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여아 혼자 비행기 탑승가능할까요

비행기 조회수 : 6,159
작성일 : 2014-04-04 13:06:18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엔 안내서비스가 있는거 같아서 가능은 할거 같은데..

 

문제는 애 성향이라서..ㅠ.ㅠ

 

여자 아이 혼자 타라고 하면 탈까요..ㅠ.ㅠ

 

흑..너네 딸 엄마인 너가 모르면 어케 하냐고 하실거 같은데..

 

맘같아선 혼자 보내고 싶어요..ㅠ.ㅠ(앞으로도 계속 무슨 일 땜에 비행기를 타야 할 일이 많은데..매번 오빠나 엄마가 같이 가자니..비행기 값이 너무 부담되서요...도착지엔 보호자가 또 있구요.)

 

단지 출발 공항에서 도착지까지 만 가면 되는데..

그 동안 애가 너무 혼자 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든지 할까봐서..

 

혹시..이런 걸 극복하기 위해서 뭐 책같은거나 주면 좋을지도 궁금하고..

 

경험자분 계실까 해서 여뿨봅니다...

 

IP : 203.230.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4.4.4 1:09 PM (61.254.xxx.206)

    저희 애들 초3, 초4에 홀로 따로 따로 미국행 비행기 탔고,
    저희 아는 애는 초1에 탔고,
    제 주변에는 많은데...
    아이에게는 비행기가 안전. 타면 나갈 곳이 없잖아요. 보호자에서 보호자로 인계.
    저희 애들은 엄청 독립적이긴 했어요. 본인 스스로 혼자 갈 수 있다고 했구요.

  • 2. ....
    '14.4.4 1:11 PM (175.197.xxx.186)

    필리핀 세부 여행 갈때 제 옆에 초5년생 남자 아이가 혼자 앉아 가더라구요..
    물어보니 영어 때문에 유학 비슷무리하게 가는 것였는데..
    장하다고 칭찬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도와 주고 했습니다..
    내릴때는 승무원이 데리고 나가 인계(?)하는 것 까지 봤어요..
    아마도 어린아이가 혼자 앉아 있음 저 같은 사람들이 신경 써 줄 것에요..

  • 3. 지온마미
    '14.4.4 1:13 PM (182.222.xxx.35)

    기내서비스가 좋아서 엄청 잘 챙겨줍니다.
    식사는 얼마나 했는지 tv는 뭘 봤는지...얼마나 잤는지...조종실도 구경시켜주고
    저희딸은 아이스크림에 간식까지 챙겨 줬더군요.
    참 참고로 초1부터 한국에 들어올땐 혼자서 들어왔어요.

  • 4. 오드리햇밤
    '14.4.4 1:17 PM (116.121.xxx.25) - 삭제된댓글

    저희둘째같으면 엄청 기분좋아하면서 혼자 갈것같은데요..^^:;
    처음이 어렵고 두렵지 한번 성공하면 괜찮을것같아요...혼자가면 선물같은걸로 보답하겠다...딜 한번 해보시는것 어때요?...ㅎ

  • 5. 원글
    '14.4.4 1:31 PM (203.230.xxx.2)

    아..외국도 그렇게 혼자들 다니네요..전 국내선 구간이에요...^^
    괜히 죽는 소리 한거 같아 쑥스럽긴 하네요..
    울 딸에게 화이팅을 외쳐주고..선물 주겠다고 딜 한번 해보고..^^
    감사합니다..

  • 6. ....
    '14.4.4 1:32 PM (175.123.xxx.81)

    초등 2학년이면 9살 만7살인데 저는 상상도 못하겠네요...다들 호의적인 댓글인데..아무리 비행기라도 그래도 그 안에는 다양한 인간들이 타요..

  • 7. 국내선
    '14.4.4 1:36 PM (59.6.xxx.251)

    국내선 6살때도 혼자 태웠어요~
    잘 탑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8. . . .
    '14.4.4 1:42 PM (175.215.xxx.46)

    아이가 어른한테 말을 잘 붙힐수 있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화장실에 간다 콧물이 나서 휴지가 필요하다 등등 필요한게 있을때 승무원한테 먼저 얘기할수 있을 성격이라면 충분해요
    그 이전에도 승무원서비스란게 있으니 알아서 잘 챙겨주셌지만요
    한번 혼자 보내보세요 국내선이면 시간도 짧은데 더 쉬울것 같은데요

  • 9. 원글
    '14.4.4 1:43 PM (203.230.xxx.2)

    점네개님..저도 그런게 걱정이긴 해서요..옆자리에 누가 탈지 어찌 알겠어요..흑...
    복불복인데...
    6살 혼자 탄 애 대단하네요...
    울 애는 화장실도 혼자 못 갔는데...^^;;;;;;;;(웃을 일이 아니긴 하지만요..)
    ^^;;님..사고 생각도 하긴 했는데.......
    같이 타서 같이 사고난게 아니면..정말 미쳐버릴 노릇이죠..ㅠ.ㅠ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빠랑 둘이 결재하자니 몇십만원..ㅠ.ㅠ 이달중순엔 저도 같이 가야 되서 그땐50만원 비행기값 넘어서..ㅠ.ㅠ
    그래서 고민이..ㅠ.ㅠ

  • 10. ..
    '14.4.4 1:46 PM (1.221.xxx.93)

