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보이지 않는 벌레에 물렸던적이 있는 분 계시나요?

심산유곡 조회수 : 4,668
작성일 : 2014-04-04 16:08:35
작년 9월부터 10월까지 온몸에 벌레에 물렸는데 옷이나 이불을 봐도 벌레는 보이지 않았어요. 옷과 이불을 삶고 다리미질하고 락스원액에 담구고 별일을 다했지만 계속 물렸죠. 보이지않는 벌레와의 싸움 너무 무서웠어요. 이 벌레는 따뜻한곳을 좋아하는지 다른 곳도 물렸지만 겨드랑이사타구니등이 더 많이 물렸어요. 가려움도 엄청 심했어요. 그리고 우리집 식구만 물린게 아니라 옆집도 물렸다고하더라고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점차 사라졌어요. 저희집은 오래됐고 산옆이라 습기가 많이 차요. 올해에도 또 그럴까봐 벌써 두렵네요
IP : 218.51.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4 4:17 PM (203.229.xxx.62)

    다 나으셨나요?
    옴 같은데요.
    지네 나오면 지네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옴은 나무에도 살아서 나무 밑에 있다 옮에 걸렸다는 얘기 들은적 있어요.

  • 2.
    '14.4.4 4:25 PM (58.236.xxx.81)

    산 옆이고 습기 많으면
    혹시..지네나 집게벌레? 아닐까요?
    물리면 엄청 지독하게 가렵고 오래가더라구요.

  • 3. 저희집도 그래요
    '14.4.4 4:38 PM (119.196.xxx.244)

    갑자기 미칠듯이 가려워서 긁으면
    여지 없이 물린거고 벌레도 안보이고.
    한번 물린곳은 시간이 지나도 또 가렵고..

    저는 피부가 빨개져도 계속 긁게되고
    물리는 곳은 살이 겹쳐(?)지는 곳이 많이 물리더라구요.

    그 벌레 1미리도 안되는 작은벌레 같아요
    자주 물려서 아주 우연히 벌레를 봤는데
    먼지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습해서 생기는거 맞는거 같아요.

    저희집은 습해서 생기는거 같아 제습기 돌리고
    이불은 약국에서 비오킬 이라고 베드벅스에 젤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옷장 이불장에는 일년내내 제습제 넣어둬요.

  • 4. ..
    '14.4.4 4:40 PM (211.224.xxx.57)

    지네한테 물려봤는데 독있어서 아픕니다. 집먼지진드기는 팔둑이나 배위에 두두러기처럼 피부에 빌진생기는것 같고

  • 5. 페로
    '14.4.4 4:41 PM (112.160.xxx.208)

    시댁이 오래된 집인데 쥐가 살았어요. 어느 날 뭔가에 물렸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거예요. 알고보니 쥐벼룩이였어요. 쥐 없에고 에프킬라 구석 구석 뿌린 이후엔 괜찬아졌어요. 물렸을때 자세히 보면 회색의 아주 작은 벌레가 기어가드라고요.

  • 6. 심산유곡
    '14.4.4 5:10 PM (218.51.xxx.197)

    옷을 뒤집어 봐도 전혀 보이는게 없었어요. 먼지다듬이 책벌레 모두 보이잖아요. 병원에서도 뭔지 모르겠다고했어요. 다만 습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서 습기제거에 신경 쓰고 있어요

  • 7. ...
    '14.4.4 6:45 PM (121.184.xxx.153)

    약국에서 비오킬 사다가 집 전체에 뿌려보세요. 커텐 이불 등등도 다 뿌리시고요. 몇통 사셔야할 듯.

  • 8. ...
    '14.4.4 10:54 PM (182.218.xxx.161)

    빈대는 아닐까요? 외국에서 지긋지긋하게 고생한 적이 잇어서요. 전 빈대 때문에 마룻바닥에 소금물 끓여붓기까지 해봣어요.

