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디스크 터졌는데 수술안하고 운동으로만 나을수있다는 거 ?

안개꽃 조회수 : 18,331
작성일 : 2014-04-04 11:04:32
일반병원에서 당장 수술하라는것
재활의학과 갔더니 씨디보고는 수술밖에 방법이없다고합니다
몇일전에 운동으로 고쳤다는분 다시한번 리플 부탁드려요
완만하게 터진건 시술로도 고칠수있지만
저처럼 혹같이 터진건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네요
IP : 223.33.xxx.8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4.4.4 11:12 AM (122.153.xxx.12)

    제가 알기로도 이미 디스크가 터졌으면 수술해야한다고 알고 있어요

  • 2. ㅁㅁㅁㅁ
    '14.4.4 11:13 AM (122.153.xxx.12)

    지역마다 척추 전문 병원(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지역전문병원)이 있습니다. 몇개 병원에서 검진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디스크 수술하기전에 적어도 3곳 이상 가보고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 3. 터짐 수술
    '14.4.4 11:15 AM (59.6.xxx.251)

    터지면 수술해야 해요.
    안그러면 디스크가 눌러붙어서.. 떡진다고 표현함.. 나중에 수술할 때 더 힘들어요.
    대학병원 한군데 더 가보시고 꼭 수술해야 한다고 하면 하세요.

  • 4. 선택
    '14.4.4 11:21 AM (211.187.xxx.239)

    터져도 통증을 못느끼는 사람도 있고 터지지 않아도 통증이 심한 사람도 있어요.
    선생님도 수술파, 치료파. 시술파..달라요

    바로 수술안하고 이런글 올리신거 보면 수술을 피하시고 싶으신거 같은데..
    병원 몇군데 다녀보세요..
    참고로 전 터지고 종합병원 선생님 예약기다리다 많이 나아져서 수술 안했어요..

  • 5. 여긴지방인데
    '14.4.4 11:25 AM (125.179.xxx.18)

    아는 엄마가 디스크 수술 서울 강남의 유명한병원서
    어마어마한 돈주고 수술했어요ᆞ지금 회복중이구요
    전문병운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 6. 안개꽃
    '14.4.4 11:25 AM (223.33.xxx.87)

    선택님 터졌는데도 그냥 나아지기도 진짜 하나요?
    운동하셨나요? 터진정도가 어느정도였는지요?
    저도 몇일전보다는 통증이 덜하고 나아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지금은 허리보다는 발목쪽이 더 아프지만
    마비는 좀 나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 7. 저도 터져서 흘러 내렸는데
    '14.4.4 11:28 AM (175.117.xxx.17) - 삭제된댓글

    심박으라고 했어요
    엄지 발가락 힘도 없고 뒷꿈치 걷기도 안되고
    막 아파서 울부 짖었어요 근데 엄마가 시집도 안간게 두번 수술 할순 없다고 독하게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근데 전 걍 집에서 운동 하지 않았구요
    재활 치료 병원에서 재활 치료 운동 추나 한약 먹으면서
    과외의 시간에 병원에서 가르쳐준 스트레칭과 걷기를 하루에 한시간씩 했어요
    회사를 그만 두지 앉았기 때무네 그 추운 겨울날 운동장을 새벽에 한시간을 걸었구요
    주말엔 가벼운산 왕복 40분 정도 등산도 했어요
    오죽 아팠음 새벽에 등산 갔다 출근 한적도 있었구요
    혼자 서있지도 못했고 그렇게 1년을 꾸준히 하니까 겨우 통증이 조금 감소 하더라구요
    그렇게 지금까지도 헬스랑 스트레칭 꾸준히 하고 있어요
    진짜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을 거라면 수술을 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 8. ^^
    '14.4.4 11:31 AM (123.108.xxx.87)

    목디스크 터졌고, 수술하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수술 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일단 대학병원에 가세요.
    수술보다 물리치료 쪽에 중심을 두는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거기서도 수술하라고 하면 수술 하시고, 아니면 물리치료 등 다른 방법을 찾겠죠.

