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대철과 이승환의 공감

몰랐던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4-04-05 14:51:41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0405101902132

얼마전 라스에 출연한 이승환님의 우리나라 음반산업에 대한 아쉬움, 페북에 시나위 신대철님의 길지만 쉬운 전반적인 설명, 그리고 그 글을 페북에 올린 이승환님의 공감에 대한 기사입니다. 

" 신대철이 게재한 장문의 글에는 음원 서비스 업체가 '슈퍼 갑'이 되고 가수, 저작자, 실연자가 피라미드 최하층인 '병'에 위치한 현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기형적인 구조가 언급돼 있다.

글에서 신대철은 "음악은 더 이상 음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부가서비스로 존재할 뿐이다. 음악을 만드는 음악가는 피라미드의 최하층에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이것이 우리나라 음원산업의 실체다. 원인을 알아도 약이 없어 아무도 고쳐줄 생각이 없다"고 쓴소리 하며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음원 서비스 업체가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글을 소개한 이승환은 "자본과 시스템에 의해 왜곡된 시장에서 심지어 일부 창작자와 제작자까지도 스스로를 속이며 우리를 기만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지극히 일부겠지만, 그렇게 믿고 싶지만 음악보다 이기적인 욕심이 앞선 것이겠지요. 창작자, 생산자보다 더 많은 수익을 취하는 유통자가 버젓이 존재하듯이 '설마'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여러분이 생각치도 못 한 일들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적으며 "이 땅의 음악인들-특히 후배님들-에게 응원과 동료애를 보내며"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CD에서 저장, 지금은 음악이 소모(품)의 느낌이다. 이동통신사의 하위 카테고리 같은 느낌이다"라며 "너무 산업적인 측면만 부각돼서 음악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과 예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이라고 현 음악시장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IP : 110.15.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875 SLR club 회원가입 도와주세요 9 재외동포 2014/04/06 1,879
367874 아마존 소녀 한국 방문기 '집으로'에서 나왔던 1 휴가에 2014/04/06 951
367873 싱가폴 라벤더호텔 조식 포함 해야할까요~? 8 차니맘 2014/04/06 2,705
367872 에스프레소 머신 쓰시는 분 2 2014/04/06 1,138
367871 보테가 가방 8 fool 2014/04/06 3,623
367870 5학년 딸아이의 친구.. 조언 주세요 6 참참 2014/04/06 1,850
367869 두집 좀 봐주세요... 4 뭐가 더 나.. 2014/04/06 1,258
367868 떨어져 살면 진짜 멀어지나요? 2 부부 2014/04/06 2,192
367867 볼륨 매직...? 웨이브 펌...? 5 ... 2014/04/06 3,263
367866 수학과외샘 상담해주나요?? 12 나무꽃 2014/04/06 1,855
367865 어른들 탕평채 많이들 좋아하시나요? 3 무지개 2014/04/06 941
367864 힘든일이 생기면 어찌 버티시는지요 50 2014/04/06 11,521
367863 지간신경종 아시는분.. 7 발바닥퍼 2014/04/06 2,233
367862 곧 40인데 원래 입맛 도나요...살 찌려는 건가요;; 5 ---- 2014/04/06 1,654
367861 아기 엄마한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3 선물 고민 2014/04/06 810
367860 초6딸 경주 수학여행 가방 싸는 거 조언 부탁 드려요. 1 초등맘 2014/04/06 1,115
367859 키친에이드 있으신분 어떠세요? 6 schnuf.. 2014/04/06 2,580
367858 당신의 이름을 써보세요. 5 지나가다가 2014/04/06 1,780
367857 저같은 사람은 결혼 하지 않는 게 낫겠죠? 34 ........ 2014/04/06 11,835
367856 발을 접질렀어요 6 아야 2014/04/06 5,665
367855 미스롯데 서미경 33년만에 근황 포착 58 ㄹㄷ 2014/04/06 176,473
367854 회식때마다 전화로 가짜(?) 엄살피는 남편 6 ,, 2014/04/06 1,959
367853 헐... 일본 프리츠커상 또 탔네요. 2 ... 2014/04/06 2,120
367852 아이에게 오만정이 떨어질때 없으세요? 14 정말힘든자식.. 2014/04/06 5,129
367851 보통 소개팅 잡히면, 카톡사진 없애나요? 4 카톡사진 2014/04/06 4,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