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연하남이 마음에 드는데요..

.. 조회수 : 15,685
작성일 : 2014-04-05 19:28:24
직장에서 6살 어린 후배 남자직원이 마음에 드는데요..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제가 어떻게 다가가기가 조심스러워요. 저보다 나이많은 분이면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가까워져볼수도 있지 싶은데 말이죠.
제가 30대 후반이다보니 저를 여자로 생각하지도 않을것같은 자격지심도 크네요.
괜히 티냈다가는 직장생활 힘들어지겠죠?
나이차이가 많은데도 제가보기엔 든든하고 좋은사람으로 느껴지고 동생같은생각은 안들어서요.
IP : 39.7.xxx.6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5 7:31 PM (84.144.xxx.218)

    본인이 직장 상사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훨씬 수월할 듯 한데..상사면 아무래도 거리감은 들겠네요. 첫 눈에 반하지 않은 이상...직장 내다보니 여자의 느낌을 주기 힘들 거고.

    애인 없는지도 확인해 보구요. 나이 많은 여자 동료가 괜히 질척인다 싶게 굴지 말고 담백하게 매력을 뽐내세요.
    외모 관리..말 섞는 기회 늘리고..커피라도 한 잔 따로 하는 기회 만들면서 애 써야죠 뭐.

  • 2. 연상을
    '14.4.5 7:32 PM (175.193.xxx.115)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터 파악해 보셔야 하겠네요.

  • 3. ....
    '14.4.5 7:33 PM (39.7.xxx.180)

    그냥 마세요...그남자가 먼저 접근한다거나 좋아한다면 몰라도 그정도 나이차면 보통은 그냥 누나느낌이지 여자로 안보더라구요.엄청 미인이면 몰라도...

  • 4. ...
    '14.4.5 7:33 PM (112.155.xxx.92)

    그 남자도 님한테 호감이 있나요? 입장바꿔 난 전혀 이성적 관심도 없는데 직장에서 6살 연상의 남자 상사가 그런식으로 작업들어오면 어떤 생각이 드시겠어요.

  • 5. ..
    '14.4.5 7:36 PM (39.7.xxx.19)

    그렇겠죠 아무래도.. 한참 직장상사이고 나이도 많으니까요.
    직장분위기가 자유로워서 대화는 편하게하지만 개인적으로 친해질일은 별로 없고 그런 기회를 만들기도 쉽지않네요.
    저한테 특별히 접근하지않는걸 보니 마음 접는게 낫겠죠?

  • 6. ...
    '14.4.5 7:38 PM (117.111.xxx.2)

    잘하면 직장까지 잃을 수도...
    둘이 같이 좋아해도 외줄타긴데
    30대 후반이면 연애보다는 직장이 더 중요하지않나요.
    참아요.

  • 7. 소름 끼쳐 할수도 있어요
    '14.4.5 7:43 PM (180.65.xxx.29)

    저보다 10살 많은 남자가 고백할때 그렇더라구요 지송
    남자가 맘에 들면 지가 대쉬하겠죠

  • 8. ㅎㅎ
    '14.4.5 7:44 PM (180.228.xxx.51)

    참으소서 제발

  • 9. 연하를 사귈때는
    '14.4.5 7:46 PM (110.70.xxx.207)

    그쪽에서 먼저 호감을 눈곱만치라도 보여야 됩니다.
    어린애가 그러니 못이기는 척 응대해주다가 사귀든지 하는거죠
    그리고 연하남이 님께 맘이 있다면 주위에 얼쩡거리게 됩니다. 어떤 이유를 붙여서라도 ㅎㅎ
    그런게 아니고 님이 먼저 동해서 접근할 궁리 하신다면 절대절대 아니되옵니다~~

  • 10. ..
    '14.4.5 7:48 PM (39.7.xxx.19)

    사실 어린 남자후배들하고 대화가 편하기가 쉽지않은데 너무 편하게 느껴져서 착각했나봐요. 원래 친절한스타일이겠죠? 접근이라고 느껴지는 행동은 없었으니 참아야겠네요.

  • 11.
    '14.4.5 7:58 PM (122.36.xxx.78)

    참으세요 참으면 평생 두고두고 잘했다고 생각하실꺼에요

  • 12. 뭐앞일을누가아나?
    '14.4.5 8:37 PM (110.35.xxx.60)

    요즘 제 주변도 회사 후배한테 맘간가는 친구가 둘인데... 하난 9살 연하한테 술마시고 약간 농담처럼 작업했더니 꽥~ 이러지 마세요하고 혼비백산. 두번째는 6살 연하 와인 마시고 영화볼땐 애인같은데 회사에서나 맨정신일땐 차갑대요.

