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의사 선생님껜 뭐가 있는걸까요?

동물병원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14-04-05 14:25:54
하악질 대장 왠만한 사람은 손끝도 못대게 하는 냥이녀석
얌전히 온몸을 맡기고 주사놓는데 냐아~도 아니고 끙 소리 한번
내고 발톱깍으시라고 얌전히 네발 다 내어주시는...
거참 신기방기 했어요. 끙이라니
IP : 39.120.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4.5 2:31 PM (121.130.xxx.79)

    수의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병원와서 난리치는 애견애묘들 별로못봤다고
    신기하게 알아본대요 반항하면 손해인걸
    울집강쥐도 낯선이에게 장난아니게 짖는데 동물병원가면 꼬리쳐요

  • 2. ..
    '14.4.5 2:32 PM (1.233.xxx.51)

    느껴지는 뭔 기가 있나봐요.
    개들이 개장수를 보면 구석에 숨어 바들바들 떨듯
    수의사가 내 병을 고쳐주는걸 아나봅니다.

  • 3. ㅎㅎㅎ
    '14.4.5 2:34 PM (203.226.xxx.95)

    우리 강아지는 병원 백미터 전부터 안간다고 난리를 치다가도 병원안에만 들어서면 꼼짝도 못하고 다 복종.
    집에서는 발의 털 한 올도 못자르게 발광을 하면서도 병원에선 귓털 죄다 뽑아도 꼼짝도 안하니 참나....

  • 4. .
    '14.4.5 2:36 PM (39.120.xxx.193)

    그쵸?
    발톱 한번 깍을 때 마다 굿을 하면서 도대체 얘한테
    전 뭔가요 ㅜㅜ

  • 5. 그게
    '14.4.5 2:56 PM (211.207.xxx.68)

    엄마는 편하고, 의사는 카리스마 있고, 그런거죠, 뭐.
    편해서 자기 욕구대로 하는게 나쁜 건 아니죠.

  • 6. ㅎㅎ
    '14.4.5 3:03 PM (14.45.xxx.43)

    강아지들끼리 서로 얘기하는게 아닐까요? ㅎㅎ 병원에 들어오면 병원에 있는 강아지들이나 다른 손님강아지가 알려주는 거죠.. 여기서는 조용히 있는게 좋은것 같애 그래야 빨리 끝나고 안아파.. ㅋㅋ

  • 7. 우리 냥이는 목욕할때
    '14.4.5 3:27 PM (117.111.xxx.166)

    저한테는 발광하고 반항하고
    누가보면 지 죽이는 줄 알게 난리치다
    엄마손에 가면 즉시 빨랫감행세해요

    그냥 한마리 행주마냥 몸맡기고 조~용
    엄마는 행주빨듯 목욕 쓱싹 끝

    근데 평소에 전 엄청 좋아하고 따르는데
    평소에도 엄마보이면 슬슬 피하고 눈치보긴 해요
    반항해봤자 나만 힘들다
    얄짤없다
    동물도 다 아는것 같아요

    저한테는 반항하면 간식도 생기고
    힘들었쪄~ 하고 안아도주고 놀아도주니
    생기는게 있고 ㅡ.ㅡ

  • 8. 컁컁
    '14.4.5 4:31 PM (110.70.xxx.172)

    병원이 주는 기운? 같은게 있나봐요 저희동네 의사샘한테 하도 신기해서 제가 물어봤더니 그 수의사선생님 말씀이 자기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집에선 엄청 말 안듣는데 병원데로오면 말 잘 듣는데요 ㅋㅋ

  • 9. 윗님 글의 강아지 우스워요.
    '14.4.5 4:38 PM (58.231.xxx.188)

    애기들 병원 무서워하는 것하고 비슷하지 않을까요?
    충격적인 경험과 소독약 냄새 등등...

  • 10. open4u
    '14.4.5 4:55 PM (211.36.xxx.204)

    토플수업에서 들은 말인데요
    수의사를 뜻하는 vet가
    베테랑에서 온 단어랬나 했어요

  • 11. 부럽..
    '14.4.6 11:47 AM (218.234.xxx.37)

    울집 시츄는 수의사샘 물고 난리 났음. 시츄가 이렇게 경계심 많은 건 처음 본다고 혀 내두르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441 길을 잘 알게 생긴 인상? 9 걍심심해서 2014/04/13 1,389
369440 요가 딱 한번하고 하루지났는데 배가 너무 땡겨요 ㅠ_ㅠ 4 -_- 2014/04/13 1,825
369439 미원맛을 뭐라표현하죠?? 22 미각상실 2014/04/13 7,495
369438 가로수길이 나을까요 제평이 나을까요? 3 ㅇㅇ 2014/04/13 1,972
369437 박원순 “문재인 팬들 많은데 저를 지지해줬으면” 10 샬랄라 2014/04/13 1,786
369436 장기기증 서약하신 분 계세요? 16 고민중 2014/04/13 1,363
369435 육개장이나 닭개장에 계란 빠지면 별로겠죠? 10 ..... 2014/04/13 2,528
369434 어썸노트에 일정 입력하면 두개씩 뜨는 문제 어쩌나요? 궁금이 2014/04/13 462
369433 월급인상 말하면 올려줄까요 3 카라 2014/04/13 1,176
369432 한국외대 친일파 동상 설립 반대 서명 부탁드립니다 5 반대 2014/04/13 729
369431 국방부 CNN에도 반박 성명서 발표 ... 4 ... 2014/04/13 1,248
369430 나이 차 지천명 2014/04/13 609
369429 오늘 이휘재부인 문정원씨 썬글 어디꺼일까요? 9 문정원 2014/04/13 10,985
369428 워킹데드같은 미드 잘 보시나요? 4 미드 2014/04/13 1,245
369427 아까 사랑이네 가족사진에서 야노시호 45 헉.. 2014/04/13 22,109
369426 빅마마님 관련글에 캡쳐를 하고 있다는 리플이 달리던데 ㅇㅇ 2014/04/13 1,569
369425 이제 옷 그만 사자! 5 이제 그만!.. 2014/04/13 2,893
369424 신생아 옷 꼭 삶아야하나요? 8 치로~ 2014/04/13 12,783
369423 강아지 이름 좀 지어주세요 6 닥스훈트 2014/04/13 1,046
369422 결혼 10주년인데요..늦가을이나 초겨울쯤으로 제주 신라로 간다면.. 5 결혼10주년.. 2014/04/13 1,145
369421 참 좋은 시절... 13 .. 2014/04/13 3,987
369420 영어고수님들 영어 관사 제대로 사용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23 영어 2014/04/13 2,906
369419 국정원, 보수 인터넷언론과도 유착 드러나 1 샬랄라 2014/04/13 717
369418 겉절이 담근 양념 묻은그릇에 밥비벼 6 비빔밥 2014/04/13 1,967
369417 내용 지워써요(시누가 인터넷 많이해서요) 12 끔찍해지는 .. 2014/04/13 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