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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12통이 왔어요 ㅡㅡ;;

ㅇㅇ 조회수 : 13,738
작성일 : 2014-04-03 21:20:12

받아봤더니 동사무소 직원이라는 아저씨가

경찰서에서 제 지문이 잘못 찍혀서 다시 찍어야 한다고 연락이 왔데요

제가 처음 지문 찍었던 동사무소로 찍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열손가락 전부 다~

제가 처음 지문 뜨고 주민증 발급 받은지가 10년이 넘어가는데 뜬금없기도 하구요

2주안에 오라고 신신당부 하는데 가기 싫네요 바빠 죽겠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이런 경우가 있나요?

 

 

IP : 121.166.xxx.8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3 9:43 PM (122.36.xxx.75)

    가까운곳 가라는것도 아니고 처음 찍은곳가라는것도 어이없네요

  • 2. ㅇㅇ
    '14.4.3 9:46 PM (121.166.xxx.83)

    시간적으로 도저히 여유가 안나는데 안찍으러 가면 경찰에 잡혀가는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 3. 저는 왜
    '14.4.3 10:01 PM (211.202.xxx.240)

    원글말을 곧이 곧대로 들을 수 없을까요?
    원글님이 뭔가 쏙 빼놓고 글을 적었다에 한 표.

  • 4. 덧붙여
    '14.4.3 10:05 PM (211.202.xxx.240)

    경찰들 아무 이유 없이 저러는거 단 한 번도 못봤음.
    아주 잡일이 많은 직업군이라 할 알 없이 저러지 않는다는거에요.
    문제가 없음 지랄을 하든 뭐든 원글이 긴장하고 스트레스받을 필요도 없는 것이고요.
    법이란게 그런거죠. 원글이 뭔가 잘못하거나 잘못 오해가 없다면 생까도 된다는거.
    오해할 만한 일 했음 원글이 풀어야 하는 것이고요.

  • 5. ㅇㅇ
    '14.4.3 10:16 PM (121.166.xxx.83)

    ㅡㅡ;;;왜그러세요 언니들 저 딱지도 한번 안끊어봤어요 ㅠㅠㅋㅋ
    혹시 신종 보이스 피싱일까 무슨 음모에 휘말린게 아닐까 망상하다 글 올린건데 ㅎㅎㅎ;;

  • 6. 딱지 끊은거란 말이 아니라
    '14.4.3 10:27 PM (211.202.xxx.240)

    뭔가 님은 인지하고 못하고 있지만
    님이 과거 한 어떤 일(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혹은 별거 아닐 수도 있으나)
    그 일에 대한 당사자가 님을 신고했기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겁니다.
    나는 인지 못하나 상대방은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어떤 일요.
    그게 님의 고의적인 의도가 없었다 판명되면 별 일 없이 잘 처리 될거고요.

  • 7. 딱지 끊은거란 말이 아니라
    '14.4.3 10:29 PM (211.202.xxx.240)

    아무튼 경찰서 출두는 필수가 되는거죠.
    아니면 아니다 말이라도 하러 가야 하는거죠.
    진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 8. dd
    '14.4.3 10:37 PM (218.237.xxx.24)

    윗님, 그게 아닌 거 같은데요? 지문이 잘못 찍혔으면 지문 조회로 원글님을 찾을 수 없고, 원글님이 경찰서에 출두할 일이라면 동사무소에서 지문 때문에 연락이 올 게 아니라 경찰서에서 출두하라는 연락이 왔어야죠. 동사무소에서 경찰 얘기는 핑게인 거 같고, 직원 실수로 지문 파일이 파손되었다는 얘기가 가장 신빙성 있는데요. 동사무소에 지문이 잘못되었다고 한 경찰관이 어느 경찰서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무슨 일인지 정확하게 알아보고 나서 가겠다고...

  • 9. ..
    '14.4.3 10:45 PM (121.189.xxx.27)

    지문 파일은 동사무소에서 파손할 수가 없어요.
    민증 처음 만들때 열손가락 전부 지문 뜨죠? 오른쪽 엄지, 즉 우무인 자료만 동사무소에 보관되고
    나머지는 다 경찰서로 가요.
    경찰에서 지문파일 일제 정비같은 거 하나부죠.

  • 10. ..
    '14.4.3 10:50 PM (218.209.xxx.82)

    으음.. 뭔가 좀 이상하기는 해요.
    저기 어느분 하신 말처럼 공식적으로 문서화 해서 등기든지 뭐든지 보내라 하시고,
    충분히 납득할 만하게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경찰서에 전화해서 그 경찰이 누구냐 확인이랑, 또 동사무소에 공식적으로 확인도 해보시고요.
    이 모든 과정중 휴대폰 녹음과 증거 사진 같은것은 필수에요
    동사무소나 경찰서 가는건 이 모든게 해결된 다음에 가셔야 합니다.
    보이스피싱 아닐까 했는데.. 뭔가 미심쩍고 혼미하네요.

  • 11.
    '14.4.3 11:04 PM (59.0.xxx.189)

    제가 보기에도 정말 이상한데요.

