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집주인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입자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4-04-03 20:21:07

먼나라 이야기 같으시겠지만 여러분 이웃이고 가까이 있답니다.

매매가도 몇억되고 전세가도 몇억되는 아파트랍니다.

 

요점은

올해 9월 전세계약 만료.

매수자의 사정으로 몇개월 앞당겨 이사 해야함

집주인이 제가 전세로 살고있는집을 매수자가 나타나 매매 계약한다고 합니다. 가계약금도 받았고요. 부동산에서 들었고

그리고 저도 전세집을 바로 알아보고 가계약금 바로 입금하라기에

집주인에게 전화해서 매매되었냐고? 그렇다고 유선상으로 통해 확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약을 했습니다.

얼마후 집주인이 너무 싸게 판거같다하여 매수자와 계약하기로한 시간에 잠수를 타고

그날 밤 제게 전화와서는 부동산 잘못이라고 소송을 건다시기에 저도 집주인분 소송건다고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여기까지입니다.

그간에 이집으로인해 마음고생 많이 했습니다.

집주인은 작년부터 집을 내놓았고 그간 정말 마음고생 많이 하며 집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침  집을  매수하겠다는 분이 나타나서

중계사들이 저를 불러 이사기한이 좀 당겨지는데 좀 맞춰주면 좋겠다 해서

저역시 확 틀고싶었지만 그간 집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던지라..

들어갈집만있음 그렇게 하겠다하고  나온 전세물건도 제게 보여주었어요.  집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 대충보고 기한맞고 집주인도 좋아보이시고 시세가가 높았지만 협상없이 계약하겠다했습니다.

계약다끝났고

얼마후 집주인이 집을 보여달래서 거절했습니다. 집 하자부분에서는 이사나간후 확인하시면 될것같다고요.

그랬더니 싸게 내놓은것같다고 너무 싸게 판거같다고

그래서 내가 아는 사람이 집을 잠시 본다는데 더 좋은가격에 준다는데 잠시 보는거라고 해서

그오랜기간 뭐하시고 이제와 본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안된다했습니다.

그리고 싸게파는건 절때 아니라고 집집마다 여건이 다틀리고 이집에 그정도 가격이면 잘받으신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솔직히 처음 작년말 제게 전화와서 얼마에 내놓았냐물었을때보다 천~천이상을 더 받았습니다.)

그간 수십명이 보고갔고 중간에 점점 금액을 올려 계약이 안되었고

백정도의 조금만 조정해주어도 계약이 성사될 건도 몇건있었지만 안되었다고 부동산을 통해 들었습니다.

 점점더 화가납니다.

고작 1년 몇개월산집을 유선상으로 전세끼고 매매를 내놓았다고 통보받고는

그간 수차례 집을 보여주고 고통받았는데

본인들 조금이라도 더 받을려고 안감힘을 쓰고있었다는것에요

제가 궁금한건

1. 제가 새로 계약한 집을 들어가려는데 집주인이 계약만료전이니 전세금을 못준다고하면요?

정확히 말하면 집주인사정으로 제가 편의를 봐준거지만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상식이하의 집주인은 충분히 그럴가능성이 다분하다 생각됩니다.

2. 그간 제가 받은 정신적인 피해보상과 이사비용을 청구할수있는가요?

IP : 121.55.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4.3 8:56 PM (121.55.xxx.74)

    제돈이랍니다.

  • 2. ...
    '14.4.3 9:17 PM (58.120.xxx.56)

    일단 내일이라도 당장 다산콜센터 120번 부동산임대 상담, 그리고 법률구조공단 132 두군데 전화상담하세요.
    그동안 집주인과의 통화내용이 녹음되었다면 좋겠지만 만약 없다면 소송까지 갈 생각하고 관련증거를 모으셔야 할 것 같아요.
    부동산은 골치아픈 건 개입하기 싫어하므로 처음부터 증거 운운하며 경위서 써달라면 안써줄테니까 가급적 집주인이 매매계약 체결했다 매매가불만으로 파기했고 집주인과 새 매입자 그리고 부동산의 주도하에 이사날짜 정해서 원글님에게 통보, 그 날짜에 맞춰 원글님은 계약했음을 진술하게끔 유도해서 통화녹음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이게 소송증거로 채택되는지는 법률구조공단에 문의해보세요.
    집주인의 매매, 전세기한 만료전 이사 요구, 세입자는 이 날짜에 맞춰 집 계약, 계약적 매매확인 따라서 모년 모월 모일에 맞춰 전세금 반환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적어도 한달전에 보내시는게 필요할 것 같은데 이또한 두군데 전문상담가에게 문의해보세요.
    가급적 집주인과 직접 연락하지말고 부동산을 통하고, 이게 여의치 않다면 문자 카톡(카톡이 읽으면 읽었다는 표시가 나니까 더 좋을 것 같아요)등 증거가 남도록 하세요.
    그리고 긴말 하지 마시고 딱 용건만 말하시고 미안하다 죄송하다 이런말도 하지마시고 여지를 주지말고 이사날짜에 맞춰 전세금반환을 요구하세요.
    이사비용도 원래 이처럼 집주인 요구로 인해 기한전에 이사가면 이사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데 이건 집주인이 아쉬울때 이사결정전에 협상을 해야지 이런 집주인이 이사비용을 달라면 순순히 줄까 의문이네요.
    그냥 몇억의 전세금을 제날짜에 받아 이사하는데 지장없는게 지금 당면 문제므로 이사비용은 내용증명에만 언급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 3. 원글
    '14.4.3 9:24 PM (121.55.xxx.74)

    답변 너무감사합니다.

