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실 재건축된 새아파트...

...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14-04-04 11:03:04

새로지어 좋을줄알고 돈 많이 들여 이사왔어요.

딱 좋은거....교통 편리하고 상가가 커서 돈만 있음 살기 좋더군요.

그런데요.자기집 지하 주차장 찾기도 어려운 미로 같은 지하 주차장이 9시만 넘으면 주차공간이 없어요.

공간이 부족해서 5600세대가 넘는다는데 주차구역안에 다 차가 수용이 안되요.지하 1층 2층.꽉꽉 들어차있어요.

층간소음 엄청심하고요.싱크대 하수구 배관이 막혀서 기술자를 불렀더니 여기는 기사분들이 집을 너무 날림으로 지었다고..

세대수가 너무 많으니 관리 사무소에서 사소한 문제라도 해결해주는거 자체가 없네요.

다 기사불러서 해결하라는식..

집집마다 곰팡이 핀집이 많아서 일부러 안핀다는집 비싸게 들어왔는데.. 왠걸? 청소하고 곰팡이 없앤 집이었어요.

빽빽한 아파트 해도 잘 안들어오는 집도 많아요.

겉에서 보는거랑 살아보는거랑 차이가 많아서 속상하네요.

 

 

IP : 211.114.xxx.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4.4 11:11 AM (39.7.xxx.131)

    지나가면서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그래도 사는 사람들은 자부심 느끼던걸요

  • 2. 날림공사
    '14.4.4 11:29 AM (221.157.xxx.126)

    그때 잠실 1 2 3 시영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세대를 재건축했는데 살아보니 정말 날림으로 공사했더군요.
    층간소음 장난 아니고 곰팡이.....;;
    파크리오도 윗님 모르셔서그렇지 집 잘 골라야해요.
    어지간한 고층은 다 곰팡이 피고 특히 뚝방쪽은 결로 안생긴 집이 없었어요.
    그래도 파크리오는 조경이 너무 너무 예뻐서 지금도 그립네요.
    요즘같은 때나 가을 단풍때 너무 예쁘죠..

  • 3. ....
    '14.4.4 11:31 AM (116.127.xxx.199)

    잠실 재건축 날림 맞아요 -_-
    저는 지금 주변에 재건축 예정 아파트 사놓고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진짜 층간 소음 -_- 대박이에요ㅋㅋ
    (듣기론 그 시기에 지은 반포도 다 그렇다고 하네요 -_-)

    파크리오는 주차는 넉넉해서 지하에 헬스장 만듭니다.

  • 4. ㅇㅇ
    '14.4.4 11:33 AM (218.38.xxx.235)

    재건축으로 새로 지은 아파트가 엉망이라니...놀랍네요...

  • 5. 저도 파크리오
    '14.4.4 11:35 AM (203.233.xxx.130)

    파크리오 뚝방쪽 고층인데요.. 저희집 결로 없습니다. 곰팡이도 없구요..
    3호라인인데 해가 온종일 들어와 춥지도 않아요.
    이런 집도 있으니 모든 집이 곰팡이 있을거라는 건 오류입니다..

  • 6. 날림
    '14.4.4 11:54 AM (122.32.xxx.31) - 삭제된댓글

    날림인지는 몰라도 빽빽하게 지어서 답답해보이더라구요.

    천정고도 옛날 아파트만큼 낮아 답답해 보이구요.

    230센티 되나요?

    2000년대 이후에 지은 새 아파트는 천정고가 240센티이던데.

  • 7. ss
    '14.4.4 12:13 PM (180.68.xxx.99)

    한단지안에 건설사가 네개로 나뉘어져서 지었을걸요 ...
    덩어리들이 크니 떼어 먹을것도 많았겠죠...
    특히 재건축 조합 .ㅎㅎㅎㅎㅎ
    다 도둑놈들...
    갈아치우자고 나온놈이 또 해먹고 먹튀 ㅋㅋ

  • 8. ㅇㅇ
    '14.4.4 1:11 PM (115.136.xxx.38)

    ㅎㅎ어딘지 알것 같아요.^^
    저도 살고 있거든요~
    저희동 지하2층은 밤에도
    주차할만 하던데...
    그래도 애들은 좋아하지 않나요?
    학교가깝고, 자전거타기 좋고...
    좋은쪽으로 생각해야 내맘이 편하더라구요.
    참,의외로 연예인들도 많이 산답니다.

  • 9. ...
    '14.4.4 1:33 PM (175.223.xxx.89)

    저고 파트리오 뚝방쪽. 3호러인인데 곰팡이없어요.
    2,3호 라인은 고층 저층 무관하게 곰팡이가 살래야할 수도 없을듯. 모든 창이 남동에서 남남 남서에만 있으니까요. 근데 집 구하러 다닐때 보니1,4호 라인은 곰팡이나 결로 거의다 있던데요. 북쪽방들 특히..
    근데 뚝방라인이 날 좋을땐산책하기최고인데 겨울에 칼바람장난아니지 않아요? 어제밤에도 바람소리무서워서 으스스했어요.
    아무튼 위치 좋고 분양율 높은데에는 대강 짓더라고요. 평면도도 성의없이 막해놓고.
    공들여 지은 아파트는 대부분 입지가 별로인것 같고.. 그런게 이 바닥의 생리인가봐요. 휴

  • 10. ...
    '14.4.4 1:48 PM (211.114.xxx.82)

    입지가 좋은곳은 대충짓는다는 말씀.
    음..그런거군요.
    세대수가 많아도 너무 많은건 결코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1500~2000세대정도 아파트가 여러면에서 관리도 잘되고 관리비도 절약되고 좋은거 같네요.

