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엄마가 결혼선물로 사주신 양모이불 덮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니 더워서 넣어두었구요.
결혼전 제가 쓰던 차렵이불 덮고 있는데, 그건 살짝 춥네요.
구스 이불을 지금 사기엔 날씨가 금방 더워질 것 같고.
햇볕에 널어 말린 면 시트 냄새와 촉감이 좋아서 이불 속통을 사고 싶은데요,
마이크로화이바? 뭐 그런 속통 얇은거 사면 될려나요?
아님, 그냥 저녁엔 살짝 추워도 지금 쓰는 차렵이불 쓰는게 나을까요?
추위를 타서 아직도 거위털 이불 덮어요. 포근포근~
날이 더워지니까 외려 시원한 느낌...
여름되면 넣어둬야 하나 했는데 지난주 더울때 덥으니 외려 시원하더라구요. 그냥 덮을때까지 덮어보려구요.
추워도 더워도 다 괜찮은데요.
이만때 겨울 양모이불 저흰 계속 덮어요.
울 남편은 여름에도 겨울 양모 그냥 덮고 자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