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머러스하고 즐거운 여자보다 얌전하고 조신? 조용한 여자를 남자들이 더 좋아하나요?

2015년이되면 조회수 : 22,832
작성일 : 2014-04-03 22:43:31

외국에선

유머감각을 너무나도 큰 매력으로, 자산으로 치기때문에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남녀불문 그자체가 완전 매력덩어리가 되잖아요.

헌데

한국에선 유머감각 뛰어난건 여자로서...오히려...뭐랄까 여성성을 반감시키는 요소가되나요?

자학개그나 너무 아줌마스러운 수위높은 개그...이런거 말고요.

그래도 남자를 웃게해주는 여자.

수동적으로 듣고, 대부분 웃어주고 꼭 이런게 아니라.

이성이지만, 동성같은 즐거움을 주는 그런여자인게

함께있을때 웃고 즐거운 시간은 보냈으나

이성적 감정은 오히려 반감시키는 ....그런요소가 되나요? 한국남자들한테는요?

저는 남녀떠나서 좀 재밌는 농담도 많이하고 사람들 많이 웃겨주는...그런 스탈 여잔데

정말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저의 성향을 딱 숨기고

조신, 조용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남자말에 웃는것만 하고

내가 나서서 그사람을 웃기고.. 웃게하고 이러는건 말아야되는건지.

그래야 점수 훨씬 더 얻는건지 고민되네요.

IP : 42.82.xxx.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4.4.3 10:44 PM (110.70.xxx.155)

    그냥 이쁜 여자 좋아해요

  • 2.
    '14.4.3 10:46 PM (110.70.xxx.232)

    이쁘고 조신하고 가끔 유머러스한 여자를 좋아해요

  • 3. ...
    '14.4.3 10:47 PM (24.209.xxx.75)

    너무 관심 독점하지만 않으면서,
    적당히 분위기 돋궈주는 사람이 얼마나 매력있는데요.
    그걸 사랑해주는 남자가 진짜입니다.

  • 4. 남자마다 달라요
    '14.4.3 10:48 PM (211.207.xxx.68)

    제 남편은, 자기가 좀 피곤해지더라도
    자기주장확실하고 재치 있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 5. drawer
    '14.4.3 10:54 PM (180.231.xxx.94)

    다 정도 문제죠. 까부는 것도 정도 껏해야 귀여운거지
    너무 나불대면 그런거고...
    조신한 여자 믿음이 가는 건 사실.
    남자고 여자고 말이 너무 많으면 비어 보입니다.

  • 6. ㅎㅎㅎ
    '14.4.3 10:59 PM (61.73.xxx.191)

    이쁘고 유머러스한 여자도 좋아하고
    이쁘고 조신한 여자도 좋아합니다.

    이쁘면 다 용서됩니다.

  • 7. 동그라미
    '14.4.3 11:01 PM (59.28.xxx.171)

    20년동안 아직도 절 못잊어하는 남자가 있는데요 알고보니 처음에는 외모보고 좋아했다가 나중에는 저에 유머러스에 잊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저랑 있으면 너무나도 즐겁다고 합니다 많은 여자 만나고 한건 같은데요 만나면 그냥 지루하고 싫증내는거 같아요 그런데 남자나 여자나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분위기 밝고 유머러스한 사람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20년동안 단한번도 너를 잊어본적 없다고 하지만 사실 어는정도 스킨쉽만 있었단 사이고 깊은 사이 아닙니다

    자기가 만나본 여자중에서 저만큼 사랑한 여자 없다고 하는덕..제 만나면 항상 웃어요 처음에 너무 여성스럽다고한 사람들이 제 성격알면 한마디로 깬다? 이렇게 말해요


    그런데 얌전하고 조신한 여자들이 사실 범접할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봐요 저는 아무리 그렇게 해 보려고해도 술한잔 들어가면 제 성격 나와요 유머러스한건 둘째치고 너무푼수에요ㅠ.ㅠ

  • 8. 유머는 까부는게 아니에요.
    '14.4.3 11:03 PM (194.118.xxx.66)

    유머러스한 사람은 남녀불문 호감입니다.

