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중화장실에서 문 안잠그는 분

... 조회수 : 3,094
작성일 : 2014-04-06 00:05:38

여자에요.

 

남자화장실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여자공중화장실에 들어가보면 문을 안 잠그고 볼일을 보는 분들이 있어요.

(화장실 출입문 말고, 변기가 있는 한칸한칸의 문이요)

 

화장실에서 잠겨있지 않은 칸이라 들어가려고 문을 밀면, 안에서 볼일보던 사람이 화들짝 놀라며 문을 닫네요.

안에서 스스로 문을 잠그지 않은것 같은데 밖에서 누군가 문을 밀면 안에있던 사람은 왜 그렇게 놀라는지..;;;

 

그래도 이정도는 양반.

 

문을 활짝 열어놓고 볼일 보는 분도 종종 있어요...

 

오늘은 예식장에 갔었는데요,

예식장 화장실 세칸 중 두칸의 문이 활짝 열려있고

안에서는 중년의 아주머니가 볼일을 보고 계시더군요... 맙소사...

 

도대체 공중화장실에서 문을 안 잠그거나 문을 안 닫고 볼일 보는 분들.. 왜 그러는거죠??????

 

IP : 175.252.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ㅎ
    '14.4.6 12:09 AM (59.6.xxx.240)

    고속버스 휴게실에서 많이 봤어요, 화들짝놀라면서 절 째려보면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이런 생각이 들죠.
    이유는 공중도덕 개념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 2. 동성끼리는
    '14.4.6 12:13 AM (118.223.xxx.213)

    뭐 어떠냐... 이런 마인드의 소유자들이 있긴 합니다만.,,

  • 3. 트랩
    '14.4.6 12:19 AM (211.246.xxx.185)

    한국사람 맞나요? 중국은 저걸 당연시하더라고요 상해에 출장갔다가 백이면 백 저러길래 화장실 한복판에서 멍~~~~때린 기억이

  • 4. ㅇㅇ
    '14.4.6 12:59 AM (39.119.xxx.125)

    헐 뭐예요?
    원글님은 노크 안하세요?
    공중화장실은 종종 문고리가 고장난 경우들이 있어요
    잠그고싶어도 안되는.
    그런경우 막밀고 들어오면 안돼죠
    저는 반대로 문고리 고장난 화장실에서 불안해하면
    고리 붙잡고 일보는데 붙잡은 제힘을 밀어젖히며
    문을 밀고 들어오는 어떤 처자가 있었네요
    하도 황당해서 에이 씨 뭐야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 5. ..
    '14.4.6 1:10 AM (218.55.xxx.211)

    저 그런 사람 많이 봤어요. 특히 휴게소에서 ㅠㅠ

    글구 노크 저도 안해요. 노크가 실례인 것 같아서..

    안에서 일보는데 자꾸 이사람 저사람 와서 노크하면 엄청 집중 안되잖아요.

    문고리 고장난 칸에 들어가 일 본다는 게;;;; 엄청 급하셨나봐요;;;;

  • 6. 제가오늘겪은일이네요.
    '14.4.6 1:25 AM (218.38.xxx.157)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화장실갔다가
    문열고 볼일보는 사람때문에황당.
    왜 안잠글까요?

  • 7. 대개
    '14.4.6 5:33 AM (124.111.xxx.188)

    나이든 분들이 그러세요. 문을 잠그면 혹시 못 열어 못 나올까봐 걱정돼서 그러는듯...
    그리고 문 열려있으면 당연히 비어 있을거라 생각하지..누가 노크를 하나요..?

  • 8. 자끄라깡
    '14.4.6 10:15 AM (119.192.xxx.173)

    저도 이런 글 한 번 쓰려고 했어요.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려고 밀면 문을 확 닫아서 어찌나 놀랬는지 ㅠㅠ
    문이 열려 있는데 무슨 노크를 하나요.
    당연 비여있는 줄 알고 들어가려고 하지.

    자기 집도 아니고 공중 화장실에서 저러는건 정말 이해가.

