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들. 오늘 먹은 음식 기억 못하는 거 일반적이지 않죠?

흑.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4-04-04 16:49:10
학교에서 일기쓰기를 했대요.

선생님께서, 오늘 있었던 일 다섯가지를 먼저 써보라고 했다는데
한두가지만 쓰고 못썼더라구요

아침먹은 거라도 좀 쓰지 그랬어? 했더니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

ㅠㅠ


이런 거.. 일반적인거 아니지요??????????

어릴적부터.. 오늘 유치원에서 뭐했어? 라고 물어보면
'몰라' '기억이 안나' 라고 대답하는 게 다반사였어요


이런 부분으로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을 정도인데,
혹시 이런 것 검사해볼 수 있는 곳 있나요? 
IP : 115.136.xxx.2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4 4:51 PM (39.7.xxx.226)

    우리집도 있네요
    초3아들 똑같아요
    학교에서 급식 뭐 먹었어?
    몰라 기억안나

  • 2. ㅋㅋ
    '14.4.4 4:53 PM (182.216.xxx.141)

    초2 저희아들도 그래요
    도무지 기억하는게 없네요. 뭘 먹었는지 학교서 뭘했는지..
    전 포기했어요

  • 3. 집중력은 어떤가요
    '14.4.4 4:55 PM (110.70.xxx.242)

    집중력 떨어지는 애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하나도 모른데요

  • 4. ,,
    '14.4.4 4:58 PM (39.7.xxx.226)

    그집중력이 선택적 집중력 같아요
    호불호가 확 갈리는...

  • 5. 흑.
    '14.4.4 5:02 PM (115.136.xxx.24)

    맞아요. 지 좋아하는 것에만 미친듯 집중해요..

    근데 자기 좋아하는 것에는 모두들 집중하지 않나요.

    좋아하지 않는 것에도 신경을 조금씩은 쓰면서 살아야 원만하지 않나 걱정이네요

  • 6.
    '14.4.4 5:03 PM (175.213.xxx.61)

    울아들도 급식 뭐나왔는지 모른다고 한게 몇년 됐어요.. 불과 두세시간 전에 먹은걸 어찌 모를수가 있는지. 시험보면 백점 맞는걸로 봐서 기억력에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급식 모른답니다

  • 7. 관심이 없어서
    '14.4.4 5:04 PM (115.126.xxx.100)

    저희 아이도 기억못해요 고딩인데도요;;
    억지로 물으면 한참 더듬더듬 기억해내고
    그래서 왜그러냐니까 관심이 없어서래요
    그냥 뭐든 먹었으니까 됐다고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 나왔을땐
    먼저 오늘 뭐 먹었다 말해요 ㅎㅎ

  • 8. 우리집 아이도 그래요 ㅎㅎ
    '14.4.4 5:06 PM (112.150.xxx.146)

    오늘 급식 뭐 먹었니? 물어보면
    아주 맛나게 먹었거나 인상적인 음식이 아니고서는
    기억을 못하네요.

    그거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서 그러려니 해요.

  • 9. 집중력 떨어지는게
    '14.4.4 5:07 PM (175.223.xxx.52)

    좋아하는걸 집중하는건 집중력이라 안해요
    게임하면서 집중력 떨어지는애 없듯
    싫어하는거 관심없는거 중요하지 않는 사물 집중하는게
    집중력이죠

  • 10. 관심없어서
    '14.4.4 5:07 PM (115.126.xxx.100)

    저희 고딩이는 여자앤데 ㅋㅋㅋ
    꼭 남자애라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성향이예요^^

  • 11.
    '14.4.4 5:10 PM (123.140.xxx.174)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는 넘같다는...
    (울아들넘....)

  • 12. ㅎㅎ
    '14.4.4 5:11 PM (14.45.xxx.30)

    그냥 귀찮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 13. 드림키퍼
    '14.4.4 5:16 PM (220.87.xxx.9)

    딸 냉장고 앞에 급식표 확인하고 갑니다. 오늘 뭐 나올지...
    이런 애나 기억 할걸요.

  • 14.
    '14.4.4 5:33 PM (223.33.xxx.75)

    윗님
    원글님아이이고 걱정되어서 쓰신글같은데요

  • 15. 가만보면
    '14.4.4 5:34 PM (175.113.xxx.25)

    생각하는거 자체를 좀 귀찮아 하는것 같아요.

    저희 조카도 아침에 뭐먹었어? 그러고 물어보면 기억 못하는데
    상황설명 같은거 곁들이면 좀 기억해 내요.
    어쩜 자연스러운 것일수도...

  • 16. ,,,,,,,,,,,,
    '14.4.4 5:38 PM (222.120.xxx.153)

    아이고 원글님 괜찮습니다..
    남아들이 보통 그런 성향인데..
    보통 좋아하는 반찬 나오면 딱 기억하고
    안그러면 못 하는애들이 태반이예요..
    걱정마세요...
    물론 저희 아들도 그랬습니다..예전에..지금은 제가 안 물어보니 몰라요..
    저희아들 아주 정상아입니다.

