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다닐 때, 삐라?? 주우러 다니셨던 분들 있죠?
저는 수원에서 초등학교 다녔는데, 학교 주위가 거의 들과 야산이었어요.
불온 선전물이라고 하는 삐라 주으러,
담임 선생님 포함해서 반 전체 학생들이, 들로 야산으로 헤매고 다녔었거든요.
삐라 주으면, 소리 손을 들고 소리 질렀고, 경찰서에 신고해서, 선물?도 받았던 기억이 나요.
여담이지만.
지금은 광교 신도시가 된 원천 유원지에 소풍 갔었고(국민학교 때)
신갈 민속촌으로 중학교 때 소풍을 갔었고(지금은 한국민속촌이요)
고등학교 때 소풍을 갔었구요(지금은 에버랜드요)
지금의 수원 영통이 다 밭이었어요. 국민학교 때 친구들하고, 무 뽑아 먹고 다니던 기억이 나요.
다니던 국민학교가 폐교가 됐다는 말을 듣고, 아쉬움에 주절거려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