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인디드베일 추천합니다
작성일 : 2014-04-06 10:17:34
1784929
어젯밤
영화 페인티드베일 보다가
펑펑 울었네요
안타깝고 슬프고...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요
원작도 보고 싶네요
마지막 남주가 하는말이 왜 그리 인생처럼 아이러니 한지
안보신분 추천합니다
IP : 39.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4.6 10:38 AM
(121.144.xxx.141)
제가 그랬어요. 결혼전에는 공감을 못했었는데 펑펑 울면서 책을 읽었었어요.
2. ....
'14.4.6 10:52 AM
(14.63.xxx.94)
저도 참 좋았던 영화에요 두 배우도 제가 무척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음악도 좋아해서 어렵게 ost도 구했는데 아이들 합창이 안 나와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알고보니 그 합창곡은 프랑스 민요더라구요
책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책도 참 좋았어요.
민음사 세계명작에 있어요.
3. 뭔
'14.4.6 11:45 AM
(49.1.xxx.44)
뜻이에요? 외국어는 원문을 좀 써주면 좋을 듯 해요.
4. .ㅇㅀㅇ
'14.4.6 12:09 PM
(182.212.xxx.62)
저도 너무 잼나게 봤고 많이 울었어요...제가 꼽는 역대 영화 베스트에 꼭 드는 영화 ^^ 음악도 넘 좋아요
http://blog.naver.com/gilmoregirl?Redirect=Log&logNo=110155897911&from=postVi... 에 악보랑 음악 나오는 영상 있더라구요...
글구 국내 개봉명이 원래 페인티드 베일이에요
5. 윗분
'14.4.6 12:21 PM
(59.5.xxx.40)
너무 감사합니다.^^
6. 원작과달라~
'14.4.6 1:08 PM
(175.223.xxx.4)
영화 자체로 참 좋은데 원작과는 달라요. 원작에서는 월터가 끝까지 키티를 용서하지 못하고 "죽은 건 개였어."란 말을 남기고 죽어요.
영국의 오래된 작품 중에 어떤 사람이 미친 개를 대려다 친구로 키웠는데 그 개가 주인을 물어요. 근데 죽는 건 주인이 아니라 오히려 미친개였데요.
그리고 나중에 키티가 다시 상해?에 돌아와 불륜의 상대인 타운젠드를 봤는데 그 모든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운젠드와 다시 한번 동침을 한다는..ㅠㅠ
그래도 키티가 인생 여정에서 조금씩 깨우쳐 나가며 가기 길을 간다는 것. 인생은 대단한 반전이 없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것. 용서도 화해도 쉽지 않지만 세월이 지나며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
서머셋 모옴의 원작인데 아주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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