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여아 혼자 비행기 탑승가능할까요

비행기 조회수 : 6,148
작성일 : 2014-04-04 13:06:18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엔 안내서비스가 있는거 같아서 가능은 할거 같은데..

 

문제는 애 성향이라서..ㅠ.ㅠ

 

여자 아이 혼자 타라고 하면 탈까요..ㅠ.ㅠ

 

흑..너네 딸 엄마인 너가 모르면 어케 하냐고 하실거 같은데..

 

맘같아선 혼자 보내고 싶어요..ㅠ.ㅠ(앞으로도 계속 무슨 일 땜에 비행기를 타야 할 일이 많은데..매번 오빠나 엄마가 같이 가자니..비행기 값이 너무 부담되서요...도착지엔 보호자가 또 있구요.)

 

단지 출발 공항에서 도착지까지 만 가면 되는데..

그 동안 애가 너무 혼자 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든지 할까봐서..

 

혹시..이런 걸 극복하기 위해서 뭐 책같은거나 주면 좋을지도 궁금하고..

 

경험자분 계실까 해서 여뿨봅니다...

 

IP : 203.230.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4.4.4 1:09 PM (61.254.xxx.206)

    저희 애들 초3, 초4에 홀로 따로 따로 미국행 비행기 탔고,
    저희 아는 애는 초1에 탔고,
    제 주변에는 많은데...
    아이에게는 비행기가 안전. 타면 나갈 곳이 없잖아요. 보호자에서 보호자로 인계.
    저희 애들은 엄청 독립적이긴 했어요. 본인 스스로 혼자 갈 수 있다고 했구요.

  • 2. ....
    '14.4.4 1:11 PM (175.197.xxx.186)

    필리핀 세부 여행 갈때 제 옆에 초5년생 남자 아이가 혼자 앉아 가더라구요..
    물어보니 영어 때문에 유학 비슷무리하게 가는 것였는데..
    장하다고 칭찬하면서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도와 주고 했습니다..
    내릴때는 승무원이 데리고 나가 인계(?)하는 것 까지 봤어요..
    아마도 어린아이가 혼자 앉아 있음 저 같은 사람들이 신경 써 줄 것에요..

  • 3. 지온마미
    '14.4.4 1:13 PM (182.222.xxx.35)

    기내서비스가 좋아서 엄청 잘 챙겨줍니다.
    식사는 얼마나 했는지 tv는 뭘 봤는지...얼마나 잤는지...조종실도 구경시켜주고
    저희딸은 아이스크림에 간식까지 챙겨 줬더군요.
    참 참고로 초1부터 한국에 들어올땐 혼자서 들어왔어요.

  • 4. 오드리햇밤
    '14.4.4 1:17 PM (116.121.xxx.25) - 삭제된댓글

    저희둘째같으면 엄청 기분좋아하면서 혼자 갈것같은데요..^^:;
    처음이 어렵고 두렵지 한번 성공하면 괜찮을것같아요...혼자가면 선물같은걸로 보답하겠다...딜 한번 해보시는것 어때요?...ㅎ

  • 5. 원글
    '14.4.4 1:31 PM (203.230.xxx.2)

    아..외국도 그렇게 혼자들 다니네요..전 국내선 구간이에요...^^
    괜히 죽는 소리 한거 같아 쑥스럽긴 하네요..
    울 딸에게 화이팅을 외쳐주고..선물 주겠다고 딜 한번 해보고..^^
    감사합니다..

  • 6. ....
    '14.4.4 1:32 PM (175.123.xxx.81)

    초등 2학년이면 9살 만7살인데 저는 상상도 못하겠네요...다들 호의적인 댓글인데..아무리 비행기라도 그래도 그 안에는 다양한 인간들이 타요..

  • 7. 국내선
    '14.4.4 1:36 PM (59.6.xxx.251)

    국내선 6살때도 혼자 태웠어요~
    잘 탑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8. . . .
    '14.4.4 1:42 PM (175.215.xxx.46)

    아이가 어른한테 말을 잘 붙힐수 있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화장실에 간다 콧물이 나서 휴지가 필요하다 등등 필요한게 있을때 승무원한테 먼저 얘기할수 있을 성격이라면 충분해요
    그 이전에도 승무원서비스란게 있으니 알아서 잘 챙겨주셌지만요
    한번 혼자 보내보세요 국내선이면 시간도 짧은데 더 쉬울것 같은데요

  • 9. 원글
    '14.4.4 1:43 PM (203.230.xxx.2)

    점네개님..저도 그런게 걱정이긴 해서요..옆자리에 누가 탈지 어찌 알겠어요..흑...
    복불복인데...
    6살 혼자 탄 애 대단하네요...
    울 애는 화장실도 혼자 못 갔는데...^^;;;;;;;;(웃을 일이 아니긴 하지만요..)
    ^^;;님..사고 생각도 하긴 했는데.......
    같이 타서 같이 사고난게 아니면..정말 미쳐버릴 노릇이죠..ㅠ.ㅠ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빠랑 둘이 결재하자니 몇십만원..ㅠ.ㅠ 이달중순엔 저도 같이 가야 되서 그땐50만원 비행기값 넘어서..ㅠ.ㅠ
    그래서 고민이..ㅠ.ㅠ

  • 10. ..
    '14.4.4 1:46 PM (1.221.xxx.93)

    비행기만큼 안전한 공간이 없을걸요
    저희애도 아홉살에 혼자 탔는데 좌석도 스튜어디스가 바로 볼수있는 앞자리에 잡아주고 이것저것 갖다주고 신경써줘서 아무 불편없이 탔어요
    화장실도 혼자 못가면 스튜어디스에게 얘기만 할수 있으면 도와줍니다
    내리면 보호자까지 데려다주고 인계확인용 싸인까지 받아갑니다
    걱정안하셔도 될듯한데요
    비행기사고는 정말 하늘의 뜻이죠... 그것까지 어떻게 하겠어요

