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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선 야채를 안 씻더라구요

맛집들 TV 보니깐 조회수 : 19,253
작성일 : 2014-04-06 21:39:41

제가 주방에 작은 TV 가 있어서 주방에서 요리할 때 틀어놓아요.

요리하면서 듣고 있다가

관심이 가는 건 잠깐 봤다가 그러거든요.

 

어느 방송인지는 잊었는데

무슨 맛집 중에서 잘나가는 식당, 비법이 있는 식당..

이런 식당 여럿을 취재하는 프로그램이예요.

 

그런데 제가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나물을 할 때도 야채를 씻지도 않고

사온 비닐 그 자체로 끓는 물에 쏟아부어서 데치더라구요.

 

데친 다음에 찬물에 담궈야 맛이 아삭아삭하다면서 찬물에 투척했다가 채로 건지던데

그러니깐 그게 씻는것의 전부인거죠.

그거 건져내서 양념에 무치고 바로 먹게끔 내더라구요.

 

또 어떤 식당에서는 국물맛을 내는 비결이라면서

양파 껍질을 양파망 속에 모아놓았다가 그걸 국물우리는데 그대로 넣더라구요.

뭐 양파 껍질에서 우러나는 맛도 좋고 양파껍질이 국물의 색깔 내는데도 좋다나요.

 

보면서도 우웩 했어요.

씻지도 않은 야채를 그대로 데치는거 하며

뭐가 묻었는지도 모르는 양파껍질을 그대로 망에 모아놓은거

당연히 씻지도 않고 그대로 국물 우리는데 쓴다니..ㅠㅠ

 

그러니까 모든 야채를 목숨걸고 씻어서 요리하는 집밥이 최고인거구나..

이런 슬픈 결론에 도달했네요.

식당에 가서 나물 맛있다고 막 먹었던 생각이 나서 너무너무 씁쓸했네요.

칼국수집이니 감자탕이니 설렁탕이니 된장찌게니

뭐 다 매한가지겠지요.

IP : 118.46.xxx.7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6 9:45 PM (218.144.xxx.250)

    솔직히 반찬 먹던거 섞어서 나오는집도 수두룩할겁니다...

  • 2.
    '14.4.6 9:46 PM (173.89.xxx.87)

    이 얘기가 전에도 82에 올라왔어요. 식당에서 일하신 분들도 댓글 달았는데 파같은 것도 흙만 쓱 닦아내고 쓰고 생으로 나오는 채소도 안 씻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네요.

    제일 충격이었던 건 과일 토핑이 있는 생크림 케잌류의 경우 딸기 등등은 씻으면 빨리 뭉개지기 때문에 아무리 고급 제품도 씻지 않은 과일을 올린다고 해더라구요.

    집밥이 좋은 이유가 다 있는거죠.

  • 3. 시식음식
    '14.4.6 9:49 PM (211.36.xxx.145)

    홈플에 시식코너 불고기할때보니 버섯 파 포장된거에서 그대로 빼서 넣는거보고 기겁할뻔 절대 시식안먹고 불고기 양념재논거 안사네요 양심도없는 장사꾼들

  • 4. 존심
    '14.4.6 9:52 PM (175.210.xxx.133)

    흙이 뭍지 않은 야채 데쳐서 씻으면 안되는 건가요...
    양배추도 썰어서 씼는데...

  • 5. 식당
    '14.4.6 9:54 PM (180.71.xxx.85)

    울아들 고3때 수능치르고 바로 식당에서 몇달 알바했는데요
    새벽부터 오후4시까지 야채만 다듬고 씻엇다던데요
    몇달 일할동안 씻고 또씻고 닦고 또 닦고 숫가락이랑 행주만 삶아대다
    대학 들어가서 군대 다녀온후..복학해서 지금은 주말에만 가서 알바하는데
    여전히 씻고 다듬는게 일이라던데요

    그리고 제동생도 식당을 20여년째 하고 있는데요
    아침일찍부터 점심직전까지 애채만 다듬고 씻는분들을 따로 쓰던데요
    야채 안씻고 그냥 음식 만들어내다 식중독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안씻고 그냥 하겠어요

  • 6. ..
    '14.4.6 10:01 PM (123.215.xxx.118)