    아무리 어려도 당신에게 반하면 어떤식으로든 표현할거에요. 일단 반하게 하세요~ 업무적으로든 이성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저여자 되게 괜찮다싶게... 헷갈리게요.

  • 13. 아..이건 정말
    '14.4.5 8:41 PM (125.182.xxx.63)

    꽃같은 미인 여사원이 마음가는데 나는 마흔다된 남자이고,,상사인데 대시해도 될까요. 하는 말과 똑같음.
    얼마나 연하로서는 소름이 끼칠까요.
    다들 원글님에게 온화하게 댓글 쓰셨지만 솔직히 원글 읽으면서 소름이 쫘악 끼칩니다.

  • 14. 아..이건 정말
    '14.4.5 8:42 PM (125.182.xxx.63)

    뭘 좋아하게 만듭니까? 미치겠네....괜히 얼굴 벌개져서 넘실대는 늙은 주책바가지 남자 같아요.

  • 15. 아니왜.
    '14.4.5 8:43 PM (118.223.xxx.213)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하시는지..
    천천히 파악하고 분위기를 좀 잡아보시면 못할 것도 없죠.

    근데 제일 걸리는 건 님이 직장 상사라는 겁니다..;
    잘못하면 오해 받고..
    행여나 권력부리는 것으로 오해 받으면 큰일나죠.

    하지만 그런 오해가 없도록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접근(?)해 보세요.
    한번 뿐인 인생인데요.

  • 16. ..ㅡ
    '14.4.5 8:44 PM (218.153.xxx.30)

    제발 참으세요 괜히 잘못 소문나면 노처녀가 총각 발목잡으려 한다는 소문납니다

  • 17. 네 참으세요
    '14.4.5 9:02 PM (115.93.xxx.59)

    절대 먼저 고백하거나 좋아하는 티는 내지마세요
    상사고 한참 연상이라 여자로 안보고 있는데 그러면
    상대방쪽에서는 그야말로 질겁할 수 있어요

    정말 남녀거꾸로
    젊은 여직원에게 한참 연상에 남자로 생각도 안한 남자상사가 좋아한다고 추근댄다면 ...
    얼마나 싫을까 생각해보시길
    걍 상사라 친절하게 대답잘하고 그랬을뿐인데 혹시 가능성있는건가 오해하고 그러면 소름끼치고
    회사 그만둬야되나 생각들고

    고백 좋아하는 감정 티내기 이런거 절대 앞서가지 마시길
    만약 인연이 있다면
    신중하게 상대방을 배려할수록
    자연스럽게 거부감없이 둘사이가 발전될 수도 있을거에요

  • 18. ...
    '14.4.5 9:03 PM (112.155.xxx.92)

    우리나라 의식이 이렇죠 뭐. 술취해 농담처럼 작업 거는 거 남녀가 바뀌었으면 성희롱으로 신고해도 발뺌 못하는 상황이구만.

  • 19. 새옹
    '14.4.5 9:46 PM (175.253.xxx.217)

    그 남자가 님에게 관심있으면 접근하겠지만
    님이 마음에 든다고 접근하면 그 남지권이상당히 기분 나뻐할수도 있어요
    그냥 입장 바꿔생각해보세요
    여자도 6살 많은 남자가 직장에서 껄덕댄다고 하면 싫잖아요...

  • 20. ,,,
    '14.4.6 12:06 AM (203.229.xxx.62)

    마음속으로만.
    연하남이 원글님 좋아 하시면 그때가서 고민 하세요.

  • 21. ,,
    '14.4.6 12:15 AM (203.228.xxx.61)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았는데 강사가 그러더군요.
    직장 상사가 들이대면 성희롱이 될 수도 있다.
    지위를 이용한게 된다. 부하 직원은 상사의 의견을 무시하기 힘든 약자다.
    남자 후배가 불쾌하면 성희롱이 될수도 있어요. 들이대진 마세요.

  • 22. 말랑
    '14.4.6 12:41 AM (125.176.xxx.16)

    음.
    뭐 어때요
    장난식으로 본인의 의사를 이야기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인생 뭐 있나요.
    좋으면 만나는 거지

  • 23. 말랑 이인간도 미쳤구나
    '14.4.6 12:47 AM (125.182.xxx.63)

    앞으로 직장내 상사가 장난식으로 본인의 의사!!!!를 이야기 해 와도 기분 좋아야만 하는군요?

