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 별일이 아닌것 같다니‥.....

사실막내딸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4-04-05 00:21:26
어른이 편찮아 지키고 있어요
갑자기 옆병상이 분주해지더니 잠시후 간호사가 그러요
심장이 멈췄다고
살짝 의스스하긴한데 저 그 옆에서 걍 책 봅니다
이제 옮기시네요

저도 이제 장례식 쫒아다니는 나이대라 그런지 담담하네요


IP : 39.7.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하세요
    '14.4.5 12:30 AM (110.47.xxx.111)

    그옆에서 책을보다니...

  • 2. 그치만
    '14.4.5 12:34 AM (122.34.xxx.2)

    막상 그시간이 닥치면 초연 할수만 있을까요 저는 소심해서 그런지 입원해 있는 동안 새벽이라도 코드블루 방송만 나오면 심란스러워서 혼났어요^^;;특히 어린나이 아이들 코드블루 하면 울컥울컥 혼자 그랬네요 지금은 퇴원해 있지만 막상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어떨까..

  • 3. ...
    '14.4.5 1:55 AM (39.116.xxx.177)

    전 죽음을 별일 아닌듯 받아들이는 분들..조금은 부러워요.
    전 제가 죽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내 옆에 사람들..강아지의 죽음 생각만해도
    미칠것같거든요.
    누군가와 헤어지는걸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성격이라..
    밥챙겨주던 길냥이가 사라져서 며칠을 울었으니까요..
    제가 감당 못할걸 알아서 너무너무 두려워요.
    30대 후반인데 이렇습니다 ㅠㅠ

  • 4. ㅇㅇ
    '14.4.5 6:52 AM (223.62.xxx.100)

    호스피스병동에서는 돌아가신분은 청각이 마지막에 닫힌다고 울지못하게 가르칩니다. 눈물은 엄청 흐르지만 참아요 다들 소리내지않고 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989 목숨걸고 선장 선원들 잠수시켜서 3 엄마 2014/04/18 1,550
370988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1 소란 2014/04/18 778
370987 이 와중에도 2 2014/04/18 943
370986 가장 큰 의문 16 2014/04/18 3,570
37098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18am) - 사고 와중에 훔쳐보고.. 2 lowsim.. 2014/04/18 1,550
370984 밖에서라도 나오라고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3 헬기 한대 2014/04/18 2,368
370983 선장새끼 19 ... 2014/04/18 2,039
370982 제발 보여주기 식 뉴스 그만해라 1 못믿겠다 2014/04/18 1,175
370981 jtbc실종자 가족 인터뷰 내용 보고 2 2014/04/18 1,931
370980 삼풍, 페리호, 대구지하철, 대구 도시가스,씨랜드 다 봐왔지만 .. 10 숨쉬기 2014/04/18 3,152
370979 설마 진짠 아니겠죠? ㅠㅠ 46 이게 2014/04/18 13,937
370978 아이키우니 정말....마음이 먹먹하고...시간이 지나는 것이 두.. 1 ㅜㅜ 2014/04/18 821
370977 저는 그 어떤거보다 제일 가슴아팠던 사진이... 3 ... 2014/04/18 2,505
370976 이탈리아에선 도망간 선장에 2697년형 1 최소1000.. 2014/04/18 943
370975 그런데 배 인양하는 기술, 장비, 경험. 믿을 수 있나요 Vv 2014/04/18 782
370974 한번 물어봅시다.상식적으로,, 4 의문 2014/04/18 1,706
370973 시신 입에 거품을 물었다는게 무슨 의미죠? 32 참맛 2014/04/18 14,767
370972 애들울 가로질러 맨밑1층부터 올라와 탈출했다네요 2 슬퍼 2014/04/18 2,155
370971 안전불감 한국... 3 그래 2014/04/18 811
370970 9시~10시 골든타임을 놓친게 가장 원통하네요 5 골든타임 2014/04/18 1,845
370969 여긴 공항인데 미친 아저씨들 39 기가 막혀서.. 2014/04/18 17,625
370968 또 하루가 왔네요..너무하네요 진짜... 7 아이고 2014/04/18 1,195
370967 이게 문제 2014/04/18 655
370966 어디서 본얼굴 3 구조전문가 2014/04/18 2,323
370965 답답하고 억울한 실종자 학부모와 가족들의 호소(펌) 1 올리 2014/04/18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