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4-04-06 12:03:15
지금 중2 남학생인데요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에요...그래서 좀 빡센 동네 수학학원을 보냈는데 이학원에선 샘이 숙제를 안해오거나 지각하면 체벌을 하고 열심히 안하면 인격 모독적인 욕을 해요..그래서 아인 평소완 달리 숙제는 최선을 다해서 해가지만 덜 꼼꼼한 놈이라 맞기도 하고 그러네요..저의 갈등은 정말 이렇게까지해서 아이를 가르쳐야하나 하는 회의감과 그래도 성실해지고 있는데 그냥 모른척 이런 대우에 눈감고 있어야 하는지 갈등입니다..본인은 아무생각없는 아이라 크게 상처를 받는지 안받는진 모르겠지만 맞고 오거나 혼나고 올땐 제가 상처 받고 아이의 자존감도 염려가되네요
IP : 121.167.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
    '14.4.6 12:18 PM (121.133.xxx.165)

    어느 선까지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희 조카 누적되다 보니 한번에 폭발했습니다.

    다른 대형학원으로 옮길 것을 지속적으로 권유했지만 수업이 부실해지고 폭언도 계속되다 보니

    조카 스스로 더이상 학원을 못다니겠다고 했고 다른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초등부터 다녔으니 7년이상 다닌 학원이었습니다.

    아이 의견을 먼저 물어보시는 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

  • 2. 저도
    '14.4.6 1:09 PM (14.47.xxx.72)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시는게 좋으실듯 싶어요
    저는 폭언까지는 아니었는데 선생님과 아이가 너무 안 맞아서 그냥 학원을 옮겼어요
    아이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 더 숙제를 안 해가고 ....선생님은 숙제 안 해온 사실에 대해 더 화를 내고...
    이게 해결이 되는게 아니라 악순환의 반복이더라구요.
    아이가 성실해지고 있다니...숙제만 잘 해가면 되는것인지 숙제를 잘 해가도 많이 틀린다고 선생님이 화를 내는 것인지는 생각을 해보셔야 할꺼 같아요
    인격적인 모욕을 하는 학원은 아무리 잘 가르친다고 해도 안 보내고 싶을꺼 같아요

  • 3. 결과
    '14.4.6 2:33 PM (112.152.xxx.52)

    를 너무중시하다 보면 폭언이나 매들고 한다고 봅니다
    맞아가며 하는건 하루이틀이지 의욕상실 됩니다ᆢ학교서도
    체벌안하는데 내돈내고 보내는학원에서 그런대우 받아가며 보낼필요 없다고 생각드네요ᆢ제아이면 당장 옮기겠네요ᆢ폭언에 눌린듯한 생활 몇년하면 영향받아요ᆢ학원선생 자질문제내요ᆢ그거 참고 하라고 그학원이 특별한점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ᆢ길게 보면 아니라고 봅니다ᆢ

  • 4.
    '14.4.6 3:19 PM (211.209.xxx.23)

    맞아가며 한다면 의욕이 더 떨어지지 않겠어요? 공부는 억지로 하는게 아니고.스스로 발등에 불 떨어진 듯 해야 되는거에요. 그러다 공부에 넌더리 내겠어요. 길게 보고 가야하니 바꿔주세요.

  • 5. 그렇더라도
    '14.4.6 3:35 PM (61.79.xxx.76)

    아이가 다니려 한다면 보내도 되죠.
    하지만 아이도 힘들어 하고 엄마도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만둬야죠.
    때리고 인격적 모독까지 하는 곳은 버려야해요.

  • 6. ^^
    '14.4.6 8:34 PM (121.167.xxx.141)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556 매트 한장 믿고 계속 쿵쿵 걷고, 애 뛰는 것 방치하는 윗집 1 ... 2014/04/08 1,204
368555 미원 나쁘지않다하잖아요, 쓰세요? 112 2014/04/08 15,993
368554 아파트 온수비 질문입니다 8 온수비 2014/04/08 2,397
368553 '로봇 청소기' 핵심 개발기술 中으로 유출 5 샬랄라 2014/04/08 716
368552 간통조사중인데 간통으로 또 고소할수 있을까요 5 한번 더 여.. 2014/04/08 1,683
368551 특목 자사고 교사분들은 11 2014/04/08 4,057
368550 1등의 비결 (퍼온글이예요) 3 좋은글 2014/04/08 2,973
368549 정수기 뜨거운물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3 질문 2014/04/08 2,282
368548 스크린골프 골프 2014/04/08 642
368547 서울대.연세대.카톨릭대.원세대 10 의대빅4 2014/04/08 2,869
368546 골다공증과골절..질병?상해? 4 2014/04/08 2,123
368545 영재고 다니는 아이 두신 분*^^* 8 ... 2014/04/08 8,258
368544 돌아가신 어버지가 꿈에 너무 자주 나타냐요. 6 꿈에 2014/04/08 2,401
368543 13개월 아기 검사받아야 할까요..? 9 ㅠㅠ 2014/04/08 1,712
368542 해독주스-한약파우치 5 ^^ 2014/04/08 2,534
368541 회충약 꼭 먹어야되나요? 4 미쯔 2014/04/08 3,253
368540 방들 가구 배치 다시 하려구요. 2 봄 맞이 2014/04/08 906
368539 사립초 가치가 있을까요? 12 사립 2014/04/08 5,715
368538 혹시 코스모스(다큐)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우주 2014/04/08 1,210
368537 38살의 아줌마 입니다.. 인상 좋은게 어떤 인상인가요? 17 인상좋은 2014/04/08 5,913
368536 강아지 입마개..후기 23 ... 2014/04/08 3,765
368535 욕실 바닥 타일 찌든 때 처치하고 싶어요.^^; 11 청소 2014/04/08 8,562
368534 살면서 한번은 누구나 다 맹장염 수술해야 하나요? 1 궁금 2014/04/08 1,704
368533 이별고하는 사람의 심리 질문.. 2 그린 2014/04/08 1,460
368532 사랑이 요플레 선전 9 기쁜하루 2014/04/08 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