    대학병원은 워낙 수술경험도 많고, 수술자체도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니
    많은 선생님들이 수술로 안내할 수 있어요.
    그래서 특히 운동치료 등 다른 치료를 많이 시도하는 분을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허리 안좋을 때 등산은 좀 위험하구요.
    평지에서 걷기운동 하세요~

  • 9. ^^
    '14.4.4 11:33 AM (123.108.xxx.87)

    운동치료도 병행하는 곳은
    아산병원, 영동세브란스 등이예요. 참고하세요

  • 10. blood
    '14.4.4 11:33 AM (203.244.xxx.34)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틀리듯 같은 병명이라도 터진 위치나 터진 정도 그리고 주변의 세부적인 해부학적

    구조가 다 틀려서 그 경과 예후가 다 틀리 수 있는데 진료본 의사말은 안 밎고 (진료를 한 번만 본것도

    아니고) 인터넷게시판에서 누군지도 모를 사람 답변만 기다리고 있으니 답답하군요.

    경과 안 좋으면 그 사람한테 책임지라고 할 건가요?

  • 11. 안개꽃
    '14.4.4 11:33 AM (223.33.xxx.87)

    심박으라고 할 정도면 정말 저보다도 더 심한상태였겠네요?
    근데 어떻게 수술안하고 버티셨는지 대단하시네요
    병원에선 이대로 놔두면 더 심해지고 마비도 더 올거라고 하던데요

  • 12. 안개꽃
    '14.4.4 11:35 AM (223.33.xxx.87)

    참 저도 진단받고 몇일전 여기 어느분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운동하니 통증이며 마비가 줄어드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일시적인지 모르겠어요

  • 13. ...
    '14.4.4 11:36 AM (218.186.xxx.225)

    지금 통증이 있으시면 지금 당장은 운동하시면 안된다고 알고있어요.
    지인의 경우.
    다리까지 통증이 심했어요.
    당연히 엠알아이 찍었고 디스크가 터졌다는거 확인하고 너무 아프기도 하고 수술해야하나 소견을 듣기 위해서 대학 병원(연대 병원인가 그랬어요)갔는데(수술하라면 어떻게 하나 걱정걱정을 하면서) 진통제 한달치 주면서 가능하면 무조건 쉬라고.(이때는 무조건 안정해야지 운동하는거 아니라고 하셨네요)
    디스크 터진게 저절로 몸에 흡수되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통증이 심한 지금 당장은 진통제로 조절하면서,쉬고, 시간 경과하면 아무렇지 않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셨어요.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좋아지는데 그래도 안될때 수술 고려하라고 했대요. 제 지인은 말씀대로시간지나니 멀쩡해졌구요.
    통증 없어지고 의사한테 운동해도 좋다는 허락? 받고 서서히 운동시작했고 그후론 지금까지 몇년지났는데 괜찮데요.
    수술을 하면 몇주간 꼼짝없이 쉬어야하잖아요. 그런데 수술 받지 않아도 마치 수술 받고 회복할때까지 쉬어야하는 것처럼 푹쉬면 몇주만 지나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많이 좋아진데요.

  • 14. ^^
    '14.4.4 11:37 AM (123.108.xxx.87)

    심을 박냐 아니냐로 더 심하다 아니다를 논하기는 어려워요.
    그냥 수술 기법 중 하나로, 케이스를 고려해서
    인공관절을 넣을 건지, 심을 박을건지 결정하겠죠

  • 15. 심플라이프
    '14.4.4 11:43 AM (175.223.xxx.18)

    서울대병원 본원 정형외과 이춘기 교수님 예약하고 찾아가세요. 전 거기 가서 제 혼란스러움을 해결했어요. 결론은
    수술할 필요 없다였습니다. 속이 아주 시원했어요.