  • 24. 말랑 이인간도 미쳤구나
    '14.4.6 12:48 AM (125.182.xxx.63)

    인생 뭐 있나요. 좋으면 무조건 들이대고 만나는거지? 이런걸 바로 성희롱. 이라고 세간에서는 말하는 겁니다.

    여자들 다 미쳤어...

  • 25. 꽃보다생등심
    '14.4.6 1:16 AM (175.223.xxx.176)

    남자직원이 원글님에게 이성적으로 호감표시를 한 것이 아니라면 절대 ! 결코 ! 어떤 액션도 취하시면 안됩니다. 원글님은 직장선배이기 때문에 둘의 관계가 동등할 수 없어요. 자신의 사욕을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 것과 똑같아요.

  • 26. ..
    '14.4.6 7:38 AM (115.136.xxx.131)

    죄송해요. 좀싫을것같아요. 꽤나ㅠㅠ

  • 27. 뭐 이런걸로
    '14.4.6 8:32 AM (198.176.xxx.9)

    겨우 6살 차이가지고 이 난리를 치나요? 나이는 문제가 안되는데 같은 직장인게 걸리네요. 같은 부서라면 잊어버리세요

  • 28. ..
    '14.4.6 9:37 AM (223.62.xxx.126)

    남자 불쌍해요.
    자기 또래 꽃 같은 여자 만나야죠. 왠 노처녀 상사?
    님 그럴라구 시집 안 가신 거에요?

  • 29. 피터캣
    '14.4.6 11:47 AM (112.164.xxx.132)

    못된 댓글들ㅉㅉㅉ

    원글님 나이보단 같은 직장 상사라는게 걸리네요.
    여섯살 연하라면 남자나이 33, 82년생인데 교제를 한다해도 남자가 연애만 하자고 못박을 확률 농후해요. 그냥 호감만 갖고 표현은 절대 자제하세요.

  • 30. ...
    '17.3.20 12:17 AM (1.237.xxx.5)

    연상연하111111111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677 시장에 올인하다보니 서울시 교육감은.. 5 .... 2014/05/23 950
381676 노짱서거5주년아침에/노래와 영상)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11 그립습니다 2014/05/23 1,308
381675 [긴급] 조희연 선본본부 TM 홍보 선거 사무원으로 모십니다. .. 6 절실 부탁 2014/05/23 1,571
381674 김구라는 왜 이름이 구라인가요? 9 .... 2014/05/23 2,805
381673 2014년 5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23 744
381672 [아고라청원] 목표 만명 !! 수개표 우리가 쟁취합시다!!!! 14 rara20.. 2014/05/23 1,030
381671 노짱 서거5주년,서울이나 경기도쪽에서는 추모행사없을까요? 3 바보노무현 2014/05/23 848
381670 더군다나 목포 해양경찰청장이 무전으로 4차례나 승객들을 밖으로 .. 5 아마 2014/05/23 2,300
381669 ㅋㅋㅋ 저희 구에 모당 후보 너무 웃겨요 루나틱 2014/05/23 1,391
381668 성동경찰서 이나쁜놈들 ....읽어주세요 10 콩알맘 2014/05/23 3,672
381667 세월호 이후 김구라 진짜 꼴보기 싫네요 16 ........ 2014/05/23 12,881
381666 조언절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27 원글 2014/05/23 3,641
381665 박원순 측 반격 시작...이라는 기사, 네이버 아닌 거요. .. 2014/05/23 936
381664 강아지가 옴 진단을 받았는데ㅠ 2014/05/23 1,602
381663 오늘 5.23일 5년전그날 새벽이지만 너무 조용해서 찾아보니 이.. 17 필독,강추 2014/05/23 3,729
381662 뉴욕타임스, 국정원 北 정보는 어림짐작 1 light7.. 2014/05/23 1,200
381661 돌아보니 꿈 같은 시절이었습니다 12 이제일어나 2014/05/23 2,502
381660 남재준 사표로 확실해진 사실 한 가지... 5 ... 2014/05/23 3,394
381659 너희들은 포위됐다. _ 어수선 짜증나요. 9 어수선 짜증.. 2014/05/23 2,661
381658 이런 시국에도 개사료 걱정이신 분 참 부럽네요,,, 34 아놔 2014/05/23 3,064
381657 자기전에 왜 꼭 이런생각이매일들까요 2 왜일까 2014/05/23 1,109
381656 세월호 마스크맨과 검은연기 나는 깨진 창문 4 의문 2014/05/23 4,546
381655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 7 ... 2014/05/23 2,326
381654 서울 교육감 후보 토론회. 아침8시50분 kbs 녹색 2014/05/23 699
381653 초등 2학년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데~~~ 4 땡글이 2014/05/23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