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분들 질문있어요(세입자 입장에서..)
작성일 : 2014-04-04 00:42:04
1783933
작업실겸해서 작은 옥탑에 세들어 있어요. 주말엔 본가에 가구요. 가끔씩 주인아주머니께서 옥탑에 널부러진 박스떼기들도 치워주시고(작업하느라 깔아놓은거) 택배도 올려주세요. 근데 박스가 곱게 정리되어 있음 괜히 송구스럽고;; 막 늘어 놓는건 아닌데 .. 가끔 정리되어 있음 올라오셨구나 하고 좀 치워둘걸 해요;;; 여태 월세 꼬박 밀리지않고 입금해드리고 공과금도 밀리지않고 따박따박 내고 쓰레기도 바로바로 버리구요. 그럼 저 이쁨받는 세입자 맞죠? 큰 소음도 안내고 조용히 지내고 있어요. 뭐랄까 치워주실때마다 절 속으로 괘씸해하진 않으실런지 ㅜㅜ 괜히 찔리네요. 친구는 월세 안밀리면 그게 최고 이쁜거라고 신경쓰지 말라는데 어머님같으신 분이 베푸는 호의로 받아도 되는걸까요? 세사는거 첨이라 내집인데 내집 안같고 ;;; 저 부담 느끼지 않아도 되는거죠??
IP : 223.62.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프린
'14.4.4 12:46 AM
(112.161.xxx.204)
옥상이 옥탑방소유가 아녜요
옥탑방세주는건 방만 세준거지 옥상은 공동사용 공간이죠
더욱이 주인도 드나드는데 어지러 놓음 이쁜? 세입자는 아니겠죠
세준집이야 이사나가기전까지 박스를 널부러 놓던 상관없지만
옥상은 사용 하셨음 정리해놓는게 서로 예의라 생각해요
2. ㅇㅇ
'14.4.4 12:52 AM
(223.62.xxx.25)
옥상은 아니고 옥탑에 딸린 공간이에요. 계약할때도 저외엔 다른 세입자들 올라올일 없다고 걱정말라 하셨구요. 화초 기르는게 취미신데 옥탑마당에는 화분하나 올려놓지 않으셨어요.
3. 괜찮아요.
'14.4.4 12:53 AM
(122.35.xxx.66)
월세 잘 내고 공과금 잘내고 쓰레기 잘치우면 되지요 뭐.
아무래도 집주인은 관리차원에서 집 여기 저기 다녀볼 것이고
습관처럼 어지러진 것들 치우곤 하실거에요.
주인이 성격이 좀 직선적이라면 싫으면 싫다 말씀하시겠지요.
만약 궁금하면.. 우연히 마주쳤을 때 넌즈시 물어보세요.
제가 많이 어지르는 건 아니지요? 하고요.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4.4 12:55 AM
(175.124.xxx.143)
제가 세입자 들여 사는 집 쥔은 아니오만...
일단 월세랑 공과금을 꼬박꼬박 내신다니 기본적으로 이쁠 것 같습니다.
다만 옥상에 박스떼기들을 쥔 아줌마가 치우시나 본데...
이건 정말 지저분한 꼴 보기 싫어서일 수도 있고, 아님 쥔 아줌마가 소일거리로 치우실 수도 있으니까
어차피 님이 맨날 깨끗이 치워 놓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그런갑다~' 하시고 아주 가끔, (뭐 석달에 한 번 정도?) 빵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거 슬쩍 드리시면서 "아주머니~ 옥상 치워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치워야 하는데... 헤헤.. ^^" 이럼 더 이쁨 받을 것 같네요.
5. 건너 마을 아줌마
'14.4.4 12:56 AM
(175.124.xxx.143)
아울러 작업실이라 하니, 좋은 작품 만드시구랴~ ^^
6. ㅇㅇ
'14.4.4 12:57 AM
(110.12.xxx.81)
네 ^^ 담엔 넌지시 여쭤봐야겠어요. 막어지른건 아니고 박스한장 깔아놓고 스테인 칠하고 안접어 놨던건데 그걸 바로 한켠으로 치워주시니 좀 놀랬던거 같아요.
7. 맞아요
'14.4.4 8:22 AM
(211.178.xxx.40)
월세 공과금 안밀리는 것만으로도 이쁘죠~
저도 얼마전 오피스텔 세 놓았는데 딸아이랑 동갑인데 전문직 아가씨더라구요.
넘 부럽고 대견하고... 월세도 토요일이었는데 딱 온라인으로 송금하고 역시~ 했다니까요!
그러니 이뻐서 그렇게 해주신거 같으니 고마워하시고 가끔 립서비스라도 잘 하심 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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