  • 9.
    '14.4.3 11:04 PM (110.70.xxx.232)

    유머러스한건 장점인데 말많은 건 단점같아요

  • 10. 헤링본느
    '14.4.3 11:18 PM (42.82.xxx.29)

    남자마다 다르죠.
    근데 우리떈 여자가 조신한걸 더 쳐주긴했는데 요즘 남자는 다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유머란게 사실 말이 유머지 이건 좀 코드가 맞아야 상대가 즐겁다던지 이런게 굉장히 저는 좀 다양하다고 보거든요.
    상대가 그걸 재미로 느끼지 않고 재미없다고 느끼는순간 유머가 아닌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잖아요.
    상대가 님의 유머를 유머로 받아들인다면 매력을 느낄테죠.

    글고 사회생활 또는 대인관계에서는 상대를 먼저 간파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글고 저는 항상 유머러스한 사람보다는 가끔 조용히 웃기는 유머코드 좋아해요.
    직장에 어느 남자분이..그때가 아마 시기적으로 가을이였을거에요.이번 가을..가을이라 긴옷을 입긴한데 쭉 더위가 이어졌잖아요.그때 옷 입기 애매한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때 어느분이 조용히 들어오면서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네 이러더라구요.
    저는 그때 정말 자지러지게 웃었거든요.그 이후에 그 분이 다시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
    원글님이 상황을 즐겁게 하는걸 말하느건지 상대보다 말을 많이 하면서 웃긴 이야기를 한다는건지 ..그런건 유머는 아닌듯하구요.
    보통 이런경우는 남자들이 말많다 생각하면 매력을 잘 못느끼지만.
    적재적소에 딱 필요한 유머로 상황을아주 좋게 만드는 유머란게 있거든요.
    그런걸 구사한다면 매력덩어리가 되는거죠.

  • 11. 대부분
    '14.4.3 11:21 PM (123.215.xxx.118)

    밝고 유쾌한 성격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 12. 예쁜여자
    '14.4.3 11:35 PM (39.121.xxx.22)

    밝은성격은차선

  • 13. 이야기 나누기
    '14.4.4 12:14 AM (175.211.xxx.165)

    재밌고 즐거운 사람을 왜 싫어하겠어요? :)

  • 14. ...
    '14.4.4 12:33 AM (49.1.xxx.72)

    재밌고 즐거운 사람은 누구나 지인으로 좋아하죠. 다만 외향적이고 여자를 리드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은 내성적이고 여성스러운 여자를 주로 선택하고, 내성적이고 소심한 남자는 활발하고 유머감각있는 여자를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제 주변 경우를 봤을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남자, 여자를 떠나서 밝고 유쾌한 사람은 어디서나 인기가 있지요,

  • 15. ///
    '14.4.4 1:07 AM (121.171.xxx.13)

    저는 남자인데요.
    유머러스한 여자가 조신한 여자보다 천만배는 더 좋습니다.

  • 16. .........
    '14.4.4 2:48 AM (222.112.xxx.99)

    남자 취향이 한가지인가요? 재밌는 여자 좋아하는 남자도 널렸고 조신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도 널렸고

    천차만별인데

    진리는 이쁜 여자 좋아한다는거에요.

  • 17. ...
    '14.4.4 3:34 AM (68.49.xxx.129)

    외모등 다른 스펙은 다 동일하다는 전제하에....무조건 전자입니다. 심지어는 제 주위에서 엄청 이쁜데 조용하고 숫기없는 여자랑 사귀던 남자가 사귄지 두달만에 재미없다고 차고 객관적으로 훨신 못생겼다는데 유쾌발랄유머러스한 여자로 갈아타는것도 봤습니다.

