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이애미 호텔 선정 도와주세요

볼수록 알쏭달쏭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4-04-03 20:10:06

6월초에 6일간 마이애미에 가게 됐어요.

사실 전 그동안 플로리다=마이애미인 줄 알고 있다가 이번에야 마이애미가 플로리다주의 일부분인 걸 알았는데요

마이애미의 호텔을 예약하려고 찾아보다가 지도를 보고서 마이애미 비치라고 말하는 지역은 마이애미 본토(?)에서 떨어져 나간 작은 섬부분이네요..?

다 큰 식구들이라 놀이동산 취미 없어 올랜도는 미련 없구요

마이애미와 키웨스트만 다닐 거라면 마이애미의 어느지역에 호텔을 선정하는 게 좋을까요?본토쪽?아니면 마이애미 비치쪽?

비치라면 오른쪽 해변이 나은가요 왼쪽 해변이 나은가요?

키웨스트에서 한밤 잘 필요도 있을까요? 

 

미리 감사감사감사감사합니다~~

IP : 122.32.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르
    '14.4.3 8:19 PM (175.211.xxx.206)

    오른쪽 해변, 왼쪽해변이 아니고.. 남쪽 해변이냐 북쪽해변이냐 일거예요. 마이애미 비치가 남북으로 길거든요.
    이번에 가보니 남쪽(사우스비치)은 해변이 엄청 넓고 바닷물에라도 한번 들어가려면 모래사장 한참 걸어들어가야되겠던데요. 사우스비치 북쪽(코트야드, 홀리데이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퐁텐블로 있는 곳)만 되어도 해변이 좀 짧고 파라솔도 안정적으로 되어있어서 걍 쉬고 놀기에 좋겠더라구요.
    젊은 사람들 밤에 번화가에서 놀 생각이면 꼭 해변 아니어도 사우스비치(6번가~20몇번가) 정도로 자리잡고 놀아야겠지만요.
    아무래 그래도 마이애미인데 본토보다는 사우스비치쪽 호텔이 나을것 같고요.

  • 2. 미르
    '14.4.3 8:22 PM (175.211.xxx.206)

    전 키웨스트 포기하고 올랜도 갔었는데 다음엔 올랜도 2주 잡고 다시 오자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키웨스트도 시간 여유만 있다면 당일치기로 내려갔다 올라오느니 하루 묵는것도 좋겠죠.
    참, 미국 사시는 분들 보니 꼭 마이애미 고집하지 않고 그 위에 포트 라더데일에서 묵기도 하던데요. 거기 호텔요금이 훨 좋구요.

  • 3. ...
    '14.4.3 9:05 PM (58.225.xxx.25)

    마이애미에선 사우스비치를 많이 갈걸요? 노는 것도 그렇고 비치도 그렇고.

    그리고 키웨스트는 당일이나 1박이나 뭐 취향입니다. 단, 마이애미에서 키웨스트까지 차로 이동할 경우 사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데 거기 속도제한이 상당히 까다롭게 돼있어요. 여기서부터 저기까진 30마일, 저기부터 그 다음 어느 구역까진 40마일, 그 다음 구역까진 20마일..이런 식으로 내내 저속으로 시속을 지켜서 가야합니다. 왜냐하면 거기가 경찰들 단속의 노다지 구역이거든요. 안지키고 막 달리면 어느샌가 뒤에서 경찰차가 따라붙고 있어요. 시속 다 지키고 가면 차로 편도 3~4시간쯤 걸릴 겁니다.

    마이애미에 그 누구더라...되게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의 집인가 별장인가가 있을 거예요. 거기도 많이들 가는거 같아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아, 베르사체였나?

    그리고 마이애미는 3월 중순만 되도 더워요. 플로리다 주 자체가 덥고 습한데 그 중에서도 마이애미는 최남단이거든요. 어마어마어마하게 덥고 어마어마어마하게 습합니다. 참고하세요.

  • 4. 미르
    '14.4.3 9:33 PM (175.211.xxx.206)

    디어링이라는 사업가가 유럽 고성들을 모티브로 해서 지은 대저택 있구요 ... 비즈카야 뮤지엄.

    그리고 베이사이드에서 유람선 타면 리즈테일러, 오프라윈프리,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글로리아 에스테판, 알 파치노 등 셀러브리티들의 호화 별장과 요트등을 구경할 수 있지요.