    비행기만큼 안전한 공간이 없을걸요
    저희애도 아홉살에 혼자 탔는데 좌석도 스튜어디스가 바로 볼수있는 앞자리에 잡아주고 이것저것 갖다주고 신경써줘서 아무 불편없이 탔어요
    화장실도 혼자 못가면 스튜어디스에게 얘기만 할수 있으면 도와줍니다
    내리면 보호자까지 데려다주고 인계확인용 싸인까지 받아갑니다
    걱정안하셔도 될듯한데요
    비행기사고는 정말 하늘의 뜻이죠... 그것까지 어떻게 하겠어요

  • 11. ......
    '14.4.4 1:47 PM (175.215.xxx.46)

    되도록 화장실은 출발전에 미리 다녀오게 하고 필요한일 있으면 꼭 승무원에게 부탁하라는 교육만 잘 시키면 될거 같아요
    더 어린 아이도 외국도 혼자가더라 너도 충분히 할수 있다고 미션인데 한번 성공해보자고 도전정신을 좀 주입시키면 아이도 용기가 날것 같아요
    자리도 당연히 여자 승객 옆으로 해달라고 해야죠
    타기전엔 티켓팅 랜덤이라도 타고 난후에 바꿔달라고 하면 됩니다 물론 엄마가 안타니 미리 말해야겠지만요

  • 12. 전직
    '14.4.4 1:53 PM (175.210.xxx.10)

    유엠서비스라고 하는데 아이옆에는 여자승객이 배정되어요.룰입니다. 그리고 비행브리핑때 따님의 탑승과 좌석번호ㅈ전담승무원이 공지 및 리마인드 되어요. 탑승후엔 승무원이가서 인사와 여러 안내를 해주구요. 탑승구까진 공항직원이 바래다 주고 그 직원이 비행사무장에게 아이 여권과 서류등을 전해줘요. 그리고 도착시엔 가장먼저 혹은 가장 나중에 내리는데. 경우에 따라 상위클라스에서 착륙시부터 앉아있는 경우도 있구요. 저라면 제 자녀 믿고 맡길수 있어요. 한번 이용해보세요

  • 13. 전직
    '14.4.4 1:55 PM (175.210.xxx.10)

    아..다시 읽어보니 국내선이군요^^;;;;;;;;

  • 14. ^^
    '14.4.4 1:58 PM (2.35.xxx.120)

    저의 아이,남자아이인데 7살때부터 국내선
    8살부턴 국제선(유럽행 환승까지) 유엠서비스 이용해서 혼자 타고 다녔어요
    절대 불안하거나 그러지 않구요
    오히려 더 즐기던데요.
    승무원들이 너무 잘 챙겨줘서....
    지금 중학생인데 더 이상 유엠 서비스 안 해도
    이젠 항공사 카운터 분들이 다 알아보셔서
    그 날 같은 비행기에 유엠하는 꼬맹이들 불안하지 않게 교육을 저의 아이한테 부탁하기도 하더라구요.
    저의 아이는 생후 5개월 이후부터 사정상 자주 비행기를 타고 다녀서 아마 많이 낯설지 않아서 그런지
    혼자 비행하는 거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던 거 같아요

  • 15. ^^;
    '14.4.4 1:59 PM (211.46.xxx.253)

    아이에게 비행기는 학교 교실보다 안전한 곳이에요... 초등학생이면 얼마든지 혼자 탈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6. tods
    '14.4.4 2:03 PM (119.202.xxx.205)

    국내선은 해볼만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135 큐어세럼바르니 편안한데 기분인가요?? .. 2014/04/09 506
369134 설도현이랑 장하나 너무 귀여워요. 7 2014/04/09 2,244
369133 7살 된 아이가 학원을 다니기 싫다고 한다면 바로 끊어주는게 맞.. 6 d 2014/04/09 1,809
369132 전세살면서 전세끼고 집 매매? 8 고민중 2014/04/09 2,152
369131 [시사in] 무공천, 아주 오래된 새정치의 유령 2 샬랄라 2014/04/09 673
369130 원룸과 오피스텔 차이가 뭔가요? 4 배나온여자 2014/04/09 15,841
369129 불합리한(?)일에 큰소리 잘 내는엄마 vs 참는 엄마... 5 masion.. 2014/04/09 1,450
369128 코원pmp사려구하는데 4 푸른바다 2014/04/09 949
369127 감자수프 1 갱스브르 2014/04/09 1,155
369126 엉덩이 크세요? 6 나이든 증거.. 2014/04/09 3,440
369125 카톡 단체방 탈퇴법? 6 카톡 2014/04/09 5,737
369124 제 이상형이 2 김다다이다 2014/04/09 1,165
369123 레지던스 최근에 가보신분 추천 좀 해주세요~ 1 서울 2014/04/09 825
369122 정말 못참겠어요.. 6살 3살.. 왜이러죠?? 9 절망 2014/04/09 2,759
369121 오늘 저녁 메인요리는 무엇인가요? 5 메인 2014/04/09 1,196
369120 아빠 어디가 시즌2에 정웅인씨 출연하네요. 6 ... 2014/04/09 5,249
369119 니트를 물로 빨았는데 3 주름 2014/04/09 1,156
3691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 관광 문의 1 kl 2014/04/09 1,307
369117 시댁에서 며느리가 자주 전화하길 바라는거.. 57 전화 2014/04/09 13,998
369116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30 싱글이 2014/04/09 1,880
369115 마이홈의 나의 글도 단체 삭제 좀 되면 좋겠어요. 1 편하게 2014/04/09 551
369114 일본은 음의 기운이 많은 나라라고 하죠? 4 무셔 2014/04/09 5,306
369113 향수 추천해주세요! 3 ㅂㅂ 2014/04/09 1,109
369112 고1수학 선행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중2 2014/04/09 782
369111 일하는데 양다리 중인데 어쩌죠 2 도움 2014/04/09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