  • 11. 궁금
    '14.4.4 2:33 PM (180.224.xxx.43)

    엘*인가요? 옆단지도 주차장 상황이 비슷한지...
    그쪽으로 집 알아보고 있어서 그큰 새단지에 주차장 모자란단 얘기는 참 의외네요.
    저도 아이학군 기타등등 고려해서 가진돈 다 모아 그쪽으로 살까 생각중인데 후화할라나요...ㅠㅠ

  • 12. ㅓㅓ
    '14.4.4 3:01 PM (182.230.xxx.224)

    재건축 아파트는 원래 다 날림아닌가요? 내부도 너무 촌스럽고 자제도 그냥 중소기업꺼. 저도 지금 재건축 새아파트 살고있는데 내부 너무 촌스럽습니다. 그냥 일반분양으로 지은 친정부모님 아파트와 비교해서 정말이지 하늘과 땅차이.
    재건축아파트는 브랜드아파트일지라도 외부만 삐까뻔쩍하지 속은 정말이지,,,주공아파트와 비슷한거 같아요.
    앞으로 집사면 절대로 재건축단지는 사지 말아야지 생각하는 일인이에요.

  • 13. 2단지 신축
    '14.4.5 10:29 PM (118.223.xxx.246)

    전 3년째 거주중인데 만족해요.다른평형은 모르는데 저희 평형은 주차장 2층중에 1층도 안차요. 상가도 활성화가 잘 되어 쇼핑,교육,외식 한곳에서 가능해요. 아이학교도 초중고 한곳에 다 모여 있고 뒷쪽이 한강공원이라 운동 공간도 넓고교통도 무척 편하고 더군다나 저희집은 리모델링 완벽하게 된 집이라 손볼곳도 없고 3층 필로티라 소음도 걱정없고 살기 정말 편해요.롯데월드까지 걸어서 갈수 있어 휴일에도 걱정 없고요.잠실 신축도 나름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578 지난주 청해진이 아해 그림 또 사들였다는~ 9 약1억원어치.. 2014/05/23 1,683
381577 일원동? 목동? (아파트 속풀이 겸 조언 절실) 13 earth7.. 2014/05/23 4,724
381576 문성근의 만화로 보는 쉬운 (의료민영화의진실)과 (서명하기) 5 의료민영화반.. 2014/05/23 879
381575 퍼온글이에요.. 노 전 대통령의 억울함이라는데... ㅠㅠ 5 점네개 2014/05/23 1,526
381574 [원순씨] 저는 그분의 변호인이었습니다. 7 우리는 2014/05/23 1,548
381573 한기총 조광작 목사는 이 청년의 소리를 귀담아들으시오. 13 청명하늘 2014/05/23 1,429
381572 부산 고리원전이 위험한 이유는 노후화: 노후화란? 1 .. 2014/05/23 760
381571 오늘 盧대통령서거 5주기 추도식…野인사 총출동 8 세우실 2014/05/23 1,369
381570 외국 생활 오래하고 계신분께 좋은 선물 뭐가 있을까요? 8 좋은엄마되기.. 2014/05/23 1,011
381569 내 마음 속 대통령 2 그리움 2014/05/23 551
381568 봉하 추도식... 4 혹시 2014/05/23 870
381567 북한군 "포격설은 날조..南 함정이 선불질"(.. 12 선거북풍 2014/05/23 1,651
381566 봉하에 혼자 가도 될까요? 4 봉하 2014/05/23 1,069
381565 고승덕 선거사무실에 항의 전화 했어요 38 전화 2014/05/23 4,011
381564 출근길에 문용린입니다 고승덕입니다 외치는 아줌마들도 자식이 있겠.. 7 -- 2014/05/23 1,376
381563 이런 분이 대통령이었을 때도 있었습니다...보고싶습니다. 4 존심 2014/05/23 938
381562 조희연후보 티비토론회나오시네요 2 녹색 2014/05/23 570
38156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23] 언론史 길이남을 '안비어천가' .. lowsim.. 2014/05/23 783
381560 정신 지대로 박힌 사람 제정신으로 못살겄어요 33 들풀처럼 2014/05/23 3,241
381559 유전적 요소가 키를 결정하는 게 맞나요? 12 까뜨 2014/05/23 2,419
381558 방과후냐 영어학원이냐 (초2) 5 해오라비 2014/05/23 1,770
381557 패션 테러리스트..도와주세요 2 미오 2014/05/23 954
381556 우리나라 보수 8 ㅇㅇ 2014/05/23 680
381555 (나의영원한노짱님 그리워)남학생교복안에 메리야스(난닝구?) 안입.. 5 교복 2014/05/23 1,125
381554 격전지 여론조사(19-21일) 5 탱자 2014/05/23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