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돼지그림있는 가계부 다운받아서 쓰고 있는데 생활 패던이 많이 바뀌었네요
예전엔 종이 가계부 쓸땐 쓰기 귀찮아서 일주일을 못넘겼어요.
근데 계산도 저절로 되고 자산 통계도 내주고.. 왜 이런신세계를 몰랐을까나. ㅠ.ㅠ
또 가계부를 쓰니까 돈 쓰기전에, 내가 지금 이 소비를 가계부에 뭘로 기록할까 부터
생각이 나더라구요. 집에 들어가서 가계부에 쓸때 부끄럽지(?) 않을 만한 소비만 하게 되네요.
여기서 부끄러운 소비란 집에 들어가서 내가 이걸 왜 샀나 이걸 왜 했나 하는 거요~
저 원래 돈 흥청망청 쓰는 스타일인데 제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