  • 11. ......
    '14.4.4 1:47 PM (175.215.xxx.46)

    되도록 화장실은 출발전에 미리 다녀오게 하고 필요한일 있으면 꼭 승무원에게 부탁하라는 교육만 잘 시키면 될거 같아요
    더 어린 아이도 외국도 혼자가더라 너도 충분히 할수 있다고 미션인데 한번 성공해보자고 도전정신을 좀 주입시키면 아이도 용기가 날것 같아요
    자리도 당연히 여자 승객 옆으로 해달라고 해야죠
    타기전엔 티켓팅 랜덤이라도 타고 난후에 바꿔달라고 하면 됩니다 물론 엄마가 안타니 미리 말해야겠지만요

  • 12. 전직
    '14.4.4 1:53 PM (175.210.xxx.10)

    유엠서비스라고 하는데 아이옆에는 여자승객이 배정되어요.룰입니다. 그리고 비행브리핑때 따님의 탑승과 좌석번호ㅈ전담승무원이 공지 및 리마인드 되어요. 탑승후엔 승무원이가서 인사와 여러 안내를 해주구요. 탑승구까진 공항직원이 바래다 주고 그 직원이 비행사무장에게 아이 여권과 서류등을 전해줘요. 그리고 도착시엔 가장먼저 혹은 가장 나중에 내리는데. 경우에 따라 상위클라스에서 착륙시부터 앉아있는 경우도 있구요. 저라면 제 자녀 믿고 맡길수 있어요. 한번 이용해보세요

  • 13. 전직
    '14.4.4 1:55 PM (175.210.xxx.10)

    아..다시 읽어보니 국내선이군요^^;;;;;;;;

  • 14. ^^
    '14.4.4 1:58 PM (2.35.xxx.120)

    저의 아이,남자아이인데 7살때부터 국내선
    8살부턴 국제선(유럽행 환승까지) 유엠서비스 이용해서 혼자 타고 다녔어요
    절대 불안하거나 그러지 않구요
    오히려 더 즐기던데요.
    승무원들이 너무 잘 챙겨줘서....
    지금 중학생인데 더 이상 유엠 서비스 안 해도
    이젠 항공사 카운터 분들이 다 알아보셔서
    그 날 같은 비행기에 유엠하는 꼬맹이들 불안하지 않게 교육을 저의 아이한테 부탁하기도 하더라구요.
    저의 아이는 생후 5개월 이후부터 사정상 자주 비행기를 타고 다녀서 아마 많이 낯설지 않아서 그런지
    혼자 비행하는 거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던 거 같아요

  • 15. ^^;
    '14.4.4 1:59 PM (211.46.xxx.253)

    아이에게 비행기는 학교 교실보다 안전한 곳이에요... 초등학생이면 얼마든지 혼자 탈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6. tods
    '14.4.4 2:03 PM (119.202.xxx.205)

    국내선은 해볼만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511 고3 이제서야 학구열에 불타오릅니다 7 진홍주 2014/04/05 2,365
367510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2 어떻할까요 2014/04/05 902
367509 편견은 누구에게나 있는 거 아닌가요? 25 편견 2014/04/05 3,215
367508 듀오덤 오래 붙여놔도 되나요? 2 ㅇㅅㅇ 2014/04/05 2,358
367507 쭈꾸미볶음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 크하하 2014/04/05 1,479
367506 점퍼 등판이 찍어진거뉴어디서 수선하나요? 3 ㅇㅇ 2014/04/05 506
367505 3년 넘은 모닝 차주님들 절대 주의해야 할 사항.. 모닝 2014/04/05 2,165
367504 청소도 습관이라고 하신 분들 24 습관 2014/04/05 13,574
367503 코스트코 18k 반지랑 팔찌 괜찮나요? 2 ... 2014/04/05 5,752
367502 목디스크수술 피할수 있는.. 도와주세요 6 어찌 2014/04/05 2,003
367501 왜 이렇게 아플까요? 8 마흔셋 2014/04/05 1,442
367500 석박지를 만들었는데... 1 초보새댁 2014/04/05 988
367499 구민회관 부부상담.. 상담사가 신뢰가 안 가는데.. 아내 2014/04/05 872
367498 남편 결혼전에 친한 여자 동생의 막말 카스 댓글 ㅠㅠ 2 어우 2014/04/05 2,723
367497 로맨스가 필요해222 2 나두. 2014/04/05 1,141
367496 살다보면 유난히 힘든날이있죠 8 한숨 2014/04/05 2,239
367495 IMF 이전이 더 행복했다고 생각하세요? 45 IMF 2014/04/05 7,559
367494 일하는게 집보다 나아요ㆍ 자식걱정에 9 ㄱㅌ 2014/04/05 3,156
367493 씽씽트위스트 운동기구 쓸만한가요? 궁금이 2014/04/05 808
367492 일주일째 머리가 저리고 목이 아파서 힘들어요 4 ㅠㅠ 2014/04/05 1,417
367491 친구와의 관계는 요만큼만 할까봐요.. 8 인연 2014/04/05 3,139
367490 아버님이 위독하신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7 .. 2014/04/05 3,128
367489 주커버거 티셔츠 비밀 구~~을 2014/04/05 899
367488 맥도날두나 롯데리아가서 이러면 진상인가요? 7 ... 2014/04/05 4,807
367487 죽음이 별일이 아닌것 같다니‥..... 4 사실막내딸 2014/04/05 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