  • 16. 솜사탕
    '14.4.4 12:13 PM (117.111.xxx.84)

    저희신랑이 허리디스크가 4.5번있었는데 3주전에 몇일계속아파서 강남 우리들병원에가서 엠알아이찍어보니 디스크가터졌다고 했어요 담당선생님은 수술은 제일나중에 할거다해보고 하라고햇어요 먼저 통증주사치료해보고 물리치료운동해보고 그다음에안되면 꼬리뼈에하는 신경술시술인가해보자고 이건효과가 6개월에서1년정도지속된다고 그래도안되면 수술하라고했는데ᆢ 근데 자연적으로 통증이없어지는사람이 60프로정도된다고했는데 신랑은 다행이 아무치료도시작안했는데 통증이 없어져서 지금은 한의원에서침맞고 등산수영하고있는데 통증이조금은 남아있대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수술해서 잘된사람도있지만 본인환자중에도 예후가안좋은분있다고 수술은 할거다해보고 맨마지막에 하는거라고했어요 남일같지않아서 댓글달지만 선생님이 수술을꼭해야한다고 했음 다른데한번더 가보시고 결정하세요

  • 17. ㅁㅁ
    '14.4.4 12:49 PM (50.68.xxx.6)

    15년째 디스크와 함께 하는 사람으로서 선택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디스크는 파열 또는 탈출 정도로 수술을 판단하기보다는 통증의 유무와 그 강도로
    결정해야함니다 조금 탈출했는데 통증은 아주 큰 경우가 있고 그 반대
    경우도 있다고 해요 터져 흘러나와도 통증이 미약해 문제없이 서는 사람도 있구요 제 경우 3의사가 수술권했지만 수술 외 방법을 다 써보라는 단 한명의 의사(
    얘기 듣고 척추전문 한방병원 입원하고

  • 18. ㅁㅁ
    '14.4.4 12:53 PM (50.68.xxx.6)

    짤렸네요.
    한방으로 새사람 됐습니다
    통증때문에 정면모습이 S자로 많이 휘어있었는데 바로 설수있게되고
    골프치고 에어로빅하고 못하는거 없게 됐어요
    수술은 최후에. 일단 다른 방법을 다 써보세요

  • 19. 당연
    '14.4.4 3:05 PM (175.117.xxx.17) - 삭제된댓글

    안개꽃 님보다 심했죠 제주변에 저보다 심한 사람은 못본듯 싶은데요
    밤에 잠도 못자고 엉엉 울면서 보낸 세월이 얼만지 몰라요
    다리까지 절었었어요 절뚝절뚝
    재활운동 다니면서도 포기 하고 싶다고 할정도였어요
    선생님 정말 되는 거냐고
    근데 정말 이앙물고 열심히 했어요 장애인 될까봐요

  • 20. 안개꽃
    '14.4.4 3:45 PM (223.33.xxx.100)

    방금 다른 병원에서 상담받고 나오는 길입니다
    수술해야된다고하네요
    통증이 줄어드는것은 일시적인거라고요

  • 21. 환자
    '14.4.4 4:11 PM (218.186.xxx.230)

    개인병원 말고 대학병원 가보세요. 저명한 서울대 샘이나 아산병원 샘은 예약이 2년 이상 밀리신 경우도 있어서 강남 세브란스 수요일 당일진료 갔었어요.
    수요일 새벽 5시쯤 가시면 6시쯤부터 신경외과에 선착순 다섯명인가.... 번호표를주고, 9시에 예약없이 당일 진료를 해줘요.
    정말 급한 환자 오라는거죠.
    저는 탈출이었는데 한달을 다리를 잘라내는 통증에 잠을 못 자니까 점점 미쳐 오더군요.
    나아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서 한방하며, 양약진통제 먹으며 버티다 엄지발가락 힘이 점점 빠져가는걸 알고 대학병원에서 수술했어요.
    신경을 누르는 케이스에 감각마비+운동마비까지.
    1년 됐어요. 수술하자마자 끔찍한 통증에서는 벗어났지만 지금도 힘들면 엉치쪽과 다리가 당겨요.
    트레이너와 근육운동 반년이상 하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지만, 한번 수술한 몸은 완전히 예전처럼 돌아올수는 없더군요.
    윗분말씀처럼 일년이상을 통증과 싸우며 지독히 운동하실 자신이 없으면 수술하세요.
    그냥 운동하는데 아니라 일년내내 통증과 싸우며 사는게 사람을 지치게 하고 삶의 질이 급격히 바닥칠꺼에요.

