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작성일 : 2014-04-06 12:03:15
1784967
지금 중2 남학생인데요 공부를 열심히 안하는 학생이에요...그래서 좀 빡센 동네 수학학원을 보냈는데 이학원에선 샘이 숙제를 안해오거나 지각하면 체벌을 하고 열심히 안하면 인격 모독적인 욕을 해요..그래서 아인 평소완 달리 숙제는 최선을 다해서 해가지만 덜 꼼꼼한 놈이라 맞기도 하고 그러네요..저의 갈등은 정말 이렇게까지해서 아이를 가르쳐야하나 하는 회의감과 그래도 성실해지고 있는데 그냥 모른척 이런 대우에 눈감고 있어야 하는지 갈등입니다..본인은 아무생각없는 아이라 크게 상처를 받는지 안받는진 모르겠지만 맞고 오거나 혼나고 올땐 제가 상처 받고 아이의 자존감도 염려가되네요
IP : 121.167.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나다
'14.4.6 12:18 PM
(121.133.xxx.165)
어느 선까지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희 조카 누적되다 보니 한번에 폭발했습니다.
다른 대형학원으로 옮길 것을 지속적으로 권유했지만 수업이 부실해지고 폭언도 계속되다 보니
조카 스스로 더이상 학원을 못다니겠다고 했고 다른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초등부터 다녔으니 7년이상 다닌 학원이었습니다.
아이 의견을 먼저 물어보시는 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
2. 저도
'14.4.6 1:09 PM
(14.47.xxx.72)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시는게 좋으실듯 싶어요
저는 폭언까지는 아니었는데 선생님과 아이가 너무 안 맞아서 그냥 학원을 옮겼어요
아이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 더 숙제를 안 해가고 ....선생님은 숙제 안 해온 사실에 대해 더 화를 내고...
이게 해결이 되는게 아니라 악순환의 반복이더라구요.
아이가 성실해지고 있다니...숙제만 잘 해가면 되는것인지 숙제를 잘 해가도 많이 틀린다고 선생님이 화를 내는 것인지는 생각을 해보셔야 할꺼 같아요
인격적인 모욕을 하는 학원은 아무리 잘 가르친다고 해도 안 보내고 싶을꺼 같아요
3. 결과
'14.4.6 2:33 PM
(112.152.xxx.52)
를 너무중시하다 보면 폭언이나 매들고 한다고 봅니다
맞아가며 하는건 하루이틀이지 의욕상실 됩니다ᆢ학교서도
체벌안하는데 내돈내고 보내는학원에서 그런대우 받아가며 보낼필요 없다고 생각드네요ᆢ제아이면 당장 옮기겠네요ᆢ폭언에 눌린듯한 생활 몇년하면 영향받아요ᆢ학원선생 자질문제내요ᆢ그거 참고 하라고 그학원이 특별한점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ᆢ길게 보면 아니라고 봅니다ᆢ
4. ㅁ
'14.4.6 3:19 PM
(211.209.xxx.23)
맞아가며 한다면 의욕이 더 떨어지지 않겠어요? 공부는 억지로 하는게 아니고.스스로 발등에 불 떨어진 듯 해야 되는거에요. 그러다 공부에 넌더리 내겠어요. 길게 보고 가야하니 바꿔주세요.
5. 그렇더라도
'14.4.6 3:35 PM
(61.79.xxx.76)
아이가 다니려 한다면 보내도 되죠.
하지만 아이도 힘들어 하고 엄마도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만둬야죠.
때리고 인격적 모독까지 하는 곳은 버려야해요.
6. ^^
'14.4.6 8:34 PM
(121.167.xxx.141)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09939 |
유치원 고민 3 |
애기엄마 |
2014/08/20 |
1,230 |
409938 |
부산 주말 볼만한 공연 머 없을까요? 2 |
이기대 |
2014/08/20 |
1,160 |
409937 |
세월호 특별법은 유가족 뜻대로)부분 단식 시작했습니다. 2 |
데이 |
2014/08/20 |
1,595 |
409936 |
전기렌지 ㅜ설치기사분 소개 좀 부탁드려요 1 |
리턴공주 |
2014/08/20 |
1,790 |
409935 |
급)대구에 계신82분 도움부탁드려요 3 |
연잎 |
2014/08/20 |
1,787 |
409934 |
이재오도 박영선 등신이라고.....헐~ 9 |
닥시러 |
2014/08/20 |
4,091 |
409933 |
일본군 생존자 "위안부 1명이 하루 300명 상대&qu.. |
샬랄라 |
2014/08/20 |
2,225 |
409932 |
교황에게 노란리본 떼라고 한 사람... 누군지 알 것 같다. 5 |
대합실 |
2014/08/20 |
3,278 |
409931 |
다른분들은 일이나 공 부에 집중할때 황홀감 안 느껴보셨어요? 28 |
rㅇ |
2014/08/20 |
3,688 |
409930 |
돈 자랑 이제 그만! 차라리 기부금 이야기 합시다. 6 |
나눔 |
2014/08/20 |
1,530 |
409929 |
프렌차이즈 창업의 실상 3 |
퍼옴 |
2014/08/20 |
9,698 |
409928 |
새노트북 마련하려는데 1 |
조언부탁해요.. |
2014/08/20 |
1,547 |
409927 |
이글 같은 경우는 뭔가요? 4 |
희한 |
2014/08/20 |
1,305 |
409926 |
예전 산아래 식기나 다른 공방식기 구매하신 분들 잘 쓰시나요? 1 |
핸드메이드 .. |
2014/08/20 |
1,396 |
409925 |
혹시 인도사시는 회원님 꼭!!!.봐주세요.... |
조이 |
2014/08/20 |
1,781 |
409924 |
말리네요. |
가려고 나섰.. |
2014/08/20 |
2,237 |
409923 |
교황 가슴에 ‘세월호 리본’, 한국 주교들은 왜 달지 않았을까.. 4 |
궁금하다 |
2014/08/20 |
2,624 |
409922 |
토끼는 물에 약한 동물 아니던가요? KBS 드라마 게시판... 11 |
soss |
2014/08/20 |
2,850 |
409921 |
영문성적증명서 표현에서 성취도를 영어로 어찌 표현할까요? 1 |
겨울이네 |
2014/08/20 |
1,377 |
409920 |
일본 가루차를 선물로 받았는데 4 |
선물 |
2014/08/20 |
1,567 |
409919 |
아이스버킷 행사에 열광하는 사람들 8 |
아이스버킷~.. |
2014/08/20 |
2,197 |
409918 |
돈벌이가 될정도의 미싱은 배우기 힘들까요? 3 |
ㅇㅇ |
2014/08/20 |
3,111 |
409917 |
전자책 단말기 |
choice.. |
2014/08/20 |
1,239 |
409916 |
단 한표도 주지 않겠다 4 |
정신차려 |
2014/08/20 |
1,239 |
409915 |
이순신과 개고생 아비들, 호로자식 한국 후손들 1 |
샬랄라 |
2014/08/20 |
1,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