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에서 어떤 정책을 펴면 좋겠나요?

.. 조회수 : 491
작성일 : 2014-04-06 23:19:12
재정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가정 아래,

어떤 정책을 내가 살고 있는 시에 해주면 좋으실까요?
뭐 이뤄지진 어렵더래도 한번 꿈꿔봐요^^
혹시 아나요. 우리 또래 엄마들의 생각을 엿보고 정책에 수렴할지..


저는 서울 아니고 아랫쪽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요.
초등학교마다 수영장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일본에 살았었는데 모든 초등학교마다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수영을 수업으로 받고, 물론 수영 잘하구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동네 사람들에게 개방을 해요.
초등학생 까지는 무료 그 이상은 200엔 정도를 받아요.

표받는 사람, 안전요원 3명, 락커룸 관리인까지 총 5명이 상주하니
이 사람들 일자리도 창출될거구요. (시간마다 교대하더라구요)
운동라인, 빠르게 수영하는 라인, 아이들 라인이 따로 정해져 있구요.

이게 정~말 좋았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물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되고, 하나의 복지시설인 셈이죠.

학교건물 옆 별관 지하에 보통 수영장이 있는데
지하지만 빛이 잘 들어오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음 또.. 난방을 라지에터나 히터가 아닌 온돌로 하면 좋겠어요 ㅎ
사립 초등학교는 그렇게 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바닥도 마루 바닥이고.
만약 우리 시의 초등학교는 공립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설이 되어있다고 한다면
서울에서도 많이 이사올 것 같아요. 집값도 많이 오르고요.
학교 따라 이사다니는 한국인의 습성상.

교육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학교 시설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의 좋은 난방기술을 학교에도 접목해서 
아이들 겨울에 춥지 않게 지내고, 너무 건조해서 아토피나 천식으로 힘들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또 뭐가 있을까요?
애엄마라 그런가 아이 쪽으로만 생각이 나네요 ㅋㅋ
IP : 218.55.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4.6 11:24 PM (99.226.xxx.236)

    악기 수업이요.
    악기 렌탈은 기본이구요.
    기타며 플룻이며..일부 경제적인 상태가 되는 아이들만 하는 악기를
    시골 아이들도 접해보면 좋겠어요.(초5.6학년/ 필요한 경우 악기 렌탈을 해주는.)

  • 2. ..
    '14.4.6 11:25 PM (218.55.xxx.211)

    더 낼 일 없다는 가정하에서요.

  • 3. ..
    '14.4.6 11:26 PM (218.55.xxx.211)

    악기 수업 좋네요.

    학교 말고 다른 쪽으로도 의료, 노인, 육아, 교통 등 의견 궁금해요^^
    전 애엄마라 학교밖에 머리가 안돌아가요 ㅋㅋㅋ

    요즘 육아수당은 나라에서 나오죠??

  • 4. ...
    '14.4.6 11:26 PM (180.227.xxx.92)

    저도 물, 의료, 교통 민영화만
    막아도 고맙겠어요22222

  • 5. 저도 수영장~
    '14.4.6 11:41 PM (39.7.xxx.22)

    외국애들 만나면 수영 배운 적이 없다는 거 좀 놀라더라구요. 독일이나 유럽쪽은 수영을 스포츠라기보다 어떤 생존기술(?)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도 생각해보니.. 수영은 필수로, 돈 안들이고 기본으로 배울 수 있음 좋겠다 싶어요. 그런의미에서 초등학교마다 수영장 강추요

  • 6. ...
    '14.4.6 11:59 PM (110.15.xxx.54)

    저도 물, 의료, 교통 민영화만
    막아도 고맙겠어요333333

    수영장 관리비용 (물갈이 한번 하는데 몇백, 사설 수영장에서 완전 물갈이 몇달에 한번 밖에 못한다고... )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 7.
    '14.4.7 12:21 AM (14.45.xxx.30)

    저는 대중교통이 엉망인 소도시에 살아서
    원글님이나 댓글님들 말씀들보면서 좋은동네살아서 좋겠다싶어요 ㅠㅠ

    저는 대중교통이 서울경기만큼은 아니라도
    최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동네에서 살고싶네요
    10키로거리를 대중교통으로 갈려면 2시간이상 걸려서
    거의 모든집들은 성인수만큼 자동차가 있는 소도시이네요
    무상교통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돈내고라도 대중교통 잘되어있는곳에서 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940 19금)섹스리스로 사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12 2014/04/09 12,609
368939 내일 고딩들 모의고사 보죠~ 15 =_= 2014/04/09 2,266
368938 피부탄력 지키면서 나이들어가려면 어떤 단백질을 섭취해야하나요 3 베띠리 2014/04/09 3,086
368937 운전하시는 분들~ 저 왜이러는 거에요? 5 초보운전 2014/04/09 1,881
368936 치즈에들어가는 렌넷요.... 2 치즈 2014/04/09 1,224
368935 200만원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예쁜 가방? 6 마리 2014/04/09 2,132
368934 급!! 인천 공항 근처 맛집 부탁해요. 4 맛집 2014/04/09 1,492
368933 시댁과 연끊고 사는 며느리 49 아침 2014/04/09 26,980
368932 ”현직 판사가 사채왕에 3억받아” 1 세우실 2014/04/09 1,164
368931 신사역부근에 엄마랑 식사할 곳 추천부탁드려요 3 방 어지르던.. 2014/04/09 770
368930 남자 부모님한테 알리는게 별로인가요???(선물관련) 15 ---- 2014/04/09 2,673
368929 피부관리 탄력 개선방법 조언구합니다 1 도와주세요 2014/04/09 1,389
368928 "체벌 학생 죽은 다음 날, 교사가 또 구타했다&quo.. 9 샬랄라 2014/04/09 1,907
368927 부모님과의 관계 2 괴로움 2014/04/09 1,271
368926 어제 점빼고 잡티제거용 간단ipl을 받았는데요 6 점잡티 2014/04/09 7,110
368925 쇼윈도부부인데 남편이 37 ... 2014/04/09 19,457
368924 아기때 낯 많이 가렸던 자녀.. 지금 성격 어떤가요? 15 2014/04/09 2,764
368923 센트럴터미널 신세계에 보테가 매장이 있나요? 2 문의녀 2014/04/09 976
368922 예민한 아기가 더 야문가요? 13 2014/04/09 3,230
368921 마트에서 xxx김치를 샀는데 군덕내가 나요. 3 뭐징 2014/04/09 737
368920 과천대공원에 벚꽃이 활짝 피었어요!^^ 1 봄나들이 2014/04/09 1,091
368919 정치의 후진성 보여준 기초선거 공천 논란 53 샬랄라 2014/04/09 1,422
368918 서울에서 멀지 않은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내가 살기 .. 2014/04/09 1,134
368917 제주위엔 밀회 드라마 더럽고 추하다고 .. 39 요상햐~~ 2014/04/09 10,015
368916 다혈질 성격이란게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2 다혈질 2014/04/09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