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전 그런 얼굴, 분위기, 체형 좋아해서, 오래동안 눈여겨 봤어요.
특히 그녀가 무지하게 자주 남자친구 갈아치우는 것 ....부러웠습니다.
브래드 핏을 비롯해 잘난 놈들이랑 잘 사귀더니 결국 떡하니 연하의 가수 크리스 마틴이랑 결혼해서
아들 딸 낳고 살길래.
아이고, 부러버라, 하면서 기네스 맥주라도 마셨더랬지요.
얼마전 이혼 소식 들었어요. 찾아가 읽어봤더니 , conscious uncouple 이랍니다.
딱 기네스 팰트로 답다 싶었어요. 끝까지 그럴 듯하게 멋지게 보이고 싶구나,
정신 줄 놓기 전에 갈라선다. 뭐 그런 말을 저렇게 하는구나...
쓰고보니 남의 일, 것도 좋지도 않은 일에 입을 댄 것 같아 좀 찜찜하긴 합니다만...
그냥 오래 그녀에게 관심있었던 사람의 지나가는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