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에서 어떤 정책을 펴면 좋겠나요?

.. 조회수 : 483
작성일 : 2014-04-06 23:19:12
재정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가정 아래,

어떤 정책을 내가 살고 있는 시에 해주면 좋으실까요?
뭐 이뤄지진 어렵더래도 한번 꿈꿔봐요^^
혹시 아나요. 우리 또래 엄마들의 생각을 엿보고 정책에 수렴할지..


저는 서울 아니고 아랫쪽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요.
초등학교마다 수영장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일본에 살았었는데 모든 초등학교마다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수영을 수업으로 받고, 물론 수영 잘하구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동네 사람들에게 개방을 해요.
초등학생 까지는 무료 그 이상은 200엔 정도를 받아요.

표받는 사람, 안전요원 3명, 락커룸 관리인까지 총 5명이 상주하니
이 사람들 일자리도 창출될거구요. (시간마다 교대하더라구요)
운동라인, 빠르게 수영하는 라인, 아이들 라인이 따로 정해져 있구요.

이게 정~말 좋았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물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되고, 하나의 복지시설인 셈이죠.

학교건물 옆 별관 지하에 보통 수영장이 있는데
지하지만 빛이 잘 들어오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음 또.. 난방을 라지에터나 히터가 아닌 온돌로 하면 좋겠어요 ㅎ
사립 초등학교는 그렇게 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바닥도 마루 바닥이고.
만약 우리 시의 초등학교는 공립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설이 되어있다고 한다면
서울에서도 많이 이사올 것 같아요. 집값도 많이 오르고요.
학교 따라 이사다니는 한국인의 습성상.

교육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학교 시설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의 좋은 난방기술을 학교에도 접목해서 
아이들 겨울에 춥지 않게 지내고, 너무 건조해서 아토피나 천식으로 힘들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또 뭐가 있을까요?
애엄마라 그런가 아이 쪽으로만 생각이 나네요 ㅋㅋ
IP : 218.55.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4.6 11:24 PM (99.226.xxx.236)

    악기 수업이요.
    악기 렌탈은 기본이구요.
    기타며 플룻이며..일부 경제적인 상태가 되는 아이들만 하는 악기를
    시골 아이들도 접해보면 좋겠어요.(초5.6학년/ 필요한 경우 악기 렌탈을 해주는.)

  • 2. ..
    '14.4.6 11:25 PM (218.55.xxx.211)

    더 낼 일 없다는 가정하에서요.

  • 3. ..
    '14.4.6 11:26 PM (218.55.xxx.211)

    악기 수업 좋네요.

    학교 말고 다른 쪽으로도 의료, 노인, 육아, 교통 등 의견 궁금해요^^
    전 애엄마라 학교밖에 머리가 안돌아가요 ㅋㅋㅋ

    요즘 육아수당은 나라에서 나오죠??

  • 4. ...
    '14.4.6 11:26 PM (180.227.xxx.92)

    저도 물, 의료, 교통 민영화만
    막아도 고맙겠어요22222

  • 5. 저도 수영장~
    '14.4.6 11:41 PM (39.7.xxx.22)

    외국애들 만나면 수영 배운 적이 없다는 거 좀 놀라더라구요. 독일이나 유럽쪽은 수영을 스포츠라기보다 어떤 생존기술(?)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도 생각해보니.. 수영은 필수로, 돈 안들이고 기본으로 배울 수 있음 좋겠다 싶어요. 그런의미에서 초등학교마다 수영장 강추요

  • 6. ...
    '14.4.6 11:59 PM (110.15.xxx.54)

    저도 물, 의료, 교통 민영화만
    막아도 고맙겠어요333333

    수영장 관리비용 (물갈이 한번 하는데 몇백, 사설 수영장에서 완전 물갈이 몇달에 한번 밖에 못한다고... )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 7.
    '14.4.7 12:21 AM (14.45.xxx.30)

    저는 대중교통이 엉망인 소도시에 살아서
    원글님이나 댓글님들 말씀들보면서 좋은동네살아서 좋겠다싶어요 ㅠㅠ

    저는 대중교통이 서울경기만큼은 아니라도
    최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동네에서 살고싶네요
    10키로거리를 대중교통으로 갈려면 2시간이상 걸려서
    거의 모든집들은 성인수만큼 자동차가 있는 소도시이네요
    무상교통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돈내고라도 대중교통 잘되어있는곳에서 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278 카스하는 남자ㅠㅠ 제가 이상한거 맞죠...? 17 카스마시자 2014/04/07 5,118
368277 바르셀로나 현재 날씨가 궁금해요 1 여행자 2014/04/07 918
368276 서울 식중독 74%, 친환경센터 '미거래' 학교서 터졌다 샬랄라 2014/04/07 485
368275 밥빌어먹고 살기 다들 힘드시죠? 3 죽어야끝나지.. 2014/04/07 1,734
368274 8세 여아 예쁜옷 살만한 오프라인 가게좀 알려주세요^^ 2 택이처 2014/04/07 748
368273 진짜..주부님들 알뜰한거 같아요... 4 ㄴㄴ 2014/04/07 2,633
368272 슈퍼맨 추성훈이랑 오마베 리키 2 dd 2014/04/07 2,476
368271 당근이나 무 어떻게 해야 가지런히 채썰기가 가능한가요? 7 2014/04/07 1,867
368270 고추장.. 2 지온마미 2014/04/07 731
368269 저희동네 개표사무원 모집 마감이네요. 5 푸른섬 2014/04/07 1,915
368268 새정치연합 지지층 54% "무공천 약속 지켜야".. 61 탱자 2014/04/07 1,383
368267 원래 여자분들 먹을 것 많이 좋아하나요? 17 궁금 2014/04/07 3,548
368266 공천 대 무공천..이런 선거가 어디 있나요? 8 샬랄라 2014/04/07 655
368265 서양 요리 대가 블로거? 6 gg 2014/04/07 4,126
368264 밀회 꿀잼ㅋ 9 냐하 2014/04/07 3,387
368263 파운드케익을 구울때 자꾸만 바닥이 타요 3 아기엄마 2014/04/07 1,191
368262 난방 안 하는 요즘도 보일러 외출로 해야할까요? 3 == 2014/04/07 15,884
368261 인터넷티비 통신사이동시 위약금. 제책임인가요? 도와주세요 ㅠㅠ 1 .... 2014/04/07 960
368260 전설의 파김치 레시피 찾습니다 14 그립다그맛 2014/04/07 3,862
368259 <단독> 현직 국회의원 염전에도 '노예' 있었다 1 이러니 2014/04/07 770
368258 (19금?) 딸있으신 분들~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47 아들엄마 2014/04/07 29,768
368257 성남마사지, 경락, 지압같은거 잘하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2 여우야놀자 2014/04/07 2,039
368256 최근 제평 가보신 분~ ㅎㅎ 2014/04/07 617
368255 물건 기다린지 일주일인데 오늘 반품완료 문자왔네요 2 반품완료? 2014/04/07 905
368254 영어 잘하기 5 !! 5 drawer.. 2014/04/07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