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사이가 좋아지니 주책맞은 아짐이 되네요 ㅋ

신혼으로 가고파라~~~~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14-04-07 09:25:05
결혼12년동안 그렇게 싸우고 사니마니 하다가요
나이를 좀 먹으면서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애정을 조금씩 갖기
시작한 부부에요 그러다보니 정작 신혼때 시아버지 모시고 살면서 누리지 못한 신혼생활을 하나둘씩 해보고싶은 주부입니다 ㅎㅎ
(아침부터 이런얘기 한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 나름 소심한 아짐이라서 상처받아요 )
그중하나가 오래세월을 남편하고 관계도 전혀 없다가 이제 분위기가 잡히는 중인데 저는 이런상황에서 좀더 로맨틱해지고 싶네요 ㅎ
가령 예를 들자면 매일 잠자리에 들때 옷차림이 이이랑 뒹굴다가 잠들어서 늘어난 고무줄바지 나시티 이런거 입고 잤는데 이제는 부드러운 소재의 속살이 보이는 슬립도 입고 싶고요 연하게 나마 화장도 좀 하고 싶고요 이런것들은 사실 다이어트좀 더하고 얼굴에 신경쓰고 하면은 될듯한대 젤로 큰문제가 머리에요 저한테 어울리는 머리가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하고 나오는 그런 시크한 컷트 스타일 이라서 주구창창 그런 컷트 머리만 살았어요 그런데 제가 위에 얘기한 슬립입고 화장한 이런 분위기에 지금 머리는 너무 안어울리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딱히 이런쪽 스타일을 잘 아는것도 아니라서요 82 스타일좋으신 맘들께 조언좀 구해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더많이 감사해요 가령 예를들면 미용실에가서 이런식으로 파마를 하고 염색은 무슨 색이 좋을것 같애요 이런식으로요 ㅎㅎ 너무 무리한건가요?여자형제도 없고 딱히 얘기할만한 친구도 없어서 이곳에 여쭈ㅓ보는 거에요 무슨 남자가쓴 이상한글도 아니고 낚시글도 아니니 오해마시고 도웅 좀 주세요 ~~~ ~~~~
IP : 1.236.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트머리에
    '14.4.7 9:30 AM (223.62.xxx.45)

    어울리는 심플한 슬립도 있어요 변화주시고 싶으면 미용실가셔서 상의하시면 얼굴보고 훨씬 좋은 조언 해줄거구요

  • 2. 모텔도 가요
    '14.4.7 9:48 AM (112.173.xxx.72)

    불이 날거유..
    머리는 웨이브 넣고 잠자리 할땐 묶지 말고 풀어서 흘러 내리게 하세요.
    분홍색 커튼이나 노란색 이불도 좋구요.
    뻥도 좀 치세요.
    당신 잘한다 멋지네..
    하다 하기 싫음 내일 공과금 마감일인데 돈이 없다 이러면 딱 그만두니 참고하세요

  • 3. 푸핫
    '14.4.7 10:25 AM (14.32.xxx.97)

    모텔도가요님 왜 일케 웃기셈 ㅋㅋㅋㅋ
    그뻥 나도 필요한데 절대 못하겠으니 원 ㅋㅋㅋㅋㅋㅋ

  • 4. 배꼽이야
    '14.4.7 10:28 AM (114.205.xxx.114)

    모텔님 너무 재밌으세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441 2014년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6 809
412440 자기연민이 강한 박대통령 4 삼산댁 2014/08/26 1,713
412439 에레스 투 이탈리아어로 아시는분? 2 부싯돌 2014/08/26 1,820
412438 효자동주민센터앞 믿기지 않습니다. 37 ..... 2014/08/26 15,018
412437 김치냉장고를 사려는데 1 전시품 2014/08/26 1,717
412436 (#18)대통령님~~ 통크게 한말씀 꼭!! 잊지말자41.. 2014/08/26 623
412435 싸우더라도, 언니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80 ... 2014/08/26 18,104
412434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순간 코끼리를 생각하게 된다. oops 2014/08/26 852
412433 (#15) 국민들 민심에 귀 기울이길!!! 요레 2014/08/26 596
412432 (#14)역사에 남을 비겁한대통령... 1 특별법제정 2014/08/26 888
412431 (#12)자식잃은 부모들까지 다 죽겠어요! 대체 왜그러세요? 1 ... 2014/08/26 848
412430 (# 11) 호텔사용 값은 하라고... .(아님.. 그날 뭐했는.. 7 가로수길 5.. 2014/08/26 1,786
412429 경찰의 거짓말, 유족들이 대학생들 안 만난다는 겁니다. 6 4분비디오 2014/08/26 1,205
412428 이나라에무슨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5 걱정됩니다 2014/08/26 1,279
412427 (#9) 가장 큰 현안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대통령이 대통령인가?.. 브낰 2014/08/26 930
412426 (#6) 박그네야 머리에 든게 없어 할 말이 없다면 기춘옹 나와라 2014/08/26 937
412425 부모들은 자기가 낳은 자식들은 다 똑같이 이쁜가요? 13 궁금 2014/08/26 3,743
412424 [급] 봉하 다녀오신 분께 여쭐게요! 3 잘될거야 2014/08/26 1,102
412423 대학생들 거리 행진 기사입니다. 3 어제 2014/08/26 2,062
412422 건강 관련 하나 더 풀면,, 4 건강 2014/08/26 2,429
412421 (#4) 밥값을 하란 말이다!!!!!!!!!!!!! 2014/08/26 775
412420 세상에 이렇게 다정한 아빠를!!!!(유민 유나와 아빠 카톡) 2 닥시러 2014/08/26 1,277
412419 (#3) 응답하래잖아 이냥반아... 2 나도 2014/08/26 1,069
412418 빨래건조대추천좀 퍼팩트vs위즈홈 2 2014/08/26 2,037
412417 꼭 봐야될 NHK역작다큐맨터리 (2014년 8월23일방송) 1 ・・ 2014/08/2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