    저도 오늘 식당에서 자장면에 든 대파를 먹으면서 잠시 그 생각 했어요
    물에 넣었다뺄까 흐르는 물에 잠시 대는 걸까
    흙 때문에 씻기는 씻을 텐데 아주 대충 씻겠죠

  • 7. ...
    '14.4.6 10:02 PM (39.118.xxx.208)

    그래도 가열가능한 음식들은 그나마 양반이죠
    가열 불가능한 음식들이 더 문제예요
    예전에 유명 개인베이커리에서 알바했는데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야채들 절대 안씻어요
    더러운 나무 도마에 진짜 비위생적인데 장사는 엄청 잘되는 곳이였어요

  • 8. 작년에 부산 놀러갔을때
    '14.4.6 10:09 PM (115.143.xxx.172)

    길거리 리어카에서 떡뽂이가 너무 맛있게 보여 시켜서 먹고 있는데
    노점 아주머니 양배추를 바깥껍질만 벗기고 갈라서 바로 듬성듬성 썰어서 넣더라고요
    제가 빤히 보고 있는데도 아무 거리낌이 없더라고요
    양배추 속살이 뽀야니 깨끗해 보여서 안씻어도 된다고 생각한 걸까요?

  • 9. ....
    '14.4.6 10:29 PM (211.206.xxx.97)

    양배추는 가운데에 농약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 10. 에고...
    '14.4.6 10:36 PM (121.169.xxx.75)

    다 그렇진 않아요.
    저 지금 일하는 곳은 솔직히 제주방보다 훨~깨끗해요.누가보든안보든 모든 야채 대여섯번 기본으로 씻고
    다듬고 ...다 그런건 아닐거에요. 규모큰덴 몰라도 작은데 깔끔하더라 하는곳은 믿고 드세요.

  • 11. 며칠전
    '14.4.6 10:39 PM (183.96.xxx.14)

    대용량 해물찜 tv맛집 보는데 씻지 않은 콩나물 차곡이 쌓아 놓았던거
    그냥 음식에 들어 붓는거 보면서 절대 먹지 말아야지 했네요.
    그 미끄러운것을 ~
    직접 보면 절대 못먹어요

  • 12. 학원에서
    '14.4.6 10:43 PM (175.223.xxx.106)

    한분이 식당에서 잠깐 일했는데 수저 삶고 그물에 나물데치더란 말 듣구 식당에선 야채 안 먹어요

  • 13. ..
    '14.4.6 10:44 PM (211.108.xxx.139)

    다 식당 나름이겠죠..
    친구가 서울 시내에 음식점 하는데 한달 가량 도와준적 있어요..
    그 집은 채소뿐만 아니라 모든 식재료 깨끗하게 했구요.. 식기류 행주들도 삶을수있는건 무조건 삶아서 그집의 모든 음식 먹는데 안전하게 먹었네요..
    점심때 줄서서 먹는 집이고 남은 반찬은 손 안댄것도 모두 버렸어요..
    이런 집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 14. 제 경험
    '14.4.6 11:02 PM (99.226.xxx.236)

    제가 이제까지 살면서 식당주인과 아주 가까이 지낸 것이 세 번 있어요.
    주인이 청결을 어떻게 생각하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야채 덜 씻는 것은 설겆이 제대로 행구지 않는 것에 비하면 일도 아닙니다.

  • 15. 물도 물이지만
    '14.4.6 11:04 PM (175.223.xxx.106)

    인건비죠~야채 씻을 시간에 일을 많이 시킬 수 있으니까

  • 16. ...
    '14.4.6 11:12 PM (180.230.xxx.83)

    위에 점두개님.. 그런 식당 어딘지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어딘지 시내나갈일 많아 가보고 싶네요~

  • 17. ==
    '14.4.6 11:36 PM (84.144.xxx.55)

    제대로 씻는 식당 리스트 공유 좀 했으면 좋겠네요. 대부분은 안 씻는다고 보는 게 맞을 듯. 그거 씻는 거 다 일이잖아요. 내 가족이 먹는 게 아니니;; 괜히 집밥 최고가 아님

  • 18. 피자헛 알바딸래미
    '14.4.7 12:44 AM (211.187.xxx.151)

    대학들어가서 알바 다녔는데 들어간지 2주나되도록 양상추 씻는것만 시켜서 주부습진 걸려서 그만두었어쓴데요.