  • 22. 안개꽃
    '14.4.4 5:44 PM (115.95.xxx.179)

    저희남편도님!
    희망적이네요. 단순히 걷기로 나아졌다니..
    그 정도였다면 다리 마비도 오고, 절룩거렸을텐데...맞나요? 제가 그렇거든요.
    수술은 현미경레이저로 약간 절개해서 한다고 그리 복잡한 수술은 아니라고 해요.

  • 23. 참고로
    '14.4.5 4:43 AM (223.62.xxx.15)

    용산에 있는 원광한방병원이 척추전문인데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211 인천 남구 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생각나는 일화(?)가 있어서 적.. 6 새누리 꺼져.. 2014/05/29 975
383210 조희연교육감 돕는 방법.어떤마음이세요? 9 녹색 2014/05/29 863
383209 우리나라 나의 조국 미친건가요? 2 괴롭다 2014/05/29 1,337
383208 선거가 코 앞인데 완전 월드컵 모드 7 주객전도 2014/05/29 1,073
383207 KBS 길사장 해임되나요? 이사회진행중인데.. 1 。。‘ 2014/05/29 689
383206 할아버지 이유라도 좀 압시다. 2 제발 2014/05/28 1,168
383205 보육교사 공무원화가 이해 되세요? 44 공무원? 2014/05/28 10,245
383204 아빠가맞으셨다는데요... 6 캣맘 2014/05/28 2,917
383203 어둠 밝힌 '500개의 촛불'.."길환영 KBS 사장 .. 3 샬랄라 2014/05/28 1,262
383202 소년공원 미국시민된 이야기 12 소년공원 2014/05/28 4,380
383201 닥아웃) 오늘은 실종자분들 이름 안부르나요? 25 베이브 2014/05/28 986
383200 대구 이천동에 있는 대봉초등학교와 영선초등학교 근처가 어떤 곳인.. 6 댓글굽신굽신.. 2014/05/28 1,463
383199 투표해야하는 이유 알려주세요 7 겨울 2014/05/28 862
383198 왜 반말을 할까요 6 구름 2014/05/28 1,873
383197 웨딩홀 좀 추천해 주세요.(서울) 1 궁금.. 2014/05/28 1,062
383196 스마트폰 요금제 3개월지나면 어디가서 해야 3 // 2014/05/28 1,395
383195 음식물쓰레기 죽어라 안나오는 집 30 해결방법? 2014/05/28 16,298
383194 세월호 유족, 오열하며 국회 본청 앞 시위 16 샬랄라 2014/05/28 2,858
383193 [서울]보수성향 부모님께 교육감 선택을 지혜롭게 할 수 있도록 .. 10 방뻡! 2014/05/28 1,138
383192 고교 생활기록부에 이런 내용도 들어가나요? 2 생활기록부 2014/05/28 1,618
383191 옷닭의 치적? 3 참맛 2014/05/28 931
383190 jtbc 뉴스 .30대선호도1위 2 2014/05/28 1,369
383189 세월호집회 취재기자 전격 구속 25 헐... 2014/05/28 7,746
383188 시국에 죄송) 서울고는 내신이 치열한가요 3 시국 2014/05/28 1,750
383187 보육교사 공무원은 계약직공무원이겠죠 ? 아니라면 형평성문제는 클.. 6 ... 2014/05/28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