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기간인데 pc 방 가는 중3아들

화가나요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4-04-05 15:35:21

4월 마지막주 시험기간인데

오늘 3시에 영어과외 보충하기로 해서 집에 가라고 피씨방으로 전화했는데

집에 도착도 안하고 영어선생님은 30분 집앞에서 방황하시다 돌아가셨답니다

오늘 주말인데 전 출근했는데 과외선생님하고 피씨방으로 사방에 애 찾으러 전화하고

일도 못하고 정말 폭발할 것 같습니다.

 

피씨방으로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습니다. ㅠ.ㅠ 이런 제 자신도 너무 싫습니다.

 

너무너무 화가나고

마음 깊은 곳에서는 불안이 있고

 

남의 아들들은 시간 잘 지키는 것 같던데 우리 아들은 왜 이이리 시간 약속을 안지키는건지

주말에 밀린 일도 있고 이것저것 하려 어렵게 나왔는데

아들 스케쥴 어렌지 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니 정말

......ㅠ.ㅠ

집에 가면 애 잡을 것 같애서 일단 82에 한바탕 풀어 놓아봅니다. 정신줄 놓칠 것 처럼 뚜껑이 딱 열린 상태

지금 저 그렇습니다. 참으라고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IP : 210.181.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그때
    '14.4.5 3:55 PM (203.234.xxx.42)

    애궁~~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저희 아들도 중학교 때 시험이든 평상시건 늘 pc방에서 다녀 속많이 태웠더랬죠
    알면서도 모른척했구요
    고1 되면서 게임은 못 끈겠다하니 자기방에 노트북 사다주는걸로~~
    운좋게 원하는 고등 학교에 입학해서 학교 분위기가 공부분위기라 나름 열심히 한다하고 주말에만 겜을 하네요
    겜좋아하는 애들 겜 끊기힘들더라두요
    어딘가 억제된 욕망과 성취감 부족 불암감을 겜으로 해소하는거니까요
    잘하는것 하나 밀어주시고 나머진 좀 풀어주심 어떨까싶네요

  • 2. ...
    '14.4.5 4:13 PM (116.33.xxx.81)

    여기도 똑같은 놈 하나 있어요 ㅠ 전 맘 비우고 포기 상태예요. 작년보다는 정도가 조금 나아졌지만... 화내면 지 잘못 인정안하고 관계만 나빠지더라구요. 빨리 철들길 기도하나 철이 들기는 할런지..ㅠ ㅠ

  • 3.
    '14.4.5 6:08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예전의 저를 보네요
    결론은 자식과 사이만 나빠지고 ᆢ
    그때는 주위에서 참아라해도 안 들어와요.
    하지만 참으세요
    공부도 특기라고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해요
    본인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겠어요
    본인이 더 답답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93 초등생 휴대폰으로 스팸문자가 너무 많이 와요 6 스팸싫어 2014/06/26 1,070
391592 제습기 굳이 용량 큰걸로 몇 십만원 주고 살 필요 없는듯 해요... 12 제습기 2014/06/26 19,799
391591 그럼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23 ㅋㅌㅊ 2014/06/26 6,252
391590 혹시 저렴하면서 순하고 건성용에 좋은 제품 추천해주세요 4 지니 2014/06/26 974
391589 키 작은 통통족 원피스 예쁜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5 추천부탁 2014/06/26 3,289
391588 영어문법공부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15 .... 2014/06/26 2,377
391587 남자 교복바지 제일 이쁜 브랜드? 3 ㅇㅇ 2014/06/26 1,033
391586 삼성동 그랜드인터컨 주차 쉬울까요? 5 초보 2014/06/26 1,218
391585 앞 동에서 이사나가는데 트럭시동 켜 놓은 소리 넘 시끄러워요.... 2 ㅜㅜ 2014/06/26 1,018
391584 얼마전 "이만원에 양심을 판~~(생략)" 일 .. 11 씁쓸 2014/06/26 2,406
391583 앞으로 살아보고 싶은 지역 (농촌,어촌 위주로~) 있으세요? 4 전국 방방곡.. 2014/06/26 1,352
391582 하루 정전이면 음식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6 걱정 2014/06/26 1,373
391581 60대 후반 어머니 루이비통 가방 어머니 2014/06/26 3,727
391580 수준있는 고전 중에서 연인간의 사랑을 다룬 책 있을까요? 10 .... 2014/06/26 2,434
391579 국방부는 왜 여군을 '피투성이 임병장' 대역으로 했나 대역연출 2014/06/26 1,588
391578 라디오 비평(6.26) - 농담이 현실이 되는, 무능력의 절정... lowsim.. 2014/06/26 793
391577 자녀의 신혼 집 보증금..경험담이나 조언 절실합니다. 9 전세보증금 2014/06/26 2,239
391576 시원해요ᆢᆢ 2 2014/06/26 927
391575 고소당하는 문창극.....(만화) 참맛 2014/06/26 1,331
391574 군포 수리 문예 예술회관 1 콩쿨 2014/06/26 1,211
391573 세월호 거리서명, 외국인들한테 받아도 효력? /// 2014/06/26 1,076
391572 캠핑으로 1박해보셨던 분들..절실한 조언 부탁드려요 25 캠핑초보 2014/06/26 3,820
391571 부모(시부모)가 잘살면 자식들이 염치가 없어지나봐요.. 9 어렵다 2014/06/26 3,759
391570 40에 절교했습니다. 12 eepune.. 2014/06/26 5,998
391569 유족 "임 병장 메모공개 반대한 적 없다…국방부가 거짓.. 11 ... 2014/06/26 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