    원래 딸아이는 홀에서 손님한테 주문받고 그런거하고싶어서 갔는데 왕초짜에게 주문받는거 시킬리가 없잖아요ㅋㅋ

  • 19. ...
    '14.4.7 1:36 AM (110.46.xxx.228)

    양배추 자랄때 꽃처럼 잎이 하나하나 벌어져 있어요.
    여기다 농약 치는거구요.

  • 20. --
    '14.4.7 1:56 AM (84.144.xxx.55)

    그러니까 어느 집이냐구요..리스트 풉시다

  • 21. 그러게요
    '14.4.7 2:00 AM (223.62.xxx.115)

    제가 집에서 요리를 해도
    씻는 게 준비시간의 거의 다인데
    식당에서야 그 품 줄이고 싶을 듯.

  • 22. 찬기
    '14.4.7 4:30 AM (175.117.xxx.51)

    전 지금까지 데친 후 씻었는데 그게 아닌건가요?배추도 절인 후 씻는데 그거랑 다른가요?데치면 흙같은 거나 이물질도 잘 떨어지고요.농약같은 건 다 녹아나오지 않을까요?뜨건 물이라..전 그게 당연한 순서였거든요.그게 지저분한 건가요?시금치 브로컬리 기타 데쳐서 먹는건 다 그렇게 했어요.살짝 데쳐서 바로 찬물에 여러번 헹구거든요..잘못된 방법인가요?

  • 23. 안그래요
    '14.4.7 5:09 AM (112.173.xxx.72)

    식당에서도 가정에서 하듯 더 청결하고 세심하게 하는 곳은 합니다.
    저 식당에서 알바 했는데 얼마나 사장이 음식재료에 공을 들이는지..
    지방의 유명식당이에요.
    수저 삶은 물에 야채 데친다는 곳이 어디인지 저두 궁금하네요.
    제가 일한 곳은 설거지도 손으로 직접 다 하고 다시 식기세척기에 넣어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야채도 깨끗한 물에 데쳐 또 다시 흐르는 물에 두세번 행구고 그랬어요.

  • 24. 아니
    '14.4.7 6:47 AM (1.235.xxx.117) - 삭제된댓글

    양배추가 벌어졌다 약친후 갑자기 오므라드는 것이 아니고 약을 쳐도 속에서 싹이 계속 나올거 아니예요 배추나 양상추도 마찬가지로. 그러니까 겉잎에 농약이 많을거니까 많이 떼어내야겠네요

  • 25. 저는
    '14.4.7 7:27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동생 가게에서 몇시간 도와주다 허리 부러지는줄 알았어요.
    테이블 몇개 있는 작은 가게라 식기 세척기 없이 손으로 설거지 하는데 계속 잔소리...
    집에서 처럼 설거지 하면 안돼, 기름기 조금 이라도 남으면 안돼, 뜨거운 물로 해야돼 등등...
    혹시라도 기름기 남아 있을까봐 얼마되지도 접시들을
    씻고 또 씻느라 어찌나 허리가 아프던지요.
    아침에 가락 시장서 실한거로 사다가 깨끗이 씻어서 냉장고에 착착 넣어두더라구요.
    다른데도 그런곳도 많지 않을까 아니 많았으면 생각해 봅니다.

  • 26. 식당
    '14.4.7 7:53 AM (183.103.xxx.106)

    동생이 식당운영하고있는데 자주가서보면 정말깨끗하게해요.
    주방이모 한분이 계속 서서 씻어요.
    샤브샤브 집이라 버섯을 쓰는데 팽이버섯인가는 안씻는다는것같더군요.
    그리고 그릇은 세척기가 씻어니 소독까지 더 깨끗하구요.

  • 27. 제가 본 것
    '14.4.7 8:00 AM (119.70.xxx.159)

    강원도 어디 순대국인지 뼈다귀국인지 식당들 모여 있는 곳 지나가는데 식당앞에 즐비하게 나와서 대파를 썰더라구요.
    근데 전부 껍질만 벗긴 채 그대로 썰어서 깜놀!
    식당마다 전부 앞에 나와서 썰던데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볼텐데도 열심히 썬다는 건 불결내지는 농약문제에 아예 무관심하다는 증거겠지요.
    씻어서 썰어 두면 쉬 물러져서라는 게 동행한 친구들의 설명.
    뿌연 대파잎들이 눈에 아른거려 그뒤로는 설렁탕이고 순대국이고 미리 썰어서 담아 놓은 식탁 위 파그릇이 예사롭지 않더이다.
    뭘 믿고 먹겄나요? 그러려니 하려니 너무 찝찝하고 이 나이 되도록 만날 집에서만 해 먹어야 한다니 아우! 힘 딸리고 신경질 나고....