    이사비용은 일전에 만료전에 나가면 주신다고 유선상이야기를하였답니다.
    현상황은 일단 저의 계약건에 문제가 안생기게끔 전세금을 받는게 임무고요
    증거..를 남기는게 중요하겠군요.

  • 4. ...
    '14.4.3 9:57 PM (58.120.xxx.56)

    내용증명에 언제까지 전세금 전액 반환요구를 하며, 만약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을 안해서 생기는 이사차질로 인한 계약파기 될 경우 원글님이 배상해야할 각종 비용 또는 전세자금대출발생시 대출부대비용과 향후 이자발생비용 등도 역시 집주인에게 배상책임이 있음을 꼭 명시하셔야할 것 같아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5. ..
    '14.4.3 9:58 PM (203.228.xxx.61)

    정말 비열한 인간을 집주인으로 만나셨군요.
    ㅠㅠ
    증거 확보가 우선입니다.
    다시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관련 내용이 다 들어가게 대화를 하시고 녹음을 하세요.
    집 계약 되었으니 나가달라고 제가 나갈집 전세 계약한다고 말씀드렸고 전세금 주기로 약속하지 않으셨나 하면서 대화를 하시고 녹음을 하세요.

  • 6. --;;
    '14.4.3 10:15 PM (61.73.xxx.191)

    너무 성급하셨군요.

    원글님도 그 집 계약서 작성하는거 보고 10% 해당하는 계약금 받고 진행하셨어야 하는데요.

    소송걸어봐야 기간이 오래걸려서 소송하다 9월 만기 되겠네요.

    지금 최선은 매매는 금방 안나가니 새로 전세입자를 받고 원글님은 그 돈 받고 이사하고...
    집주인은 계약기간 2년이 끝나가면 다시 매도하는 방향으로 협상해 보세요.

  • 7. 원글
    '14.4.3 11:24 PM (121.55.xxx.74)

    저도 전세 거래가 처음도 아니고 몇차례되어 부동산의 말과 집주인의 유선상의 말을 믿고 계약을 했습니다.
    매매거래된 부동산이 제가 새로 전세계약한 부동산이라 걱정말라고 믿고 입금하면 된다고 몇차례나 전화와 입금독촉이 있었습니다.

  • 8. 원글
    '14.4.3 11:36 PM (121.55.xxx.74)

    1안 부동산측도 잘못이있으니 계약자쪽에 상황을 설명하고 계약금을 돌려받을수있을런지요?
    그럼 저희는 기한만료까지 사는거구요

    2안 내용증명 배상책임등의 내용증명에 다 명시를 하겠지만
    주인이 너무 상식이하라 그냥 계속 전세연장처럼 살면 어떻게 되는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598 임파선(?)이 하나 불룩하고 목이 욱신거릴때 어느 병원 가야하나.. 4 걱정돼요 2014/04/17 25,000
370597 잠을 이룰수가없어요.... 6 제발 2014/04/17 1,642
370596 이제 잠수부들 뛰어든다네요. 35 기도 2014/04/17 6,711
370595 정총리, 학부모에게 물벼락 맞았대요. 18 싸다싸 2014/04/17 6,161
370594 언론은 자꾸 암초라고 하고 전문가는 구멍이나 큰 금간거라 하는데.. 7 하,,, 2014/04/17 3,361
370593 세월호 침몰당시 교신내용 8 참맛 2014/04/17 4,197
370592 mbc는 정말 답이 없네요 2 타르타르 2014/04/17 2,602
370591 에휴 답답... 겁나 잘난 세상인 것ㅇ같더니 4 ㅜㅜ 2014/04/17 1,468
370590 6살 구조된 아이 가족이 연락되었나요 16 엄마 2014/04/17 5,788
370589 아.....또 사망자가............ 5 ㅜㅜㅜㅜㅜㅜ.. 2014/04/17 2,650
370588 그들이 고통을 공유할 권리를 보장해 주십시오.-오유 2 미안하다. 2014/04/17 1,037
370587 선장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망할.. 11 2014/04/16 2,456
370586 너무 슬퍼요 6 2014/04/16 1,109
370585 수년 전에 배 안에서 겪었던 공포의 시간들 8 @@ 2014/04/16 4,597
370584 생존자 문자 아닌듯하네요 ㅜㅜ 6 ... 2014/04/16 3,898
370583 아고다 예약시 궁금한 점이요... 1 땡글이 2014/04/16 1,635
370582 저 정말 답답하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14 답답 2014/04/16 5,132
370581 7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이요~~ 20 가나다 2014/04/16 6,548
370580 너무하네요 1 미안하다 2014/04/16 1,617
370579 제가 대표해서 사과드려요... 그냥 넘어가고 우리끼리 화내지 말.. 4 넌씨눈 2014/04/16 2,665
370578 배안 생존자 문자랍니다 有 + 민간인 잠수부 수색 재개(속보) 26 사진 2014/04/16 19,421
370577 안전불감증...노후된 놀이공원도 가자마세요. 5 더이상은.... 2014/04/16 3,026
370576 도데체 신은 어디에있는건지,,, 48 메기 2014/04/16 4,250
370575 펌글-구명조끼 입는 법과 침몰시 대처법 2 나거티브 2014/04/16 1,856
370574 어민들이 많이 도왔다네요 24 슬프다 2014/04/16 5,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