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ky 교육학과 딸아이 복전문제 현명한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딸가진 맘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14-04-05 20:11:05

제목대로 교육학과 학생입니다.

문과지만 수학을 좋아해서 경제공부를 하고 싶어했어요

하여.. 경제를 복전중이고

금융공기업이나 재경직을 염두하고 있었는데

남자선배들 이야기가

 

여자 사무관 인기 별로다

근무강도 빡세서 아이 돌보기 어려움도 있고

오히려 임용준비하는 친구들을 더 선호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해요

 

진취적이거나 부지런한 성향은 아니고

범생이과다 보니

국책은행이라도 은행직원이나

일반공무원, 공기업직원보다는

선생님이 여자로서는 평탄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놓더라구요

 

철모를때는 선생님을 별로로 생각해서

서울교대 권유했던 부모의 바람 보다는

자기 의견 고집으로 교육학과를 진학했는데

 

임용을 보자면 경제를 복전하면

사회선생님해야하는데 임용인원이 많지않아 어렵다고

새학기 시작 얼마 안됐으니 휴학하고

국어 복전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더라구요

 

경제복전 마치면 길을 다양해 지지만

국어복전하면 경제보다는 폭이 좁을수 있는데

 

딸아이 의견에 타당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경험많은 선배맘이나

사회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참고하고 싶습니다.

말씀좀 남겨주세요

IP : 121.184.xxx.2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5 8:23 PM (39.7.xxx.254)

    진짜 어머니 맞으세요?
    요즘 대학생 어머니들은 다들 저정도이신가요?

  • 2. ㅇㅇ
    '14.4.5 8:26 PM (61.254.xxx.206)

    주변에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여)이 계신데,
    그분이 외고 나온 자기 딸에게 국어선생님 권유해서 국문과에서 교직이수하고 있습니다.
    국영수 중에 국어샘이 가장 좋대요.
    우리가 인생에서 두 손에 각기 다른 사과를 갖고 살면 좋겠으나,
    현실적으로는 하나만 선택해서 열공해도 성공하기 힘들죠.
    경제학과나 국문과 중에서 선택하셔야겠네요.

  • 3. 되고나서
    '14.4.5 8:28 PM (211.246.xxx.185)

    원글님은 맘대로 할 수 있다면교사며늘할까요? 5급 공무원 며늘 할까요? 차원이 다르죠.
    뮬론 되고나서 할 고민입니다만

  • 4. ..
    '14.4.5 8:35 PM (203.228.xxx.61)

    진로는 본인이 선택하는겁니다.
    어머니가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나중에 원망듣지 마시고 무조건 아이 의견 존중. 어떻게 도와줄까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5급 사무관이 여교사보다 지위나 명예에서 앞선다고 생각안합니다. 교사나 사무관이나 다 공무원이고 국민의 종이에요. 지위는 무슨.....
    교사는 별정직이에요. 급수는 없고. 초임일때는 임금이 7급 대우지만
    올라갈수록 나중에는 괜찮죠. 연금도 교사 연금 많아요.
    5급 공무원들 승진해서 고위공무원단 들어가면 정년 못채우고 짤리는 경우 많지만 교사는 안정적이죠.
    방학도 있고. 아이 키우면서 병행할 직업으로는 교사 이상이 없죠.
    양쪽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뭐가 더 좋다고 단정할 필요 없고 고민도 필요없고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 5. 여사무관
    '14.4.5 8:39 PM (125.132.xxx.110)

    되는 거 선생님 되는 거 쉽지 만은 않죠.
    아무리 sky라고 하지만 요즘 대입 입시 보면
    수시(논술, 내신...)등 으로 들어 가는 아이들
    많아서 정말 어떻게 sky들어 왔는지 하는 아이들
    많다고 하더군요. 물론 서울대는 빼고요.
    그래서 연대,고대 정시로 들어간 아이틀이 수시로
    들어온 아이들을 조금은 무시하고 수시로 들어간
    아이들 중 휴학 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 난다고
    하는 거 보면 아무리 sky라고 하여도 임용고시 및
    사시 자신이 하고 쉽다고 쉽게 할 수 없는 것 같네요.

  • 6. .....
    '14.4.5 8:57 PM (121.160.xxx.234)

    여자 사무관 인기 별로다
    근무강도 빡세서 아이 돌보기 어려움도 있고
    오히려 임용준비하는 친구들을 (남자들은) 더 선호한다
    ------------->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좀 어이가 없네요. 근무 강도 빡센건 사실입니다만 기업체보다는 낫구요. 출산/육아 휴직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확실한 메리트입니다. 저런 이유로 사무관 부인보다 교사부인을 선호하는 남자라면.... 그냥 남주는게 낫구요. 저도 사범대 졸업이라 주위에 행정고시(교육) 출신 몇 명 있는데 남편 직업이 같은 5급 출신, 대학교수, 공대 박사출신 연구원 등등입니다.

  • 7. ...
    '14.4.5 9:12 PM (1.227.xxx.246)

    사무관 별로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은 집안이 잘 살거나 해서 여자 직업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재경직 한은 금감원 결제원 정금공 수은 산은 등등 생각만 해도 얼마나 좋은가요;;
    탑급 공기업 안되면 그 아래급 알짜 공기업 수두룩하구요.
    사무관이 너무 빡세면 업무강도 좀 낮은 정부기관이나 공기업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업무강도 높은 기관이라도 지방 지사로 가면 훨 나을거구요.
    왜 방향이 국어교사로 바뀌는지...