  • 28. 나물 데칠때
    '14.4.7 8:04 AM (112.160.xxx.14)

    는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야 하잖아요
    그래서 야채를 씻어서 데치면 색깔이 선명하지가 못해요
    그래서 데쳐서 깨끗하게 씻어요

  • 29. 친정엄마도
    '14.4.7 8:37 AM (116.36.xxx.9)

    나물은 데친 후에 씻으시던데 전 그냥 씻고 데치고 또 씻고 합니다.
    농약과 함께 데친다고 생각하니 찝찝해서요.

  • 30. 흠...
    '14.4.7 9:17 AM (222.106.xxx.110)

    깨끗하게 야채 씻는 식당이 어디냐고 계속 묻는데...대답은 다들 없으시네.
    그저 나 아는 곳은 깨끗하다...

  • 31. .........
    '14.4.7 9:27 AM (118.219.xxx.44)

    다들 그런건 아니예요 근데 주인만 깨끗해서는 해결이 안돼요 종업원이 더러우면 주인몰ㄹ래 안보는데서 지저분하게 씼어요 그래서 식당하려면 주인 종업원모두 결벽증이 있어야해요

  • 32. 식당 업주
    '14.4.7 9:36 AM (61.81.xxx.53)

    야채 흐르는 물에 절저히 씻습니다.
    콩나물등은 먼저 데쳐서 여러번 씻구요
    도대체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면 정말 사실일까 의구심이 들어요
    음식을 제공하고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내게로 들어오게 하는 일인데
    그런 위생관념도 없이 장사하는 간 큰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되겠습니까
    내가 먹는 것보다 훨씬 공들여서 하고 있는데
    이렇게 올라오는 글 보면 참 사기가 저하됩니다.

  • 33. ...
    '14.4.7 9:45 AM (39.112.xxx.29)

    물론 세척해서 사용하는 식당도 있겠지만
    찜식당에 콩나물 머리떼고 사온거 그대로 요리하는 거 보니 정말
    샐러드에 양배추도 그대로 채썰어서 바로
    남이 먹는거니 대충하는 곳도 많으리라
    밖에서 먹는 음식 정말 그렇긴해요
    아는 동생이 식당 설겆이로 알바를 좀 했는데
    물 많이 쓰지말라고 막 혼내더래요
    물값 많이 나오면 당신이 낼거냐면서
    대충 헹구라고 했대요
    맛이 있니 없니해도 집에서 해먹는게 제일이죠

  • 34. 상추보고 깜짝놀람
    '14.4.7 10:07 AM (211.224.xxx.26)

    자주 가는 장어구이 집이 있는데 반찬도 깔끔하고 매우 유명한 고급식당이예요.
    그런데 상추에 곰팡이가 났드라구요 . 한 두장도 아니고.. 하얗게 ㅠㅠ
    눈이 어두운 노인분들은 그냥 다 드셨을것 같아요 .

  • 35.
    '14.4.7 10:16 AM (14.138.xxx.4)

    그건 음식점 사장님 성격따라 다른듯 싶어요.. 제가 아는 곳은 횟집인데 상추등 야채를 씻고씻고 너덜너덜해지기 직전까지 씻거든요.. 문제는 회뜨는 칼을 행주에만 쓱쓱 닦고 칼집에 넣는일을 하루종일 하다보니 칼집에 구더기 왕창 있어요..;; 칼은 영업끝날때 소독하고 닦은 후 그 칼집에 쏙 넣어요..;;; 야채만이면 공개하고픈데 칼때문에 공개불가..

  • 36.
    '14.4.7 10:18 AM (58.237.xxx.3)

    양배추는 썰어서 물에 담가 두었다 다시 씻어요.
    결벽증있는 음식점 주인이 있는 음식점 분위기가 다르던데요.
    테이블 깔끔, 바닥도 깨끗.
    야채를 씻어두면 상처도 나고 조금 무르게 되죠.
    상추 두어장 만져보면 느낌이 와요.