  • 5. 사우스비치에
    '14.4.3 10:30 PM (220.117.xxx.12)

    묵어야합니다. 코코넛글러브도 가보시고 저녁엔 사우스비치 전체가 파티장이고 라이브쇼장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발하버 몰에도 가보시고 키라르고랑 키웨스트는 꼭 가세요. 그런데 거리가 있어서 당일로 다녀오기 부담스런 거리입니다. 페리 타고 스타아일랜드 한바퀴 돌면서 눈요기도 하세요. 할거리 볼거리 많은 마이애미지만 차도 막히고 의외로 각 스팟간에 거리가 상당합니다. 동선을 잘 정하세요.

  • 6. 댓글 감사한데 더 알쏭달쏭
    '14.4.3 11:11 PM (122.32.xxx.129)

    사우스비치에님 말씀처럼 동선 잘 정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게 잘 정하는 건지..;;
    지금은 마이애미 공항 들어가고 나가는 일정만 잡혀있어요.
    차를 렌트 안하고 마이애미 비치에서 키웨스트로 가는 버스투어를 이용할까 하는데 이건 어떨까요?
    구글링해보니 마이애미에서의 가장 좋은 교통수단은 걷는거라고 나와서요.

  • 7. 헐...
    '14.4.4 12:09 AM (220.117.xxx.12)

    못 걸어다닙니다. 덥고 습도가 높아서 십분만 지나도 헉소리나게 더워요. 마이애미는 차 없으면 못다닙니다. 우유 한 팩을 사려고 해도 차타고 꽤 움직여야해요. 렌트 하시고 가고 싶은곳 밀집한 곳에 호텔을 구하시던지 하세요. 다만 다운타운은 피하세요. 저녁이 되면 도시공동화 현상이 나타나서 다니기 위험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662 아파트 분담금은 층마다 다른가요? eepune.. 2014/06/17 1,466
389661 뉴욕에서 런던에서, 이어지는 세월호 기억하기 3 light7.. 2014/06/17 1,671
389660 부엉이 엄마 ㅠㅠ 4 허허 2014/06/17 2,021
389659 당뇨환자 식이요법 아는거 있음 댓글 달아주세요 7 당뇨 2014/06/17 2,586
389658 남자분들께 조언 좀...(시계) 7 .. 2014/06/17 1,805
389657 박영선 의원때문에 벌벌떨고있따.. 2 .. 2014/06/17 2,934
389656 이런 일로 맘 상하면 제가 째째한건지 봐주시겠어요? 42 dd 2014/06/17 10,067
389655 욕조 밟으면 나는 소리...이거 하자 맞나요.. 3 욕실 2014/06/17 2,791
389654 매실 담그기 - 총체적 질문이에요 16 방법 아시는.. 2014/06/17 3,049
389653 세돌짜리 애가 절 "친구"로 의식하고 저한테 .. 80 2014/06/17 15,295
389652 다이어트 시작. 12 올해 2014/06/17 3,272
389651 간호조무사 괜찮을까요? 7 나이44 2014/06/17 5,134
389650 헬스장에서 여성들 춤추는 거 봐도 괜찮을까요? 13 male 2014/06/17 3,571
389649 제가 발견한 된장찌게는 3 s 2014/06/17 2,638
389648 90년대 편의점 기억이 나시는 82쿡님들 계세요..??? 20 ... 2014/06/17 4,938
389647 맨하탄에서 하숙을 할려는데... ,,, 2014/06/17 1,348
389646 안좋은 남자들한테 자꾸 엮이는 분들 참고하세요 9 ... 2014/06/17 5,923
389645 깨 반출 되나요..? 4 바보 2014/06/16 1,172
389644 항소심 "[중앙일보], [PD수첩]에 4천만원 배상하라.. 2 샬랄라 2014/06/16 1,314
389643 무조림이 써요 6 무조림 2014/06/16 3,140
389642 돈 저축 하시나요? 중하위층만 5 엄마 2014/06/16 4,462
389641 물때 어찌 씻으시나요? 3 보냉병 2014/06/16 1,744
389640 Jrc북스 어느 출판사 인지 아시는 분?? 1 확인 2014/06/16 1,243
389639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월드컵 공개응원을 반대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10 dasi 2014/06/16 1,684
389638 [단독] 박정희재단 기부금 ‘15억 미스터리’ 1 이 인간들을.. 2014/06/16 1,467