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북어전 아세요? 마른황태 불렸다가 밀가루반죽입혀서 부쳐먹는...

궁금해요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4-04-04 16:17:23

 

 담백하게 북어전을 좀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그냥 황태 썰어서 물에 불렸다가 가시 발라내고 밀가루+소금+물 에 입혀서

 

 부치면 되는걸까요..? 아니면 혹시 뭔가 더 필요한건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뻑~

 

 

IP : 220.93.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4 4:26 PM (211.237.xxx.35)

    맛있어요. 황태전.. 북어전이라고도 하죠.
    불린후 적당히 물기 거둬내고 가시 꼼꼼히 발라내고요.
    먹기좋게 잘라서 약간 밑간해야 해요.
    참기름 간장 후추 맛술 마늘즙등으로 약간의 밑간.. 너무 세게 하면
    짜니까 아주 약하게 밑간요.
    그리고 밀가루 계란 입혀서 지져내면 맛있습니다.

  • 2. ...
    '14.4.4 4:30 PM (220.93.xxx.14)

    아 ..계란도 입히나요? 제가 그때 봤던 방법은..

    1. 일단 황태를 한번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요.
    2. 다시 깨끗한 정수에 황태를 담가요. 충분히 불린후
    3. 황태 건져서 자르고 (아니면 자른황태를 넣어서 불려도 되고..) 가시를 발라내요.
    4. 황태불린물을 버리지 말고, 거기에 밀가루 풀고 소금 약간넣고 약간 묽게 반죽을 만들어요.
    5. 기름달군후 황태를 앞뒤 지져내요.

    색상은 하얗고 담백한 맛이 났던거 같아요. 요리라는게 같은 음식도 방법이 천차만별이니 일반 동태전처럼
    밀가루-계란 순서로도 부치나 보군요..

  • 3. 할머니식
    '14.4.4 4:39 PM (116.122.xxx.166)

    우리집에서는 제사나 명절에만 하는데요.
    밀가루로 동그랗게 먼저 후라이판에 올리고
    물에불려 잘게찢어서 양념한 북어를 위에올리고 반죽으로 살짝덮어서 구워요.
    녹두전 비슷하게요. 저도 갑자기 그맛이 그립네요.

  • 4. 북어전도 있군요.
    '14.4.4 4:42 PM (121.88.xxx.128)

    가시 발라내는게 힘드시겠어요.
    손 끝으로 더듬어가면서 , 쪽집게로 가시 발라야하던데 오래걸리더군요.
    껍질째 하는분은 껍질에 칼집 넣고 하고 벗겨서 하는 분도 있네요. 계란물에 부치는 분도 있고요. 쑥갓잎 홍고추 얹으면 예쁘네요.
    덕분에 검색해봤어요.
    황태 껍질 벗겨서 갈아서 하는 방법도 있나봐요.

  • 5. ...
    '14.4.4 4:47 PM (220.93.xxx.14)

    그게...가시가 큰건 어찌 어찌 발라내는데..
    다 발라지지는 않아요..
    짜잘한거는 먹으면서 뱉거나 연한거는 씹어먹어야하던데..
    가시바르기가 너무 힘들어요
    불려서 부드러운상태인데도 가시 떼내려다 살도 같이 북 찢어져서 따라오기도 하구요....

  • 6. ..
    '14.4.4 6:02 PM (184.66.xxx.118)

    북어전 만들기 번거로워 그렇지 정말 맛 있어요

  • 7. ,,,
    '14.4.4 6:16 PM (203.229.xxx.62)

    밀가루 말고 찹쌀가루로 하면 더 부드러워요.
    전 부치면서 위에 홍고추 어슷 썰어서 쑥갓잎과 같이 전위에 얹어서 예쁘게 장식하면
    더 맛있어요.

  • 8. 울 엄마
    '14.4.4 6:49 PM (121.143.xxx.106)

    생전에 북어 불렸다 양념해서 석쇠에 구었던 기억이.....고기처럼 맛있어요. 흐엉 먹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408 이런뜻이... 18 뮤즈82 2014/08/18 3,946
409407 박근혜 개인 트레이너는 개인돈으로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23 근데 2014/08/18 5,721
409406 도와주신 두부찌개로 밥도둑질하고 배 뚜딩뚜딩중입니다 5 ... 2014/08/18 3,887
409405 6학년 여학생이 읽을 책 12 비니다솜 2014/08/18 1,570
409404 가을 옷 사고 싶네요 가을온다 2014/08/18 1,092
409403 칠순 아버지께서 약간 손을 떠시는데... 8 걱정 2014/08/18 1,912
409402 제가 얼마전 겪은 진상 가족 25 아래 의자앉.. 2014/08/18 13,001
409401 왜 안그러나 했네요-"석촌동 남침땅굴 확인촉구 시민대회.. 25 아마 2014/08/18 4,049
409400 마누카 꿀은 어떻게 먹는 건가요? 7 심플라이프 2014/08/18 3,168
409399 영어도 그냥 재능의.종류라고 생각라면 좋겠어요 3 2014/08/18 1,857
409398 기미주근깨 시술 3 뽀양 2014/08/18 2,894
409397 [세월호 특별법제정] 길고양인데 공동현관앞에 매일 와요 9 저도고양이 2014/08/18 1,021
409396 손뉴스 보다가, 2 마니또 2014/08/18 2,466
409395 고등 딸아이 성격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10 2014/08/18 2,042
409394 '낡고 낡은 패션' 프란치스코 교황의 '청빈 스타일'도 화제 13 교황앓이 2014/08/18 4,133
409393 색이 변한쌀 백설기떡 해도 될까요? 2 .. 2014/08/18 2,106
409392 탐앤탐스밀크티파우더는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한가요? 1 정원 2014/08/18 1,369
409391 친정엄마의 이런 성격. 14 제 얼굴에 .. 2014/08/18 6,779
409390 남자가 똥머리하는데 묘한매력이 있네요 4 색다름 2014/08/18 3,863
409389 유심에. 문제가 있어도 이런가요 5 스마트폰 문.. 2014/08/18 1,012
409388 강습용 수영복 추천해주세요 4 캬바레 2014/08/18 2,309
409387 요즘 참 우울했는데 길고양이땜에 위로가 되요 10 위안 2014/08/18 1,667
409386 올케가 엄마한테 너무 함부로합니다 38 ㅁㅁㅁ 2014/08/18 17,282
409385 남자만날때 여자학벌,,,컴플렉스...여쭤봐요 5 ... 2014/08/18 3,908
409384 교황 뉴스 보는데도 눈물이 나요ㅠㅠ 14 ㅜㅜ 2014/08/18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