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에서 어떤 정책을 펴면 좋겠나요?

..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4-04-06 23:19:12
재정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가정 아래,

어떤 정책을 내가 살고 있는 시에 해주면 좋으실까요?
뭐 이뤄지진 어렵더래도 한번 꿈꿔봐요^^
혹시 아나요. 우리 또래 엄마들의 생각을 엿보고 정책에 수렴할지..


저는 서울 아니고 아랫쪽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요.
초등학교마다 수영장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일본에 살았었는데 모든 초등학교마다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수영을 수업으로 받고, 물론 수영 잘하구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동네 사람들에게 개방을 해요.
초등학생 까지는 무료 그 이상은 200엔 정도를 받아요.

표받는 사람, 안전요원 3명, 락커룸 관리인까지 총 5명이 상주하니
이 사람들 일자리도 창출될거구요. (시간마다 교대하더라구요)
운동라인, 빠르게 수영하는 라인, 아이들 라인이 따로 정해져 있구요.

이게 정~말 좋았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물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되고, 하나의 복지시설인 셈이죠.

학교건물 옆 별관 지하에 보통 수영장이 있는데
지하지만 빛이 잘 들어오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음 또.. 난방을 라지에터나 히터가 아닌 온돌로 하면 좋겠어요 ㅎ
사립 초등학교는 그렇게 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바닥도 마루 바닥이고.
만약 우리 시의 초등학교는 공립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설이 되어있다고 한다면
서울에서도 많이 이사올 것 같아요. 집값도 많이 오르고요.
학교 따라 이사다니는 한국인의 습성상.

교육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학교 시설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의 좋은 난방기술을 학교에도 접목해서 
아이들 겨울에 춥지 않게 지내고, 너무 건조해서 아토피나 천식으로 힘들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또 뭐가 있을까요?
애엄마라 그런가 아이 쪽으로만 생각이 나네요 ㅋㅋ
IP : 218.55.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4.6 11:24 PM (99.226.xxx.236)

    악기 수업이요.
    악기 렌탈은 기본이구요.
    기타며 플룻이며..일부 경제적인 상태가 되는 아이들만 하는 악기를
    시골 아이들도 접해보면 좋겠어요.(초5.6학년/ 필요한 경우 악기 렌탈을 해주는.)

  • 2. ..
    '14.4.6 11:25 PM (218.55.xxx.211)

    더 낼 일 없다는 가정하에서요.

  • 3. ..
    '14.4.6 11:26 PM (218.55.xxx.211)

    악기 수업 좋네요.

    학교 말고 다른 쪽으로도 의료, 노인, 육아, 교통 등 의견 궁금해요^^
    전 애엄마라 학교밖에 머리가 안돌아가요 ㅋㅋㅋ

    요즘 육아수당은 나라에서 나오죠??

  • 4. ...
    '14.4.6 11:26 PM (180.227.xxx.92)

    저도 물, 의료, 교통 민영화만
    막아도 고맙겠어요22222

  • 5. 저도 수영장~
    '14.4.6 11:41 PM (39.7.xxx.22)

    외국애들 만나면 수영 배운 적이 없다는 거 좀 놀라더라구요. 독일이나 유럽쪽은 수영을 스포츠라기보다 어떤 생존기술(?)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도 생각해보니.. 수영은 필수로, 돈 안들이고 기본으로 배울 수 있음 좋겠다 싶어요. 그런의미에서 초등학교마다 수영장 강추요

  • 6. ...
    '14.4.6 11:59 PM (110.15.xxx.54)

    저도 물, 의료, 교통 민영화만
    막아도 고맙겠어요333333

    수영장 관리비용 (물갈이 한번 하는데 몇백, 사설 수영장에서 완전 물갈이 몇달에 한번 밖에 못한다고... )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 7.
    '14.4.7 12:21 AM (14.45.xxx.30)

    저는 대중교통이 엉망인 소도시에 살아서
    원글님이나 댓글님들 말씀들보면서 좋은동네살아서 좋겠다싶어요 ㅠㅠ

    저는 대중교통이 서울경기만큼은 아니라도
    최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동네에서 살고싶네요
    10키로거리를 대중교통으로 갈려면 2시간이상 걸려서
    거의 모든집들은 성인수만큼 자동차가 있는 소도시이네요
    무상교통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돈내고라도 대중교통 잘되어있는곳에서 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890 교회다니는 딸이 입원햇는데 6 ... 2014/06/27 2,183
391889 돼지고기보쌈 할때요... 3 돼지고기보쌈.. 2014/06/27 1,245
391888 캐리어 에어콘 쓰시는분~ 7 에어콘 2014/06/27 1,733
391887 '맥스'란 맥주 맛이 좋은가요? 22 술쟁이들모여.. 2014/06/27 2,493
391886 눈물의 밀양 증언대회, 주민 1명 호흡곤란까지 이기대 2014/06/27 922
391885 예전에 어떤분이 올려주셨던 늘어진 뱃살 운동 하시는 분 계세요?.. 5 ... 2014/06/27 3,538
391884 정말 다큰아들들 엄마앞에서 발가벗고 다녀요? 43 어휴 2014/06/27 22,875
391883 전자동 휠체어 구입은 어디서 해야 할까요? 4 에효 2014/06/27 1,115
391882 초3 일차부정교합 조언부탁드려요 5 조언부탁 2014/06/27 1,067
391881 박근혜 대통령과 홍명보 감독의 같은 점과 다른 점 1 이기대 2014/06/27 1,183
391880 세월호 담당 해경 투신자살? 4 .. 2014/06/27 2,393
391879 샤롯데 좌석 조언 구해요^^ 2 위키드 2014/06/27 2,261
391878 기타배우기 어려울까요?? 3 40대아줌 2014/06/27 2,025
391877 문창극 '사퇴' 아니라 '피살'? 손석희 흔들고, KBS 때리고.. 샬랄라 2014/06/27 1,948
391876 장아찌용 마늘이 따로 있나요? 3 무재칠시 2014/06/27 1,489
391875 고맙다는 말 정도는 해줄 수있는 거 아닌가요? 16 무무 2014/06/27 3,386
391874 출산후 피부가 너무 안좋아졌는데요... 3 ss 2014/06/27 1,574
391873 아이팟 비번좀.. 이게 무슨말인가요? 1 ᆞᆞᆞ 2014/06/27 987
391872 예비 이혼녀 답답.. 9 한숨 2014/06/27 4,352
391871 마시는 차종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름에도 따뜻하게 드세요? 3 차차차 2014/06/27 1,430
391870 노인분들 88입음 100호 사면 맞을까요? 6 겨울오리털 2014/06/27 1,133
391869 천안의 여민락 8282 2014/06/27 1,491
391868 펌)우리 아이들, GMO 쓰레기 음식을 먹고 큽니다 1 .. 2014/06/27 1,700
391867 경남 밀양 송전탑 현장 경찰력 투입 비용 100억 2 이기대 2014/06/27 1,030
391866 정치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받는 가장 큰 벌은 우리보다 못한 자.. 1 샬랄라 2014/06/27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