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상담에 이런얘기해도될까요?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4-04-03 22:58:21
딸아이가 초등3인데요.
내일 학교상담이에요.
작년에 단짝인친구가 자기 기분에따라
단짝에서빼고 넣고 자기랑놀려면 누구랑
놀지말라는둥 다른친구들한테 울딸아이랑 못놀게하고진짜 속 많이상햇거든요.
그때담임이 대충아셨는데 방관모드셨거든요ㅠ
딸아이도상처받고요.이번엔 그아이랑 다른반이 됐는데.
내일상담할때 이런얘기 하면서 그런친구있으면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 달라고부탁하면 그런가요?
제친구는 그런말하면 아이선입관만 생긴다고하지말라는데.
저한테는 아이상담할꺼라곤 그거하나인데ㅠ
어찌해야할까요?
IP : 1.245.xxx.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 11:05 PM (223.62.xxx.154)

    자세한 말씀은 마시고 그냥 교우 관계 신경써 주십사 부탁하세요.

  • 2.
    '14.4.3 11:06 PM (1.245.xxx.23)

    제가 3학년같은가요ㅠ
    작년제아이 친구한테 상처받고 왕따당한거
    그런거 상담하면 안되는건가요?

  • 3. 지디지디지디
    '14.4.3 11:19 PM (218.38.xxx.96)

    첫댓글님처럼 그냥 친구관계에 신경써달라 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요즘 워낙 친구문제가 화두가 되니 학년도 학년이니만큼 관심있게봐달라 하심 어떨지요?
    괜히 말씀꺼내셨다가 선입견 생길 필요없자나요

  • 4. 헤링본느
    '14.4.3 11:20 PM (42.82.xxx.29)

    저라면 말 안합니다.

  • 5.
    '14.4.3 11:44 PM (220.76.xxx.23)

    그런짓 심하고 우리아이가 괴로워하면 선생님한테 콕 찝어 까발려 말씀드립니다. 선생님들도 못된짓하는 영악한아이들 알고계시고있고 조치취해주세요. 전 상담드려 신경써달라하겠네요

  • 6. ..
    '14.4.3 11:53 PM (1.245.xxx.23)

    작년 울딸한테 그랬던 아이는 정도가 심했어요,,
    글로 다 쓸수도없고 쓰자치면 또 생각나서요,,
    암튼 작년에 울반엄마들이 왕따 문제로 선생님께불만이 많았어요,,
    전 아이가 이야기를 안해서 몰랐는데 학기말 되서 울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추운겨울날 그친구때문에 반애들 놀아이가 없어서 혼자 밖에서 그네 탔다는
    이야기 들었을때가 가장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발달과정이라고해도 정도가 심하면 선생님께서 바로잡아주시고
    저또한 상담드려도 되는건지..
    여쭤보는거에요 ㅠㅠ

  • 7. ...
    '14.4.3 11:54 PM (1.245.xxx.23)

    그리구 저기 써있는 내용을 다 일일히 선생님께
    말씀드린다는건 아니에요,,
    그냥 그런일 있음 신경써달라고 하려구요,

  • 8. ..
    '14.4.4 12:28 AM (116.36.xxx.170)

    대략 아이가 작년에 친구관계로 이러저러한 일로 상처를 받았다..
    올해는 잘 지내는지 신경이 쓰인다..
    혹시 문제점이 보이면 연락좀 해달라.. 그럼 저도 집에서 신경써보겠다...
    그외에도 혹 울 아이의 고쳐야될 점이 보이면 말씀해시면, 저도 신경써서 아이 지도해보겠다..

    이정도로 말씀드리면 선생님도 신경써서 보시지 않을까요?

  • 9. 근데
    '14.4.4 4:22 AM (68.49.xxx.129)

    경험상 교사가 해결해줄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부작용만 나는 경우가 허다하지..

  • 10. ...
    '14.4.4 8:45 AM (112.155.xxx.72)

    아이 교우 관계까지 엄마가 해결하려고 하고 그러다 대학 가서는 학점 때문에
    엄마가 교수한테 전화하게 되는 거 아니에요?

