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초반, 살 빼기 진짜 힘드네요;;;

힘나라~ 조회수 : 5,652
작성일 : 2014-04-07 10:17:27

일반적인 살 빼는 식이로 먹는데도 잘 안 빠져요 ㅠㅠㅠㅠ

 

운동도 엄청 빡세게 하구요.

 

트레이너 끼고 할 때도 있고, 저 혼자서 할 때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고강도로 하거든요. 트레이너들 모두가 저, 진짜 고 강도로 한다고 말할 정도로요.

 

먹는 것도 거의 무염에 가까운 저염식이구요=_=

 

바나나, 고구마, 현미밥, 토마토, 닭가슴살, 계란흰자

 

이런 것만~~

 

저것들 먹는게 지겹지는 않은데, 살이 잘 안 빠져서 조금 씁쓸합니다. 정말 늙었나 봐요 ㅠㅠ

IP : 121.166.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14.4.7 10:21 AM (14.32.xxx.97)

    저도 살만 걱정하고 싶어요.
    전 피부까지 드러워서... 환절기마다 돌겠네요 정말.
    지난주부터 또 다 뒤집어졌어요 흑...
    살 + 피부 = 절망.

  • 2. 맞아요
    '14.4.7 10:24 AM (219.254.xxx.71)

    그 심정 알아요.
    먹고 싶은대로 실컷 먹지도 못하고 이게 뭐냐.. 싶다가도
    그래도 그렇게라도 안 하면 금세 살 훅 찌고 몸 퍼지고 했을거라고
    오늘도 스스로 위안하며 살아갑니다.

    저 올해 마흔이요.

  • 3. 그러게요
    '14.4.7 10:25 AM (122.40.xxx.41)

    걷기 좀 하다가 일있어 며칠 안해버림 금세 다시 .. ㅠ

  • 4. 그러게요
    '14.4.7 10:26 AM (112.172.xxx.48)

    저 올해 41.
    전에 30대 후반까지는, 주변에서 마흔넘어 늙기 시작하면 살 못 빼니까 그 전에 빼라 할때, 그런게 어딨냐며, 칼로리 인 칼로리 아웃이 진리인데 뭔 소리냐 했던 사람인데요.
    전 지금 살빼려 운동하거나 하진 않지만...그냥 살던대로 살고 오히려 먹는건 좀 줄어든 거 같은데도 계속 살이 찌네요.
    지난 봄에 56이던게 가을에 58킬로까지 나가길래, 왜 이리 살찌나..하고 그냥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그냥 살던대로 살다보니 오늘 아침에 64킬로에요. 헉!

    30대 초반에 살 엄청 쪘다고 난리부릴때가 53킬로였고, 그 전엔 50킬로 이쪽저쪽 오가던 몸무게가 지금 64라니...

    이제 살던대로 살면 찌는 나인가봐요. 꾸준히 찌네요.
    운동과 식이 적당히 하면 현상유지할테고 독하다싶게 해야 빠지겠죠...

  • 5. 3키로
    '14.4.7 10:30 AM (112.173.xxx.113)

    안빠지네요,,,
    자리잡은것 같아
    어제 맘먹구 등산6시간 죽어라 했더니
    식욕폭팔이네요,,

    몸무게 1키로 더 늘었어요
    운동이구뭐구 이제 안할래요,,
    피부만 타구,,,,ㅠㅠ
    더더 먹구싶기만하구,,
    날은 화장한데 맘은 우울하기만 합니다.

  • 6. ㅇㅇ
    '14.4.7 10:33 AM (210.121.xxx.6)

    그래도 빠져요. 걱정마세요. 혹시 너무 안빠진다싶으면 운동을 하루빼고 양을 좀 더 줄여보세요.
    40초반에 한번 빼봤고 요요와서 40중반에 또 빼서 2-3년 유지 중입니다.
    빠질까? 싶었는데 빠져요.
    다이어트든 뭐든 제일 중요한건 '딱 한번 실수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그래도 가자...'라고 마음 다시 먹는거요. 그래서 꾸준히 하는거요.

  • 7. 위로를 드리자면..
    '14.4.7 10:33 AM (68.49.xxx.129)

    이제 더 연세드셔서 오십대 넘어가면 살짝 저체중 vs 살짝 과체중비교했을때 전자쪽이 건강위험이 훨씬 높아요.. 저희 어머니 평생 저체중에 오십넘어서는 더 말라가셔서 늘 걱정인데.. 정말 안아프신데가 없어요. 옆에서 보기 정말 속상하고 앞으로 더할텐데 답답합니다. 기본적으로 웬만한 체중이 있어주지 않으면 어느정도 나이 넘어가면 여기저기 몸에서 탈이 잘 나는가봐요.. 그에 비해 저희 이모는 과체중인 편인데..살집은 있지만 워낙 건강한 음식 챙겨드시고 운동 꾸준히 하시니까 건강에 별 문제도 없고 겉으로 보기에도 더 좋아보이십니다..

  • 8. 혹시
    '14.4.7 10:34 AM (221.152.xxx.160)

    일안하시면 안먹고 계속자면 살 빠져요 ㅎ
    저는 휴직중인데 오히려 살이 빠지네요
    운동은 수영하는데 운동량이 적어요
    안움직이고 안먹고 적당한 운동 강추

  • 9.
    '14.4.7 10:36 AM (39.7.xxx.58)

    전..하루 과일만 먹으면 1kg씩 빠지던데요
    밥을 끊으세요
    밥 먹으면 반찬 때문에 살 안빠져요
    밥을 반공기 하루 먹으면 제자리 이틀에 한끼 먹으면 이틀에 1kg씩 빠져요

  • 10. 혹시
    '14.4.7 10:38 AM (211.178.xxx.199)

    혹시 빠질 살이 없으신 건 아니신지?

