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기요 어떤 사람을 계속 얼굴은 안보고

이래저래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4-04-06 00:04:52

아니 못보고 멀리 있어서 메일과 톡으로만 연락을 하고 사귄

사람이요 한국에 나온다는데 톡과 메일로 대화할 때는 서로 너무

잘 맞는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서로 얼굴을 모르잖아요.

늘 말하다시피 남자는 여자가 이쁘면 다 용서가 되고 여자도 메일과 톡으로

말을 주고 받으면서 남자에 대해서 쌓아놓은 이미지가 있는데

그게 만약 만나봐서 상대가 여자가 이해할 범위를 넘어서는 용모나 체격이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이 생겨요.

사진은 서로 교환하면 사람을 제대로 아는데 방해된다고 일단 그런 거 없이

얘기를 해보자 한 건데 이제 서로 호감을 갖게 되니 저도 예쁜 여자가 아니고

게다가 남자보다 나이도 많고 이건 남자도 알고 있는 건데요

남자도 딱히 용모 자랑은 안 하는데 만약 좀 아닌 생김새면 마음이

싸늘하게 식을까, 그러면 그 때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그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싫고 그래도 생길 수도 있고 그러면 맘이 아무래도 식겠죠?

여자나 남자나? 진짜 고민 스럽네요. 

IP : 49.1.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깐
    '14.4.6 12:15 AM (68.49.xxx.129)

    사귄다는 의미가 이성적으로 사귀는 그 의미인가요? 그니까 얼굴도 안보고 그런 교제를 하는 중이라굽쇼??...그렇다면..실물보고 실망도 할수 있는,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셔야지요..

  • 2. 코스코
    '14.4.6 12:20 AM (97.117.xxx.45)

    메일과 톡으로 사람을 사귀는데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우선 메일과 톡은 내가 시간나는 만큼 천천히 생각하고 대화가 가능한데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자니 톡에서같이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둘의 대화중에 ,,,,,,,,,,, 말의 맥이 끊어지고 ,,,,,,,,,,, 쉼표를 찍은것같이 ,,,,,,,,,,,,,
    하지만 만나보시는것은 좋은 기회일꺼에요
    만약에 만나서 두분이 메일보다도 더 짝 맞을수도 있잔아요
    아니면 서로 헤어지고 메일로 너랑의 만남이 순조롭지 못했고 우린 인연이 아닌갑다~ 하고 끈내면 그만이고

  • 3. 혹시
    '14.4.6 2:02 AM (1.126.xxx.240)

    사기일 수도 있으니 사진교환은 하세요
    비행기표 없다 그렇게 나올 수 있어요

  • 4. 이런만남은
    '14.4.6 2:37 AM (211.222.xxx.83)

    거의 '꽝'일것을 각오하고..사기당할 각오하고 시작해야할만큼 아주 위험한 만남..시간,에너지 낭비 아닌가요? 정신 차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001 (122) 김영오님, 힘내세요!! -아이스 버킷의 좋은 예. 1 도도 2014/08/22 661
411000 세월호티셔츠 어디서 살 수 있나요? 7 입어주마 2014/08/22 1,285
410999 (119) 유민 아버님 정말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붕어빵 2014/08/22 477
410998 (118) 유민 아빠 힘내세요!! ... 2014/08/22 789
410997 노유진에서 유시민" 잘 못 알고 있는 분들 만나면 가만.. 2 싸우자 2014/08/22 1,255
410996 한겨레 - '유민아빠' 김영오씨 입원 현장 1신) 12 ㅠㅠ 2014/08/22 1,998
410995 (116)유민 아버지 꼭 건강 회복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눈물 2014/08/22 507
410994 (끌어올림)팩트티비-유민아버님 병원기자회견 살려야한다 2014/08/22 669
410993 (115) 유민아빠..꼭 일어나세요 건강하게 2014/08/22 422
410992 110)유민 아버님! ... 2014/08/22 489
410991 110) 유민아버님 부디 건강하게 일어나시길!! 미안합니다 2014/08/22 415
410990 (109) 유민 아버님 힘내세요 사과나무 2014/08/22 647
410989 장터에서 전복파시던 분.. 2 궁금 2014/08/22 1,158
410988 유민이 아빠 힘내세요 J 2014/08/22 529
410987 맛있는 사누끼면 추천해주세요 2 ** 2014/08/22 1,105
410986 107) 유민아버님! 기운내세요! aufheb.. 2014/08/22 435
410985 단식선언 근데 벌써 배고파요... 5 단식동참 2014/08/22 977
410984 106) 유민아버지 힘내세요 2014/08/22 560
410983 유민아버님의 눈물 5 ... 2014/08/22 1,146
410982 (105) 유민아빠 힘내세요. 함께 2014/08/22 515
410981 106) 쾌유를 빕니다.유민이도 바랄거구요. ... 2014/08/22 422
410980 금속 노조원 유민아빠 12 조합원 2014/08/22 2,652
410979 광화문에서 단식하신 분들.. 3 킹콩과곰돌이.. 2014/08/22 910
410978 (101) 유민아버님,,,, 삽시다 2014/08/22 454
410977 유민아빠 힘내세요!!!! 벌레들 도망.. 2014/08/22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