  • 11. ..
    '14.4.4 1:01 PM (211.112.xxx.57)

    이제 초3인데 뭘 대학 학점얘기까지 나오나요...^^;;
    작년 초6학년이었던 딸 학부모상담때,
    아이가 내성적이고 친구 별로 못사귀는데 수학여행도 있고해서 걱정이다..
    요즘은 한반에 여학생이 열명초반이어서 너댓명씩 한번 무리지어버리면 왕따가 아니어도
    비집고 들어갈 틈이 힘든것 같다.(선생님 말씀)
    5학년 2박3일 수련회때 짝 된 친구가 다른자리에 친한친구와 다니면서 자연스레 외톨이가 된 아이가
    집에 돌아와서 다녀온 이야기하다 속상해 운적있었는데 마음이 아팠다.
    그런 말씀 드렸더니 아이도 내성적 성격을 떠나서 친구들에게 다가서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는것 인식시켜줘야한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또 성격이 원만하고 사회성 좋은 아이와 자리배치 신경 써 주셔서
    저희 아이는 작년한해, 너무 행복하게 일년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중에서 6학년이 제일 즐겁고 재미있었다더군요.
    그 친구 한명뿐만이 아니라 팀으로 다들 친하게 지내서 아이의 사회성도 좋아졌고요.(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를 어렴풋 느낀듯해요.)
    선생님께 누구 한명을 지목해서 짝 시켜 달라, 누구 때문에 힘들었다는 하소연은 해서는 곤란하지만
    아이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사회성을 위해서 교유관계에 좀 더 신경 써 주십사는 부탁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해요.
    그리고 참고로 윗님, 저도 대학생 아이 있지만 학교로 교수님께 학점 부탁 전화는 전혀 생각해본적 없답니다.

    참!! 선생님 성향부터 파악하시고 말씀드릴건지 말건지 결정하셔야 될 듯합니다.

  • 12. 선생님 성향파악먼저
    '14.4.4 1:10 PM (39.115.xxx.77)

    윗님처럼 선생님 성향 파악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모 총회때 뵈었다면 선생님의 성향을 대충 아셨을 것 같고 아니라면 주변의 소문에라도 좋게 알려지신 분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반대의 경우 안하느니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 13. ...
    '14.4.4 3:37 PM (1.245.xxx.23)

    여러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행히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대충이야기 했더니
    알았다고 하시네요,,
    제가 아이교우관계까지 해결하려는게 아니구요,,
    작년 그애는 울아이를 다른친구들하고 못놀게 해서
    왕따를 당했다구요,ㅠㅠ
    이정도면 엄마가 개입해도 되지않을까요?ㅠㅠ
    원래 자기손끝에 밖힌가시가 젤아프잖아요,,
    암튼여러충고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351 [긴급] 조희연 선본본부 TM 홍보 선거 사무원으로 모십니다. .. 6 절실 부탁 2014/05/23 1,710
382350 김구라는 왜 이름이 구라인가요? 9 .... 2014/05/23 2,979
382349 2014년 5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23 887
382348 [아고라청원] 목표 만명 !! 수개표 우리가 쟁취합시다!!!! 14 rara20.. 2014/05/23 1,151
382347 노짱 서거5주년,서울이나 경기도쪽에서는 추모행사없을까요? 3 바보노무현 2014/05/23 1,010
382346 더군다나 목포 해양경찰청장이 무전으로 4차례나 승객들을 밖으로 .. 5 아마 2014/05/23 2,395
382345 ㅋㅋㅋ 저희 구에 모당 후보 너무 웃겨요 루나틱 2014/05/23 1,471
382344 성동경찰서 이나쁜놈들 ....읽어주세요 10 콩알맘 2014/05/23 3,769
382343 세월호 이후 김구라 진짜 꼴보기 싫네요 16 ........ 2014/05/23 12,983
382342 조언절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27 원글 2014/05/23 3,736
382341 박원순 측 반격 시작...이라는 기사, 네이버 아닌 거요. .. 2014/05/23 1,026
382340 강아지가 옴 진단을 받았는데ㅠ 2014/05/23 1,713
382339 오늘 5.23일 5년전그날 새벽이지만 너무 조용해서 찾아보니 이.. 17 필독,강추 2014/05/23 3,839
382338 뉴욕타임스, 국정원 北 정보는 어림짐작 1 light7.. 2014/05/23 1,300
382337 돌아보니 꿈 같은 시절이었습니다 12 이제일어나 2014/05/23 2,614
382336 남재준 사표로 확실해진 사실 한 가지... 5 ... 2014/05/23 3,503
382335 너희들은 포위됐다. _ 어수선 짜증나요. 9 어수선 짜증.. 2014/05/23 2,769
382334 이런 시국에도 개사료 걱정이신 분 참 부럽네요,,, 34 아놔 2014/05/23 3,182
382333 자기전에 왜 꼭 이런생각이매일들까요 2 왜일까 2014/05/23 1,205
382332 세월호 마스크맨과 검은연기 나는 깨진 창문 4 의문 2014/05/23 4,647
382331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 7 ... 2014/05/23 2,442
382330 서울 교육감 후보 토론회. 아침8시50분 kbs 녹색 2014/05/23 807
382329 초등 2학년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데~~~ 4 땡글이 2014/05/23 1,574
382328 고(故) 유예은 양 아버지이자, 유가족 대변인 유경근 씨가 호소.. 95 우리는 2014/05/23 12,532
382327 이승환의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youtube 10 참맛 2014/05/23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