  • 37. ..
    '14.4.7 10:21 AM (39.118.xxx.14)

    식당 다 그렇지 않아요.
    제 친구도 식당에서 잠깐 알바했는데 야채 씻는거 손시려서 힘들다고 했어요.
    막내라 허드렛일만 시키다보니 다 씻고 버리고 이런 일 위주인데 야채 엄청 열심히 씻었대요.

  • 38. 하트
    '14.4.7 11:09 AM (1.235.xxx.30)

    저희 부모님 식당하시는데 정말 깨끗히 하십니다. 원래 깔끔한 분들이다보니 채소도 다 깨끗히 씻구요 재사용같은거 절대 없습니다.

  • 39. 괜찮아~
    '14.4.7 11:20 AM (118.223.xxx.104)

    집에서도 그렇게 합니다
    야채 데쳐서 헹구는데 왜 안 씻는다고 하나요?

    양파 껍질채 쓰는것 그거 물에 헹궈서 사용합니다.
    양파 알맹이보다 껍질에 좋은 성분이 더 많아요.

    양상치나 양배추는 안 씻어서 쓰는 식당들 많아요.
    외국도 거의 그러더군요.

    제이미올리브 요리프로그램 보면서 놀란것
    화분에서 그냥 따와서 요리에 투척.
    그런건 아무도 태클 없나봐요.

  • 40. 식당에서
    '14.4.7 12:03 PM (39.120.xxx.67)

    식당에선 양파나 양배추 파 당근 등 조리하기쉽게 미리썰어놓은 집들 많죠.
    그런데 그리 미리 썰어놓을때 씻으면 금새 물려지는경우가 많으니 안씻는 식당들 있습니다.
    주인에 따라 다르겠죠

  • 41. 아후..
    '14.4.7 2:00 PM (125.177.xxx.38)

    저 위에 회집 칼 이야기 정말 충겨적이다...ㅠㅠ
    야채들은 안씻어도 익혀라도 먹지
    회는 날로 먹는건데
    칼 관리를 정말 그딴식으로 하나요?
    회칼에 구더기라.....................아 정말 화난다.

  • 42. ....
    '14.4.7 3:45 PM (112.155.xxx.34)

    밖에서 사먹는 음식, 특히 야채들 정말 찝찝해요.
    언젠가 빈속에 마트에서 샐러드를 사서 먹었는데
    그날 저녁부터 메스껍기 시작하더니 토사곽란;;
    죽다 살았네요

  • 43. ㄱㄱ
    '14.4.7 4:21 PM (112.149.xxx.61)

    씻는데도 있고 안씻는데도 있나보네요
    예전에 학생때 식당에서 알바했는데
    야채 큰 다라에 물 틀어놓고 씻었거든요

    그리고 나물은
    저도 씻고 데칠데도 있고
    안씻고 바로 데치고 두어번 헹굴때도 있어서
    그닥 더럽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 44. ----
    '14.4.7 5:48 PM (217.84.xxx.152)

    안 씻는 곳이 비교할 수 없이많죠. 베이커리도 과일 말할 것도 없고. 유통기한 새로 바꿔치기하고..크림만 바꿔 올리고.

    그러니까 어디가 그렇게 깨끗하게 씻느냐구요. 내 아는 곳은 잘 씻는다 그런 말 누가 못하나요;;

  • 45. ..
    '14.4.7 5:59 PM (118.46.xxx.50)

    저도 안씻고 내놓는거 직접 보고 충격먹었는데..
    데쳐서 먹는거라 해도 데치기 전에 한번은 씻지 않나요?
    조리법에 상관없이 씻는게 당연한거죠

  • 46. 알바
    '14.4.7 8:13 PM (39.7.xxx.17)

    샌드위치,샐러드는 다 안씻어요.물이 닿는 순간부터 시들기 시작한다고 그대로 샌드위치만들고 샐러드 만들고 해요
    포장해서 파는 샌드위치,샐러드는 다 안 씻은 거라고 보면 됩니다
    저번에는 네*치킨에서 파닭 주문해서 먹었는데 흙이 씹혔어요 다시는 안사먹어요

  • 47. ...
    '14.4.7 8:13 PM (14.35.xxx.76)