  • 17. ㅇㅇ
    '14.4.4 5:39 PM (218.38.xxx.235)

    ㅎㅎㅎㅎ 개구리튀김 ㅋㅋㅋ

    일상적인게 기억나지 않는건 구태여 기억해놓지 않았기때문에?

  • 18. ..
    '14.4.4 5:50 PM (118.221.xxx.32)

    많이 그래요

  • 19. 휴...다행
    '14.4.4 6:21 PM (118.139.xxx.222)

    전 우리 애만 기억력 나쁘고 이상한 줄 알았어요.
    은근히 걱정했네요.........--:;

  • 20. ...
    '14.4.4 6:31 PM (119.69.xxx.3)

    초등 방과후 강사인데
    급식 먹고 1시간도 안되서 저를 만나죠.
    뭐 나왔냐고 물어보면 기억이 안난대요.
    처음에는 놀리는 줄 알았는데 하도 많은 학생들이(주로 남학생) 그러니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 21. 다람쥐여사
    '14.4.4 6:41 PM (175.116.xxx.158)

    내가 해 밥상차리고 너무 맛나 아침부터 배부르게 먹어 점심도 건너뛴
    저도 오늘아침반찬이 뭐였는지 기억이 잘안나요...
    애들은 그런거 잘 기억못하고
    특히나 초등 3 남아라면 그런 질문받고 기억 못하는게 이상한건 아니예요

  • 22. 습관
    '14.4.4 8:13 PM (113.10.xxx.85)

    관심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그런 거랑 집중력과는 무관한 거 같아요.
    울아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급식, 애들 출결상황까지 유치원때부터
    저한테 보고(?)하는 수준이었어요.(그래서 학교 안가도 애들다 파악했죠^^)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만 디립따 해요(수학).
    아닌 과목엔 큰소리가 나야 집중하고요.
    무관심/관심의 차이일 거에요.

  • 23. 남자들은
    '14.4.5 1:41 AM (221.147.xxx.88)

    원래 망각의 동물이래요.
    사냥하고 난뒤 피를 잊기 위해
    다 잊게 진화되었다네요.

    저희 큰애 3학년때 시험본 내용에 대해 말을 못한다니까
    샘이 정상이라고
    점수도 모르는 애들 태반이라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12 틱이 있는 아이 학업과 관계있나요? 8 .. 2014/05/19 2,502
381111 보도 데스크없는 KBS뉴스.jpg 최소한 이렇.. 2014/05/19 1,378
381110 알러지가 전혀 없는 염색약있나요? 1 할머니염색 2014/05/19 1,136
381109 냉동닭껍질옷 스타일이 좀 바뀐것 같아요. 3 근혜 2014/05/19 1,762
381108 개독의 유명한 목새들은 뭐하는고? 2 참맛 2014/05/19 756
381107 아래 " 광주사태는 민주적 폭동 혹은 봉기로....&q.. 3 chocop.. 2014/05/19 680
381106 그네퇴진)지금 작업들 들어와-클릭 조심, 댓글 달 때 조심 작업 2014/05/19 700
381105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815.51.. 2014/05/19 810
381104 오늘의 유머인인척 하며 여론 조작하는 일베 사기 조직단 2 ㅇㅇ 2014/05/19 709
381103 박근혜 UAE원전 행사 참석 전에 계약서 부터 공개하라 탱자 2014/05/19 966
381102 역사를 보면, 혜민스님 책.. 2014/05/19 554
381101 KBS, MBC 8 응원 2014/05/19 1,597
381100 이번 사건은 여야당 너나할 것 없이 다 연결되었나봅니다 11 말랑 2014/05/19 1,906
381099 이번에는 로이터통신 기자가 북한 무인기를 발견했습니다...有 8 news 2014/05/19 1,908
381098 2014년 5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19 904
381097 기자인지 몰라서 때렸다?? 4 참맛 2014/05/19 1,227
381096 밤새 일어난 폭력연행 동영상 6 바뀐애하야 2014/05/19 1,614
381095 518공격하는 일베 논리 8 ㅇㅇ 2014/05/19 1,278
381094 (그네아웃) "정부, 세월호 침몰 추모 기록에서 손 떼.. 1 벨벳 2014/05/19 942
381093 사는게 지겨워지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2 43 2014/05/19 1,679
381092 청주에서 420구의 유골발견 9 .. 2014/05/19 3,917
381091 '님을 위한 행진곡'의 비밀..'핏빛 화려한 휴가' 2 야생초 2014/05/19 1,261
381090 존중하고 칭찬하자. 부부로 살아.. 2014/05/19 753
381089 참사 예견한 듯한 세월호 희생자 여학생의 시 6 예견 2014/05/19 4,342
381088 오늘이 아이의 생일, 고발뉴스 후원했어요 12 생일 2014/05/19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