    진짜 보이스피싱 같네요. ㅡㅡ

  • 12.
    '14.4.3 11:18 PM (121.148.xxx.84)

    이상하긴 이상한데 티비에서 보니 범인찾을때 지문검색하던데
    보이이스피싱 이래도 동사무소로 가서 찍음 되잖아요
    아님
    동사무소 번호 찾아서 직접전화해 자세히 물어보세요

  • 13. ...
    '14.4.3 11:38 PM (112.155.xxx.72)

    그런데 전 국민의 지문을 보관하고 있는 게 좀 기분 나쁜 일이긴 하죠.
    한 번 버텨 보세요.
    경찰 데이터 베이스에 원글님 지문 없다고
    나쁜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14. 한여름
    '14.4.4 12:40 AM (112.150.xxx.12)

    무턱대고 의심하고 미루실 일은 아니지 싶은데
    지문 찍었던 문서나 파일이 잘못될 가능성은 낮아요
    일제정비 하다가 님 지문이 오류로 떳을 수도 있고 처음 만들때 십지문을 규격에 맞지 않게 찍었을 수도 있고 아무튼 무슨 이유든 동사무소 가면 경유와 절차 설명해 주시겠지요

  • 15. ???
    '14.4.4 1:14 AM (39.7.xxx.207)

    대체 경찰서에서 님 지문이 훼손된 걸 어떻게 알았대요? 지문을 채취해서 데이터베이스랑 확인한 건가요? 도무지 이해 불가. 동사무소에서 파악한 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경찰서라니... 좀 이상하네요.

  • 16.
    '14.4.4 6:24 AM (14.45.xxx.30)

    뭔사건에 휘말린것은 아닌지
    저라면 동사무소에가서 확인할것같네요

  • 17. 요리잘하고파
    '14.4.4 1:00 PM (211.253.xxx.68)

    주민등록증 처음 발급받은 학생들의 경우 지문 상태가 안 좋으면 경찰서에서 돌려보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때 다시 찍어서 보내야 하는데...학생 입장에서는 이미 주민등록증 받았으니..굳이 귀찮게 다시 찍으려고 하지 않고, 그러다 보면 동사무소 입장에서도 차일피일 미루게 되죠..아마 이런 경우였다가 다시 연락이 간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지문 찍는거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전자로 민원서류 같은거 발급 받을때 지문 상태가 안 좋은 경우는 본인 확인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은 바로 필요하지 않아서 그냥 지나치실지도 모르지만..남들 하는거 잘못된거 있음..일단은 바로 잡아 놓는게 좋다는 생각이네요.

  • 18. 하루사메
    '14.4.4 1:01 PM (211.253.xxx.34)

    가셔서 다시 찍으셔야 해요. 처음 주민등록증 만드실 때 동에서 십지문 찍으시잖아요. 동에서는 수합해서 관할 경찰서로 다 보내요. 그게 잘 안찍히면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시간이 걸립니다.
    담당자는 기한도 있고해서 전화를 많이-.-;;; 12통씩이나 하신 모양이네요. 경찰서에서 바로 해준다면 동에서도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 19. 요리잘하고파
    '14.4.4 1:04 PM (211.253.xxx.68)

    그리고 지문이 혹시나 나한테 무슨 일이 발생했을때도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잖아요. 이런저런거 생각해서 바쁘시지 않으면 한번 나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20. 지문날인
    '14.4.4 1:06 PM (112.223.xxx.172)

    거부하실 거 아니면
    다녀오시는 게 좋겠네요.
    동사무소로 오라는 건데 무슨 보이스피싱 걱정을 하시냐는..;

  • 21. ...
    '14.4.4 1:16 PM (112.155.xxx.72)

    정부 기관이 전 국민의 지문 데이타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거는
    사생활 침해로 볼 수도 있어요.
    일본이 자기네 나라 국민 지문은 확인 안 하면서
    입국하는 한국인들만 지문 찍으라고 해서 거부 운동에
    반발이 한참 심했죠.
    우리 나라는 외국인 지문은 안 찍게 하고 내국인 지문만 보관하는
    이상한 시스템이지만.

  • 22. 이상하네요
    '14.4.4 1:42 PM (121.182.xxx.194)

    지문은 중요한 거고, 또 관공서가 하는 일인데, 보이스 피싱도 많은 요즘에 전화로???

    문서로 보내라고 하시죠. 등기로.

    그리고 받으시면 검찰청 민원실에 문의해보시고요.

  • 23. 예전에
    '14.4.4 3:53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ㅣ지인이 사업한적없는데 누가 주민번호로 사업자등록이 되있어 의료보험이 문제된적있는데 그 사업자등록된 사람 주민번호랑 지인주민번호가 착오로 같았다고 결론나고 그 사업자의 주번이 잘못되었다 한적이 있어요

  • 24.
    '14.4.4 4:42 PM (112.152.xxx.52)

    관공서나 경찰서나 공공 기관이고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그냥 가서 알아보고 협조하면 어떨까요?

    급하면 지들이 오겠거니, 버텨봐라...

    이런 댓글이 저는 당혹스럽네요.

  • 25. 다케시즘
    '14.4.4 6:53 PM (211.36.xxx.164)

    무슨 기싸움들 하시나 버티긴 뭘 버텨요ㅡㅡ;;

    남의 일이라고 아무 말이나 막 건네시는분들 계시네요.

    원글님, 의문시되는 사항 있으면 전화로 재문의해 보세요.

  • 26. 동직원..
    '14.4.4 8:29 PM (203.142.xxx.231)

    경찰에서 그렇게 지문잘못된 자료라고 오래있다가 통보오는일이 왕왕 있어요.
    주민증 만들때 십지문 찍어서 경찰로 보내는데 그게 잘못 찍힌거에요
    찍는 도중에 잉크가 뭉개져서 지문이 잘 안읽힌다던가..
    가서 다시 찍어서 경찰서로 보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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