸드폰 조건좀 봐주세요 9 오즈 2014/05/20 1,454
380824 집플러스 고객의견에 글남깁시다.(즐겨라 문구 삭제) 7 영양주부 2014/05/20 812
380823 해경직원들은 실업자 되는 건가요? 16 ... 2014/05/20 4,563
380822 강동구에 틀니 잘하는 치과 ... 마그돌라 2014/05/20 1,458
380821 너무 한심한 친구.. 20 .... 2014/05/20 12,692
380820 꿈해몽.. 4 .. 2014/05/20 943
380819 (일상글 죄송해요).. 중1 남학생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 초5엄마 2014/05/20 766
38081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0am] '박근혜 눈물'의 염분과 당.. 1 lowsim.. 2014/05/20 812
380817 82 신문 8호 5/20 16 82 신문 2014/05/20 1,513
380816 지하철에서 lg 와이파이 잘 안되나요? 2014/05/20 926
380815 세월호 유가족 미행하다 덜미... 변명하는 경찰 간부들 - 동영.. 5 lowsim.. 2014/05/20 1,101
380814 열한시반에 독서실에서 오는데 마중나오지 말라는 딸 6 .. 2014/05/20 2,064
380813 2014년 5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0 827
380812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아이들 마지막 카톡 4 라스트 2014/05/20 2,680
380811 사찰과 미행이 있었다면...도청은? 6 민간인사찰 2014/05/20 1,260
380810 경찰은 변명도 지랄풍년일세~ 7 폭탄맞은 뇌.. 2014/05/20 1,556
380809 왜 사찰을 한걸까요..? 7 ... 2014/05/20 1,554
380808 어제 담화의 핵심을 보면.....전체가 보인다. 3 oops 2014/05/20 1,221
380807 가만히 있었던 2 결국 2014/05/20 795
380806 “잊지 않겠다”- 베를린 세월호 참사 침묵시위 4 light7.. 2014/05/20 1,301
380805 (펌) 대국민담화 직독직해 6 옵저버3 2014/05/20 1,787
380804 제주도에 왔는데 비오는날 우도 괜찮나요? 3 .. 2014/05/20 6,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