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사이가 좋아지니 주책맞은 아짐이 되네요 ㅋ

신혼으로 가고파라~~~~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4-04-07 09:25:05
결혼12년동안 그렇게 싸우고 사니마니 하다가요
나이를 좀 먹으면서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애정을 조금씩 갖기
시작한 부부에요 그러다보니 정작 신혼때 시아버지 모시고 살면서 누리지 못한 신혼생활을 하나둘씩 해보고싶은 주부입니다 ㅎㅎ
(아침부터 이런얘기 한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 나름 소심한 아짐이라서 상처받아요 )
그중하나가 오래세월을 남편하고 관계도 전혀 없다가 이제 분위기가 잡히는 중인데 저는 이런상황에서 좀더 로맨틱해지고 싶네요 ㅎ
가령 예를 들자면 매일 잠자리에 들때 옷차림이 이이랑 뒹굴다가 잠들어서 늘어난 고무줄바지 나시티 이런거 입고 잤는데 이제는 부드러운 소재의 속살이 보이는 슬립도 입고 싶고요 연하게 나마 화장도 좀 하고 싶고요 이런것들은 사실 다이어트좀 더하고 얼굴에 신경쓰고 하면은 될듯한대 젤로 큰문제가 머리에요 저한테 어울리는 머리가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하고 나오는 그런 시크한 컷트 스타일 이라서 주구창창 그런 컷트 머리만 살았어요 그런데 제가 위에 얘기한 슬립입고 화장한 이런 분위기에 지금 머리는 너무 안어울리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딱히 이런쪽 스타일을 잘 아는것도 아니라서요 82 스타일좋으신 맘들께 조언좀 구해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더많이 감사해요 가령 예를들면 미용실에가서 이런식으로 파마를 하고 염색은 무슨 색이 좋을것 같애요 이런식으로요 ㅎㅎ 너무 무리한건가요?여자형제도 없고 딱히 얘기할만한 친구도 없어서 이곳에 여쭈ㅓ보는 거에요 무슨 남자가쓴 이상한글도 아니고 낚시글도 아니니 오해마시고 도웅 좀 주세요 ~~~ ~~~~
IP : 1.236.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트머리에
    '14.4.7 9:30 AM (223.62.xxx.45)

    어울리는 심플한 슬립도 있어요 변화주시고 싶으면 미용실가셔서 상의하시면 얼굴보고 훨씬 좋은 조언 해줄거구요

  • 2. 모텔도 가요
    '14.4.7 9:48 AM (112.173.xxx.72)

    불이 날거유..
    머리는 웨이브 넣고 잠자리 할땐 묶지 말고 풀어서 흘러 내리게 하세요.
    분홍색 커튼이나 노란색 이불도 좋구요.
    뻥도 좀 치세요.
    당신 잘한다 멋지네..
    하다 하기 싫음 내일 공과금 마감일인데 돈이 없다 이러면 딱 그만두니 참고하세요

  • 3. 푸핫
    '14.4.7 10:25 AM (14.32.xxx.97)

    모텔도가요님 왜 일케 웃기셈 ㅋㅋㅋㅋ
    그뻥 나도 필요한데 절대 못하겠으니 원 ㅋㅋㅋㅋㅋㅋ

  • 4. 배꼽이야
    '14.4.7 10:28 AM (114.205.xxx.114)

    모텔님 너무 재밌으세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649 햇빛에 그을린 팔... 봄이다 2014/04/10 426
368648 국가장학금2차... 장학금 2014/04/10 1,098
368647 찬영이 아빠가 연기를 정말 잘하네요 24 김도진 2014/04/10 10,845
368646 매일 연락하는 친구땜에 힘들어요...T.T 7 힘들다규~~.. 2014/04/10 5,402
368645 니가 그런거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4 랄라 2014/04/10 1,636
368644 여자끼리도 어렵네요 3 흠냐 2014/04/10 1,375
368643 문서작성후 저장하기 질문 5 왜이래 2014/04/10 666
368642 저녁 9-10시에 폭풍식욕 11 일찍 자야 .. 2014/04/10 2,000
368641 원두커피 분쇄한 것 나눠줄 때 3 원두 2014/04/10 1,292
368640 고양이 입원시키고 왔어요 14 아픈냥이 2014/04/10 3,299
368639 아들 좋아라 몰빵하는 시머어니..며느리 얻는 심리는 결국 애 낳.. 5 끔찍 2014/04/10 1,975
368638 갈릭니이아신 어때요?? 마녀공장 2014/04/10 410
368637 공소장에 적힌 계모의 '잔혹한 학대 행위들' 6 샬랄라 2014/04/10 1,167
368636 때타월이름을 못 찾겠어요. 16 햇빛 2014/04/10 2,120
368635 반지 사이즈 줄일려면 처음 2014/04/10 6,790
368634 남편이 제목 알면 십만원준대요~팝송 잘 아시는 분!!! 86 새맘새뜻 2014/04/10 12,723
368633 자취하는데 고기 먹고 싶을때요. 10 자취녀 2014/04/10 5,072
368632 댓글 써주신 님들 죄송해요 님들~ 2014/04/10 599
368631 혹시 강남역, 분당쪽에 손목결절종 전문병원이 있을까요? 2 spo82 2014/04/10 3,018
368630 피겨 잘 아는 분 도와주세요! 4 ... 2014/04/10 1,103
368629 슈에무라 클렌징오일 말인데요ㅜㅠ 3 o 2014/04/10 6,964
368628 감자탕과 설렁탕 둘중 하나 먹어야한다면?? 13 이런 ㅋ 2014/04/10 1,824
368627 청혼을 받았지만 선뜻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46 sono99.. 2014/04/10 12,762
368626 냉장고를 새로 사야 하는데요. 조언부탁 2014/04/10 537
368625 옛날에 나온 순정만화는 어디서 볼 수 있어요? 3 애늙은이 2014/04/10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