    안씻는것은 아니고..대충씻어요

    집에선 3번 씻을것을
    업소에선 1회만 씻는등.그런정도입니다

  • 48. ....
    '14.4.7 8:21 PM (121.184.xxx.153)

    식당 나름인 듯한데요, 식당 여러군데에서 알바했었는데 윗분 말 대로 집에서 3번 씻을 거 한번만 씻는 정도라고 보면 될 듯. 어느 채식 부페에서는 나물을 데쳐서 열번 씻는 곳도 있었고(흙이 계속 나오니까), 양상추도 다 씻어서 물에 담궈서 보관하고 과일도 다 씼었어요.
    그런데 대체적으로 양배추는 안씻고 그냥 썰어서 보관, 호박도 안씻고 그냥 조리하는 데 많습니다.
    그리고 제일 충격적인 건 젓갈이나 쌈장 같은 거 남은 거 버려야될텐데 대부분 업소에서 다 재활용. 다른반찬 재활용 안하는 곳에서도 김치, 젓갈, 쌈장은 거의가 재활용 하더군요.
    그리고 식사 끝나고 상걷어가는 거 보시면 남은 반찬 한그릇에 다 모으는 곳은 반찬 재활용 안하는 곳이고요, 반찬 그릇 그대로 들고 나가는데는 재활용하는 곳입니다.

  • 49. one fine day
    '14.4.7 9:01 PM (76.104.xxx.195)

    저는 미국 사는데 저희 시어머님 (미국분) 이 그래요 ㅠㅠ
    마트에서 양파 이런거 사오시면 그냥 껍질 벗기시고 바로 잘라서 쓰시더라구요
    물로 씼는거 시댁에서 저밖에 없네요 ㅠㅠ
    팩키지로 든 야채도 그냥 바로 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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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174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사회에서 '등급보류'판정을 받다 인권 2014/04/07 247
368173 신경치료... 어디서.. 4 어떻게할까요.. 2014/04/07 838
368172 우린 왜 스승과 제자 신뢰가 없을까요 3 .. 2014/04/07 704
368171 택배받을 때, 이런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열받은이 2014/04/07 1,683
368170 20살 아들과 엄마의 2인 생활비 좀 봐 주세요 10 님들은요? 2014/04/07 2,033
368169 인천공항라운지 이용권 있으신분 구입하고싶어요 10 대구맘 2014/04/07 2,913
368168 치과 질문 ?@? 2014/04/07 379
368167 제가 지금 중고등학교 다녔으면 왕따 당했을 거 같아요. 3 40대 중반.. 2014/04/07 1,370
368166 바구니하나로 정리가되네요~ 와우 2014/04/07 1,485
368165 조국";바보 노무현' 같으면?".. 12 /// 2014/04/07 1,193
368164 박칼린 뮤지컬 미스터쇼 9 궁금해용 2014/04/07 3,087
368163 이 그룹(트리오?) 아시는 분 계신가요? CSI수사대 부탁드려요.. 5 찾고싶다 2014/04/07 777
368162 남편 욕좀 해도 될까요...ㅠㅜㅠㅜㅠㅜ 3 00 2014/04/07 1,533
368161 무인기 침투..경계 실패한 지휘관들에 책임 안 묻는 대통령 3 이상한나라 2014/04/07 556
368160 "국정원 팀장, 인터넷 기사 청탁하고 리트윗으로 확산&.. 1 샬랄라 2014/04/07 459
368159 고등학생 셤 준비하는데.... 5 qqq 2014/04/07 1,380
368158 강아지에게 입마개를 24시간 채우고 있으면 22 맘아파 2014/04/07 12,606
368157 건축 에서요 1 .. 2014/04/07 437
368156 한국어 설명 8 ,,, 2014/04/07 1,131
368155 형제식도 3 강남스타일 2014/04/07 1,362
368154 20평대 초반 평수 사시는 분들요~ 12 99 2014/04/07 3,518
368153 檢 '정·관계 로비' 동시 수사…국민신뢰 되찾나 세우실 2014/04/07 288
368152 제가 친정에 잘못한 걸까요? 19 ... 2014/04/07 4,172
368151 한글 2010.. 엔터치면 숫자가 저절로 되는거...이거 어떻게.. 1 주근깨공주 2014/04/07 10,737
368150 영어 잘하시는분 나 이렇게까지 해봤다..... 13 미국살아요 2014/04/07 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