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늙었어요~~
작성일 : 2014-04-06 10:23:44
1784935
운동이나 할겸 바람이 부는데도 힘껏 냅다 걸었답니다.그러다 마트가 보이길래 장이나 봐야지하고 들어가 거울을 보는순간 정신나간 여자하나 서 있더만요 머리는 바람에 날려 앞이마 훌러덩~주름은 패여 있고 옷꼬라지는 또 왜 그러는지 원.. 40대 후반 혼자보기 아까울정도의 외모를 가진 제 자신에 놀라 자빠지겠더라구요. 결심했죠 이뻐져야지하구요.. 그러나 현실은 운둥피로로 인해 낮잠만 퍼지게 자구요. 하여튼 제자신이 한심하네요
IP : 182.219.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리아
'14.4.6 10:25 AM
(58.148.xxx.201)
제 모습도 그래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
예뻐지세요~
2. ㅁㅁ
'14.4.6 10:29 AM
(125.152.xxx.232)
맞아요, 흑흑.
집거울만 봐야지
아무런 마음의 준비없이 거울을 보게되면
아니, 저 인상사나운 중년아주머니는 대체 누구??이렇게 되죠.
스스로에게 테러당하는 기분.
저도 그래서 외부에선 거울만 보면 시선을 피해서 다녀요.
3. ㅠㅠ
'14.4.6 10:33 AM
(61.98.xxx.41)
시간의 흐름을 어찌 막겠어요
그저 조금이라도 자연스럽고 추하지 않게
나이들려 노력해야죠 ㅠㅠ
운동하고 책읽고 명상하고 ....
4. 티미
'14.4.6 10:42 AM
(116.121.xxx.52)
물 많이 드세요.
건조해서 더 그럴거예요.
물 많이 마시니 피부가 그래도 덜 건조해 보여요.
그리고 가꿔야지요.
저도 47세..
이제부터 정말 나를 가꿔야할 때인거 같아요.
저도 밖에서 거울보면 깜놀...
자꾸 외면해요.
5. 꽃달자
'14.4.6 10:50 AM
(110.35.xxx.60)
제 얘길 왜 하세요? 흑
아침엔 얼굴이 가뭄난 논바닥 머릿결도 갈대다발
심지어 물 많이 마시면 속도 부글거리는 체질이고
그래도 나갈때 최대한 꾸미면 쬠 낫고 집근처에선 걍 못난 나이든 여자 ㅠㅠ
6. yj66
'14.4.6 11:12 AM
(154.20.xxx.253)
정말 40대 중반과 후반이 너무 달라요.
40대 중반 넘어서면서 부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놀랍니다.
매일 봐왔던 거울인데도 머리속에 기억된 내모습과
너무 달라서 깜짝깜짝 놀래요.
내 기억속에 있는 엄마의 중년의 모습이
이제 제게 보이네요.
우리 엄마는 지금 자신이 80 노인네가 된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시고 있겠죠. ㅠㅠ
7. 근데
'14.4.6 11:59 AM
(115.143.xxx.50)
원글님 걷기할때 지갑어디에갖고나가세요?
8. ‥
'14.4.6 12:10 PM
(1.230.xxx.11)
바람부는 날은 안나감
9. 45세
'14.4.6 12:11 PM
(211.107.xxx.61)
여자나이 마흔넘으니 노화가 빠른속도로 진행되는걸 느끼겠네요.몸도 여기저기 안좋은게 느껴지고 얼굴이 정말 확 갔어요.ㅜㅜ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고가다 옆에 거울보니 왠 중년아줌마가..위에 쓰신 분처럼 울엄마가 뙇!
저도 늙을수록 예전의 엄마모습이 보여요.
10. 저도 거울
'14.4.6 3:10 PM
(121.161.xxx.116)
저도외출해서는 거울안만날려고 노력합니다
얼굴은 손거울로보지요
그런데 미용실 거울보는거는 진짜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90133 |
워드스케치 뇌새김 단어? 써보신분 1 |
...영어 |
2014/06/18 |
3,630 |
390132 |
버릴 옷으로 활용하는 팁 공유해요 6 |
그네하야 |
2014/06/18 |
2,734 |
390131 |
요즘 수학의 정석은 14권이나 되나요? 2 |
... |
2014/06/18 |
2,069 |
390130 |
서울대 근처 고시원 좀 추천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 2 |
... |
2014/06/18 |
1,914 |
390129 |
체성분 검사받았는데 신체나이 27세로 나왔어요. (실제 38살).. 6 |
^^ |
2014/06/18 |
2,586 |
390128 |
동영상 - 의료민영화.영리화의 진실! (초간단 정리) 5 |
참맛 |
2014/06/18 |
997 |
390127 |
친구처럼 지내던 운동강사에게 실망했는데 남은수업 어떻게 하는게 .. 10 |
관계 |
2014/06/18 |
3,320 |
390126 |
정말 이해할수가없는게 1 |
내일 |
2014/06/18 |
1,302 |
390125 |
전주시민 여러분 옷 어디서 사세요? 3 |
전주 |
2014/06/18 |
1,556 |
390124 |
박대통령.. 문창극임명동의안 귀국후 재가검토.....속보 10 |
Drim |
2014/06/18 |
2,414 |
390123 |
가스오븐 손잡이의 까만 기름때 어떻게 지울까요? 4 |
.. |
2014/06/18 |
1,887 |
390122 |
국립극장근처 숙박과 먹을꺼리요~ 2 |
질문 |
2014/06/18 |
1,214 |
390121 |
세월호/최초 94분의 녹취록 10 |
/// |
2014/06/18 |
2,093 |
390120 |
러시아전 응원하다가 스님 아궁이 불 '깜박'..사찰 요사채 전소.. |
동동 |
2014/06/18 |
2,224 |
390119 |
연근 속 동그란 구멍벽들이 검은색인데요 먹어도 되나요? 1 |
연근 |
2014/06/18 |
6,598 |
390118 |
집에서 할수있는 엄마표 영어회화추천해주세요 1 |
........ |
2014/06/18 |
1,745 |
390117 |
새치커버 + 멋내기 염색하러 갈 건데요 |
... |
2014/06/18 |
1,477 |
390116 |
보험을 갈아타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마귀할멈 |
2014/06/18 |
1,282 |
390115 |
팥빙수용 냉동딸기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3 |
초보자 |
2014/06/18 |
1,376 |
390114 |
40평 아파트 거실에 벽걸이/스탠드 에어컨 추천해주세요~ 5 |
에어컨 |
2014/06/18 |
6,422 |
390113 |
아~~이놈의 팔랑귀... 14 |
로즈 |
2014/06/18 |
3,237 |
390112 |
새누리 지지율 30%대 폭락, '문창극 역풍'에 패닉 9 |
참맛 |
2014/06/18 |
3,258 |
390111 |
전업주부들 남편은 엄청 능력남이네요 59 |
전업 |
2014/06/18 |
19,371 |
390110 |
30평대 4억이하 아파트... 어디쯤있을까요 24 |
어디쯤일까요.. |
2014/06/18 |
5,684 |
390109 |
여의도 콘래드 뷔페 가보신 분 계신가요? 3 |
뷔페 |
2014/06/18 |
2,4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