    저는 제 그릇이 그만큼 안된다는걸 깨닫고 사회과 임고 준비하다가 작은 공기업 와 있는데요...
    (제가 공부 못한 것도 있지만 사회과 자리가 없긴 없습니다;;
    공기업 올 수 있었던건 사회과 임고 과목이랑 공기업 입사 과목이 겹쳐서 가능했네요)
    다시 저 때로 돌아간다면 임고 준비 안합니다. 다른 데도 아니고 SKY인데요.

  • 8. ㅇㅇ
    '14.4.5 10:39 PM (122.34.xxx.61)

    사무관이랑 교사랑 비교는 좀..
    전 딴건 몰겠고 임용도 쉬운 건 아니라.. 후배가 연대 교육학과 나오고 국어를 복전으로 했는데 시험 계속 떨어지고 기간제해요. 좀 아쉬워하더라고요.

  • 9. 결혼
    '14.4.6 12:55 AM (58.121.xxx.118)

    윗글만 보면 꼭 결혼잘하려고 직업 가지려는것 같네요..

    그보단 자기가 무엇을 더 하고싶은지, 무엇을 더 원하는지가 먼저인데요.

  • 10. 국영수
    '14.4.6 1:17 AM (122.128.xxx.79)

    중에 영수가 훨 좋죠.
    개나 소나 국어 복전해서 국어자격증 남발됐어요. 사립에 국어서류만 산더미 빽있어야 들어가고 뽑는 티오는 영수>>국인데 경쟁률은 극소수 티오과목 경쟁률 압도해요. 시험결과도 예측불허. 국어임용은 요상하게 학벌에 비례하지도 않구요.
    실업자 양성소에요.
    영수는 실력있으면 삼수 안에 붙고 교대는 올해 인기 시단위 빼고는 과락만 넘으면 합격.

  • 11. ㅋㅋㅋ
    '14.4.6 2:42 AM (175.126.xxx.239)

    어떻게 행시출신 사무관과 교사를 비교하는지...
    둘다를 겪어본바
    사무관이 더빡세고 보는 시야가 더 넓습니다
    근데 교사라는 방학과 휴직을 해도 기간제를 쓰면되기때문에 휴직도 참 자유롭습니다~~~
    수준은 사무관이 높구요
    삶의 질은 교사가 높을것 같아요~~

  • 12. 음..
    '14.4.6 1:35 PM (175.223.xxx.243)

    교사 vs. 사무관의 사회적 지위를 따지기 앞서.. 행시가 쉽나요. 저도 sky 나왔고 주변에 행시 준비한 친구도 많았지만 10년 준비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봤어요. 실력도 있어야하고 멘탈도 강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060 세상에기가막혀라.배에서 자기들 조난뉴스를 보고 있었다니!!! 2 ㅇㅇ 2014/05/06 3,096
377059 [국민TV]5월6일 9시 뉴스K - 세월호 특보(생방송/재방송).. 3 lowsim.. 2014/05/06 1,611
377058 국민티비 뉴스K 9시 뉴스 생방송입니다 세월호참사 2014/05/06 737
377057 이시국에 죄송ᆞ사주에 금토가 많다! 무슨뜻인가요? 6 2014/05/06 7,025
377056 산업 잠수..구조원 2 잠수사 2014/05/06 1,505
377055 사과라고 하면서 흰옷을 참 예쁘게도 입었네요 12 상중에 2014/05/06 5,664
377054 프랑스 한국 대사관 '분향하려면 신분증 제시하라' 7 이럴수가 2014/05/06 1,262
377053 갑자기 고기굽는 이야기 보다가 울컥합니다 15 이시국에 2014/05/06 4,079
377052 어제 전주에서 보니 빵줄이 거리 한 블럭에 걸쳐 있더군요 33 .... 2014/05/06 11,407
377051 허락 없이 (퍼) 왔어요...내리라시면..내리 겠습니다 6 82회원 2014/05/06 2,371
377050 오늘 SBS뉴스에서 10시까지 안내방송하라고 2 데이 2014/05/06 2,442
377049 남편이 월급을 속이는것 같아요 11 믿었는데 2014/05/06 5,857
377048 읽어보세요. 8 .... 2014/05/06 1,695
377047 8:30분 고발뉴스 팩트tv 오창석 아나운서 브리핑 있습니다. 2 시아 2014/05/06 1,914
377046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한마리가 다른한마리를 괴롭혀요 4 ㅇㅇ 2014/05/06 2,535
377045 전세계로 점점 확산 되고 있는 反 박근혜 시위 68 무무 2014/05/06 11,623
377044 장남 노릇..전문직 노릇..얼마나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11 ... 2014/05/06 4,387
377043 현대중공업 두 달 동안 8명 사망…응답하라, 정몽준! 1 연쇄사망사고.. 2014/05/06 1,447
377042 [단독]잠수사 '사망'..해경-언딘 ′무자격자 투입′ 의혹 21 2014/05/06 3,782
377041 서로 싸울때가 아니죠. 52 싸움 2014/05/06 2,536
377040 원칙적으론 나라에서 식재료 제공하고 자원봉사들이 준비하는거죠. 15 .. 2014/05/06 2,321
377039 국방부, 국가중요시설 경비원 소총 휴대 추진 6 이와중에 2014/05/06 1,208
377038 김안에 관해서 이상하네요.알바들 19 새정치연합 2014/05/06 1,861
377037 왼손 검지 손톱밑 지문부분이 아픈데요 9 손가락 2014/05/06 1,656
377036 청와대 게시판 당찬 대학생의 글 13 무무 2014/05/06 4,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