  • 18. 아뇨
    '14.4.4 6:14 AM (221.167.xxx.71)

    전 입 다물면 조신과인데
    첨에 제 분위기에 이끌리다가
    그담은 제 유머에 팡팡
    대부분 이렇게 오래
    여자랑 얘기한적 첨이다 그래요

  • 19. 그 두가지는
    '14.4.4 6:33 AM (59.6.xxx.151)

    상반되는 캐릭터가 아닙닏

    얌전도 따분한 얌전이 있고, 재치있는 얌전이 있고,,,
    대체로 따분한 얌전쪽을 많이 생각하게 되기는 하죠

    남성미도 마초적인 남성미가 있는가하면 포용력있는 남성미도 있잖습니까

  • 20. 원글님
    '14.4.4 6:40 AM (39.7.xxx.1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예쁘고, 조용히 있다가 남자말에 웃어주는 여자를 좋아해요.
    남자가 분위기를 리드할 수 있게 조용히 있다가 웃음으로 당근을~~

  • 21. 어쨌든지
    '14.4.4 7:46 AM (172.5.xxx.206)

    진짜 내 모습을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세요
    다수의 남자들이 좋다면 내가 변할 수 있는건가요?
    데이트 기간엔 변한 모습일 수 있으나 살면서는 스트래스가 될거예요

  • 22. 40
    '14.4.4 9:11 AM (61.72.xxx.112)

    저 40살인데요
    20대 돌아보면 제가 재밌게 웃겨 줬을때랑 그냥 가만히 있을때랑
    애프터나 호감도 차이가 많이 나요.

    당근 제가 유머스러스할때 남자들이 좋아해요. 말없이 조신하게 앉아있음
    그 만남이 잘될 확률이 확~ 낮아져요.

    같은 외모로 테스트(?) 해본거니 대체적으로 유머러스한게 더 먹힌다고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84 냉장고 바꿔요. 5 17년만에 2014/08/28 2,036
413083 한국전쟁 민간인 피학살자 유족회.. 세월호 특별법 단식에 동참 2 수사기소권없.. 2014/08/28 1,278
413082 남편이 삐졌네요...ㅜㅜ 12 남편 2014/08/28 4,478
413081 월급이 두번으로 나눠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1 궁금이 2014/08/28 1,626
41308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8am] - 이곳을 주목하라! lowsim.. 2014/08/28 899
413079 [속보] '유민 아빠' 김영오씨, 46일만에 단식 중단 25 세우실 2014/08/28 3,359
413078 퇴직연금 가입의무? 12 .. 2014/08/28 3,046
413077 서울지역 교통 편하면서도 조용한 아파트는 없나요? 1 아파트 2014/08/28 1,293
413076 유민아빠 단식 중단한다고 뉴스속보로 떴던데... 14 세월호 2014/08/28 2,669
413075 현재 3,4학년 초등영어교과서...좀 지나치게 쉽지 않나요?? 1 걱정 2014/08/28 2,545
413074 헐~,공정해야할 방통위가....좌익효수?????? 2 닥시러 2014/08/28 1,039
413073 2014년 8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8 1,098
413072 유족 대책위가 구성되서 진상규명 요구합니다 4 추모 2014/08/28 920
413071 정신의학 책좀 추천해 주세요. 1 멀리떠나라꼭.. 2014/08/28 877
413070 어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비퀴벌레 보이던 노부부 이유?.. 3 .. 2014/08/28 3,281
413069 40대 후반 독신 남자 선생님께 드릴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4/08/28 2,428
413068 장외투쟁 반대한 새정연 15명 지역구를 잘 봐주십시오 27 낙선시켜야 2014/08/28 2,286
413067 AFP, 野 국민 생명 소홀 국가 존재할 수 없다 홍길순네 2014/08/28 939
413066 국민들 단식하는데... 대통령은 뮤지컬 보셨다니 6 ... 2014/08/28 1,762
413065 햇배 사고 싶은데 어디서 팔까요? 5 햇배 2014/08/28 1,072
413064 외국에 있는데요 라면이 7 omg 2014/08/28 1,870
413063 신생아 생후 몇일부터 외출가능한가요? 2 신생아 2014/08/28 2,102
413062 초2,겨울에 1년 예정으로 미국가는데 뭘준비해야할지 막막해요.ㅜ.. 6 123 2014/08/28 1,606
413061 나고야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 2014/08/28 1,596
413060 다초점렌즈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추천 2014/08/28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