  • 11. ...
    '14.4.7 11:01 AM (1.247.xxx.201)

    41세인데요. 반년동안 아침굶는 간혈적단식을 했어요. 그거 하면서 운동하니까 정말 살이 살살 빠지더라고요. 한달전 남편과 등산시작하고...
    암것도 안먹고 등산하면 다리힘이 풀려 위험하니
    단식을 중단하고 아침에 조금씩은 먹고 등산했어요
    결과적으로 살이 어마어마하게 붙는거 있죠? 산에서 내려온후 입맛이 좋아져서 폭풍흡입, 잠도 깊게 자고 그러니 살이 더 찌는거에요. 지금 얼굴이 달덩이에요. 이주일전부터는 먹는양도 많이 줄였는데도 안빠져요.

    등산을 하니 체력도 좋아지고 건강은 확실히 좋아졌어요. 지금 허벅지,종아리 근육이 장난아니거든요.
    그래도 역시 살은 안먹어야 빠지는것 같아요.

  • 12. ...
    '14.4.7 2:51 PM (211.107.xxx.61)

    정상체중 범위에 드는사람이 더 안빠지는거같아요.
    비만인 사람은 좀덜먹고 운동하면 빠지는데 표준에서 조금더 왔다갔다하는 체중이면 1~2킬로 빼는게 쉽지않더군요.
    확실히 나이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인지 잘안빠지네요.

  • 13. ..
    '14.4.7 2:55 PM (125.128.xxx.116)

    저도 그동안 살 빼고 잘 유지해서 이제 살 안 찌는 체질로 바뀌었나보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3끼 잘 먹었더니 2키로 빡! 이틀을 굶어도 안 빠지는건 또 웬일인지...오늘도 점심 고구마, 과일만 먹고 있는데 왜왜왜 배가 안 들어가는지 참 미스테리하네요...

  • 14. 키가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14.4.7 4:30 PM (210.180.xxx.200)

    사실 건강한 몸무게인데 무리해서 빼려고 하면 안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근육량이 많아서 몸무게가 나가는 거라면 오히려 좋은 일입니다. 몸무게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시고 근육량을 측정해보세요.

  • 15. ==
    '14.4.7 5:37 PM (217.84.xxx.152)

    몸무게 말고 옷 사이즈가 주는지, 군살이 없어지는지를 보세요.

  • 16. 아직은
    '14.4.7 7:45 PM (223.62.xxx.112)

    절대 40대에는 잘빠집니다.
    50넘어 갱년기에 접어들면 홀몬변화에 기초대사량저하
    개인적인 우울증 등등 복합적인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래도 포기하는 순간 망가집니다.
    정신줄 꽉 잡고 죽는날까지 관리해야한다는 심정으로 해야합니다.
    나이들수록 더 힘들어져요.

    40대에는 죽는소리하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266 진중권 트윗 6 몽즙털려 2014/05/26 1,996
382265 라디오 비평(5.26)-정몽준의 제왕적 인간성/사상구청장 출마한.. lowsim.. 2014/05/26 807
382264 박원순 시장 부인 17 사진 2014/05/26 3,840
382263 자녀들이 젤 좋아하는 엄마표 요리가 뭔가요? 17 요리 2014/05/26 3,235
382262 고양 화재 사고의 법적 책임은? 3 .... 2014/05/26 1,450
382261 3살 아이 자연관찰책 꼭 필요한건가요? 7 ... 2014/05/26 6,258
382260 나라가 망할징조인지 나라가 그네를 거부하는건지 6 이상해 2014/05/26 1,395
382259 박원순시장 부인이 논란이되는 이유는 53 제생각 2014/05/26 9,863
382258 19)임신가능성 있을까요? 1 새댁 2014/05/26 2,338
382257 녹색부추가 연두색이 되었습니다 1 브라운 2014/05/26 609
382256 40대 아베다, 무코타, 일반샴푸 고민중 2 머리 2014/05/26 2,377
382255 선주협회지원받아 해외다녀온 김희정, 세월호 국조특위 5 .. 2014/05/26 1,105
382254 자동차 사고 후 합의하자는 연락이 안오다가 두달뒤 왔어요... 3 헝그리 2014/05/26 8,583
382253 투표꼭합시다)노래제목좀알려주세요~ 아멜리아 2014/05/26 719
382252 에효..김경수후보님 16 .. 2014/05/26 2,550
382251 국제결혼을 생각하는 30대 독거노인 총각인데 4 겸허한자세 2014/05/26 3,032
382250 (잊지않겠습니다)글루코사민 추천해주세요 추천좀.. 2014/05/26 625
382249 심재륜 "오대양수사하다 교체됐다" vs 靑 &.. 7 샬랄라 2014/05/26 1,628
382248 대국민제안 1주차 구매, 불매 제품이 탄생하였습니다 22 추억만이 2014/05/26 1,957
382247 전업주부인데 돈관리는 남편이 독점하는 집 10 지구 2014/05/26 4,113
382246 요리할때 기름 알려 주세요. 3 문의 2014/05/26 790
382245 3개월된 강아지가 사료를 안씹어요. 1 강아지 2014/05/26 6,454
382244 고승덕은 원래 이런사람. 권력위해 물불 안 가리는 스타일. 1 1999년기.. 2014/05/26 3,581
382243 서울시 교육감 후보자 기호 알 수 없나요?? 5 savese.. 2014/05/26 1,055
382242 야채죽도 냉동해도 될까요 5 아카시아꿀 2014/05/26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