  • 9. @@
    '14.4.6 10:34 AM (223.62.xxx.120)

    문이 닫혀있으면 당!연!히!노크를 하죠.
    한 5~10센티 정도 열려있는데 비어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도대체 왜 문을 안닫는건지..
    저 몇년전 휴게소 쭈구리변기(그러니까 양변기말고요)
    에서 어떤 아줌마가 큰일보는것도 목격했어요.
    정말 충격이었고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엉엉
    그 아줌마도 문을 활짝 연건 아니었고 비스듬하게 열린상태에서 지나가며 본거긴한데 그것이(?)확 나올때 본거라 정말 멘붕이었네요..ㅠㅠ

  • 10. 대인
    '14.4.6 11:41 AM (211.36.xxx.77)

    폴란드 아우슈비츠수용소 여행갔을때에요.거기 화장실이 좁았었는데, 같이 패키지 온 아주머니가 문을 활짝 열고 볼일보는데, 앞에 있던 현지인 양손을 현란하게 뭐라 뭐라 울그락 불그락 하더만요..그때 다른 한국 아줌마 왈'왜 똥 봤어'

  • 11. 열려있는문에 노크하나요
    '14.4.7 1:53 AM (211.187.xxx.151)

    저위댓글읽고.........
    휴게소나 전철역에서 열려있는 화장실 들어가려고하면 안에서 버럭 성질
    성질은 내가 내야하는건데......

  • 12. 123
    '14.4.7 1:23 PM (211.181.xxx.31)

    저 부끄럽지만 가끔 그래요
    화장실에 거의 사람이 없을때만 그러고 영화관같은데선 안그래요
    이유는 너무 성격이 급해서+문에 손대기 싫어서 두가지인데 급해서가 제일 커요
    문 고리 걸어잠그는 순간마저 못참는거에요 그 시간에 옷 내리고 앉을 수 있잖아요
    잠그는 건 앉고나서도 쉬 ~ 하는 중에 할수있으니까 주로 그렇게 해요-_-
    그리고 답답하기도해요. 집에선 늘 열고 볼일 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446 현장영상나오네요.. 마테차 2014/04/16 1,522
370445 SBS에서 뒤집어진 배에 100여명이 있을거라네요 2 참맛 2014/04/16 2,407
370444 이 와중에 왜 자꾸 박근혜 구조멘트가 자막에 떠 쌓는건가요 짜증.. 15 .... 2014/04/16 1,743
370443 지금 방송에 학생들모습 보이네요. 4 .... 2014/04/16 1,948
370442 부상자 발생 3 어떡해요 2014/04/16 1,300
370441 저는 몸 군데군데 피지가 날만한 곳에서 피지가 굳어서 누르면 나.. 2 피지굳은것?.. 2014/04/16 5,538
370440 전원구조란 말도 나오고, 배 안에 남아 있을거라는 이야기도 나오.. 6 구조 2014/04/16 1,190
370439 192명 구조래요 4 ... 2014/04/16 1,402
370438 사고가 밤이 아니라 다행 3 그나마 2014/04/16 1,210
370437 sbs 사고 현장 영상에 작은 고깃배 어선들....... 11 ... 2014/04/16 4,003
370436 핸드폰에서 82 로그인이 안되서 운영진한테 메일보냈더니.. 8 ... 2014/04/16 1,329
370435 미세먼지 보통이 아닌데 쌩까는 정부기관 8 ㅇㅇ 2014/04/16 1,657
370434 지방낭종 수술 해보신분~ 15 ㅇㅇ 2014/04/16 2,945
370433 가락국수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어디서 2014/04/16 1,502
370432 신천역 부근 안과 추천 부탁드려요~ 4 눈 건강 2014/04/16 1,839
370431 스킨푸드도 개인정보 유출되엇다네요.. 5 .. 2014/04/16 1,093
370430 450명 중 300여명 승선 3 참맛 2014/04/16 2,088
370429 방송보다 짜증나서 4 2014/04/16 1,931
370428 어깨 안 나아서 병원 갔는데 약을 엄청 많이 처방해주네요.!!!.. 3 약사님 2014/04/16 1,104
370427 필라테스 어떤가요? 5 ..... 2014/04/16 2,497
370426 미세먼지..서울 180 (나쁨)이네요... .. 2014/04/16 830
370425 시어머님이 병원가는 걸 극구 사절하시는데 어쩌죠 15 2014/04/16 2,009
370424 승객통화 "구명조끼가 부족해서 아수라장" 8 헤르릉 2014/04/16 2,913
370423 심각해지네요 5 2014/04/16 1,400
370422 여객선사고..마음이 진정이 안되요...제발 모두 구조되길...ㅠ.. 6 부자맘 2014/04/16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