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싹 늙었어요~~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14-04-06 10:23:44
운동이나 할겸 바람이 부는데도 힘껏 냅다 걸었답니다.그러다 마트가 보이길래 장이나 봐야지하고 들어가 거울을 보는순간 정신나간 여자하나 서 있더만요 머리는 바람에 날려 앞이마 훌러덩~주름은 패여 있고 옷꼬라지는 또 왜 그러는지 원.. 40대 후반 혼자보기 아까울정도의 외모를 가진 제 자신에 놀라 자빠지겠더라구요. 결심했죠 이뻐져야지하구요.. 그러나 현실은 운둥피로로 인해 낮잠만 퍼지게 자구요. 하여튼 제자신이 한심하네요
IP : 182.219.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아
    '14.4.6 10:25 AM (58.148.xxx.201)

    제 모습도 그래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
    예뻐지세요~

  • 2. ㅁㅁ
    '14.4.6 10:29 AM (125.152.xxx.232)

    맞아요, 흑흑.
    집거울만 봐야지
    아무런 마음의 준비없이 거울을 보게되면
    아니, 저 인상사나운 중년아주머니는 대체 누구??이렇게 되죠.
    스스로에게 테러당하는 기분.

    저도 그래서 외부에선 거울만 보면 시선을 피해서 다녀요.

  • 3. ㅠㅠ
    '14.4.6 10:33 AM (61.98.xxx.41)

    시간의 흐름을 어찌 막겠어요
    그저 조금이라도 자연스럽고 추하지 않게
    나이들려 노력해야죠 ㅠㅠ
    운동하고 책읽고 명상하고 ....

  • 4. 티미
    '14.4.6 10:42 AM (116.121.xxx.52)

    물 많이 드세요.
    건조해서 더 그럴거예요.
    물 많이 마시니 피부가 그래도 덜 건조해 보여요.
    그리고 가꿔야지요.
    저도 47세..
    이제부터 정말 나를 가꿔야할 때인거 같아요.
    저도 밖에서 거울보면 깜놀...
    자꾸 외면해요.

  • 5. 꽃달자
    '14.4.6 10:50 AM (110.35.xxx.60)

    제 얘길 왜 하세요? 흑
    아침엔 얼굴이 가뭄난 논바닥 머릿결도 갈대다발
    심지어 물 많이 마시면 속도 부글거리는 체질이고
    그래도 나갈때 최대한 꾸미면 쬠 낫고 집근처에선 걍 못난 나이든 여자 ㅠㅠ

  • 6. yj66
    '14.4.6 11:12 AM (154.20.xxx.253)

    정말 40대 중반과 후반이 너무 달라요.
    40대 중반 넘어서면서 부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놀랍니다.
    매일 봐왔던 거울인데도 머리속에 기억된 내모습과
    너무 달라서 깜짝깜짝 놀래요.
    내 기억속에 있는 엄마의 중년의 모습이
    이제 제게 보이네요.
    우리 엄마는 지금 자신이 80 노인네가 된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시고 있겠죠. ㅠㅠ

  • 7. 근데
    '14.4.6 11:59 AM (115.143.xxx.50)

    원글님 걷기할때 지갑어디에갖고나가세요?

  • 8.
    '14.4.6 12:10 PM (1.230.xxx.11)

    바람부는 날은 안나감

  • 9. 45세
    '14.4.6 12:11 PM (211.107.xxx.61)

    여자나이 마흔넘으니 노화가 빠른속도로 진행되는걸 느끼겠네요.몸도 여기저기 안좋은게 느껴지고 얼굴이 정말 확 갔어요.ㅜㅜ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고가다 옆에 거울보니 왠 중년아줌마가..위에 쓰신 분처럼 울엄마가 뙇!
    저도 늙을수록 예전의 엄마모습이 보여요.

  • 10. 저도 거울
    '14.4.6 3:10 PM (121.161.xxx.116)

    저도외출해서는 거울안만날려고 노력합니다
    얼굴은 손거울로보지요
    그런데 미용실 거울보는거는 진짜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257 석촌호수 근처에 괜찮은 카페 추천해주세요 ... 2014/04/07 872
368256 불교에서 보시에 대해 궁금해요 6 미우미우 2014/04/07 1,200
368255 전세주고 전세 살아요 3 여쭤볼께요 2014/04/07 1,924
368254 태어난 조카가 중환자실에 있어요 34 사랑이 2014/04/07 4,890
368253 샘김 처음나왔을 때 심사위원 반응 기억하세요? 16 케이팝 2014/04/07 16,386
368252 파티쿡이라는 오븐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오븐고민 2014/04/07 1,045
368251 싱가폴문의.. 6 차니맘 2014/04/07 971
368250 결석 2 -- 2014/04/07 489
368249 일산 건영빌라(20평대) 어떨까요 20 ... 2014/04/07 11,077
368248 "학교급식 방사능 검사, 시교육청 못 믿겠다".. 4 녹색 2014/04/07 467
368247 남편하고 사이가 좋아지니 주책맞은 아짐이 되네요 ㅋ 4 신혼으로 가.. 2014/04/07 2,348
368246 법원 ”강원랜드 도박사채 갚을 필요 없어” 세우실 2014/04/07 565
368245 클라쎄 소형 김냉, 써보신분 계신가요? 1 동글 2014/04/07 712
368244 10년전 축의금 10만원 받았으면 얼마 내야할까요? 4 ... 2014/04/07 3,066
368243 자기딸 죽어가는모습 촬영한인간 6 /// 2014/04/07 4,361
368242 남자 시계 추천 좀 해주세요. 8 고마워 2014/04/07 977
368241 뻥튀기해보신분 2 2014/04/07 498
368240 국내 대기업이 사기를 당했다는데요.... 4 사성 2014/04/07 2,190
368239 아파트 전세로 갈때 유의사항 있을까요? 3 전세.. 2014/04/07 1,251
368238 휴.. 남편이 출근을 안해요 5 휴.. 2014/04/07 3,677
368237 노출연기 대역.. 영화에서 2014/04/07 995
368236 초등3년생도 학생 개인봉사활동 그거 해야되나요? 3 학생 2014/04/07 935
368235 새차냄새 어떻게 없애세요? 머리아퍼 2014/04/07 383
368234 심형래 ”직원 임금체불, '디워2' 감독료 받으면 가장 먼저 갚.. 2 세우실 2014/04/07 1,168
368233 영수증 촬영만으로 가계부가 완성되는 앱 편리 2014/04/07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