  • 9. 소금
    '14.4.4 11:57 PM (1.126.xxx.54)

    집에 고양이가 있어서리.. 소금 바닥에 뿌려놓으면 습기 흡수해서 진드기 번식을 못한데요
    아주 고운 소금 많이 뿌려놨어요

  • 10. 애집개미
    '14.4.5 8:28 AM (182.211.xxx.159)

    저희 집이 작년 여름 비가 한 열흘 지속될 때 난리도 아니였어요. 온 집안 식구들이 뭔가에 물렸거든요. 정말 모기에 물린 것보다 더 따갑고 간지럽고 엄청 부어오르기도 했어요. 무엇때문일까 한참 찾다가 결국 현장범을 발견했는데 그게 바로 개미였어요. 찾아보니 애집개미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작고 색도 연한 갈색이라 무심코 보면 눈에 띄지도 않아요. 날씨가 맑아지면서 덜해졌는데 애집개미가 습기가 많은 날은 사람을 공격하나보다하고 있었어요. 퇴치는 못하고 지금도 원목탁자 어딘가에 집을 짓고 사는데 바퀴벌레 만큼이나 똑똑하고 빨라요. 바퀴는 크기라도 크지,, 이놈은 눈에도 잘 안 띄게 생겨 골치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45 얼갈이배추 데쳐놓은게 두단입니다. 7 무지개 2014/05/21 1,442
381144 종편뉴스채널 언론에 테러당하는 기분이에요 1 뉴스들 2014/05/21 634
381143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 걸까요? 4 2014/05/21 1,902
381142 아랍에미레이트 간 건 별 뉴스가 없네... 9 존심 2014/05/21 1,630
381141 (박근혜 아웃)난소혹에 무배란인 경우요.. 1 난소혹 2014/05/21 1,192
381140 자궁내막종 수술 해보신 분 계실까요? 1 조언부탁 2014/05/21 4,103
381139 (수정)삼성집회. 대한문 [더 잡아가라. 무능혜퇴진 연대마당]과.. 1 독립자금 2014/05/21 701
381138 이른아침에 운동할때도 자외선차단제 발라야하나요? 5 연아커피 2014/05/21 2,491
381137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조작, 거짓말이 많아요? 20 ㅇㅇ 2014/05/21 1,961
381136 조간브리핑(14.5.21) - "단원고생 전원구조&qu.. 3 lowsim.. 2014/05/21 1,210
381135 YS 아들 김현철 "청와대가 제일 문제인데, 청와대 .. 8 요즘 이쁜짓.. 2014/05/21 3,381
381134 집에서 휴대폰만 하는 남편, 어떡하죠?ㅠㅠ 7 신혼 2014/05/21 5,049
381133 3차 병원 진료의뢰서 받을때요 2 .. 2014/05/21 2,408
381132 6천톤급 선박이면 화물도 6천톤? 기본도 몰랐던 직원들 1 세우실 2014/05/21 664
381131 서울 근교 팬션 좀 추천해 주세요! 2014/05/21 508
381130 서초강남 중3들은 영어가 1 ㅌㅌ 2014/05/21 1,839
381129 박근혜 사주 6 나마스떼 2014/05/21 24,793
381128 옷닭의 눈물을 동영상으로 프레임별로 분석한 사람이 있네요 ㅋㅋㅋ.. 2 참맛 2014/05/21 2,203
381127 (죄송합니다)오피스 2013에 microsoft office p.. 1 오피스 2014/05/21 2,199
381126 (죄송해요) 대구에 달팽이관 어지럼증 잘 보는 병원 있나요?? 5 나야나 2014/05/21 8,868
381125 역사학자 전우용님이 정몽준의 반값등록금 반대에 날린 명언입니다... 6 -- 2014/05/21 3,080
381124 죄송하지만 코스트코사업자로 가입문의좀 드려요. 3 니무 2014/05/21 966
381123 99프로 은수저 팔면 얼마받나요 7 쭈니 2014/05/21 3,768
381122 내각 총사퇴로 간다...김기춘, 남재준만 빼고 13 홍홍홍1 2014/05/21 3,141
381121 WSJ여론조사 진행중 ; 박근혜의 사과와 조치에 만족하는가 ? .. 1 대합실 2014/05/21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